렉스가 걷어낸 최정 타구…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에서 2루타로

렉스가 걷어낸 최정 타구…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에서 2루타로

링크핫 0 334 2023.04.05 03:22
최정의 홈런성 타구를 2루타로 막아낸 렉스
최정의 홈런성 타구를 2루타로 막아낸 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우익수 잭 렉스가 최정(SSG 랜더스)의 홈런성 타구를 블로킹하듯이 걷어내 '2루타'로 만들었다.

최정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 경기, 0-1로 뒤진 1회말 1사 1루에서 박세웅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살짝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롯데 우익수 렉스가 외야 담 위로 글러브를 내밀었다.

공은 렉스의 글러브 안에 안착하지는 못했다. 렉스가 손목을 접어 공을 걷어 올리려고 한 순간, 공이 글러브를 빠져나와 그라운드 안으로 떨어졌다.

첫 판정은 홈런이었다.

심판진은 공이 렉스의 글러브를 닿은 뒤, 오른쪽 외야 광고가 달린 현수막을 맞았다고 판단했다.

최정은 홈으로 들어와 더그아웃에서 동료의 축하 인사도 받았다.

그러자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최정의 타구를 홈런과 2루타로 나눌 기준은 '공과 외야 담 밖 현수막의 접촉 여부'였다.

공이 렉스의 글러브를 맞고 현수막에 닿은 뒤 그라운드에 떨어졌다면 홈런, 렉스의 글러브만 맞고 그라운드로 들어왔다면 '2루타'로 인정되는 상황이었다.

비디오 판독 결과, 공은 현수막에 닿지 않았다.

최정의 타구가 2루타로 정정되면서 최정은 2루, 추신수는 3루로 돌아갔다.

롯데 포수 유강남이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타석에서 공을 흘려 3루 주자 추신수는 득점했지만, 최정은 홈을 밟지 못한 채 SSG의 1회말 공격이 끝났다.

렉스의 수비로 롯데는 1회말 2점이 아닌 1점만 내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933 김연경 "현역 연장과 은퇴 사이 고민…많은 분이 뛰길 원하신다" 농구&배구 2023.04.07 318
30932 모로코전 '리허설'…여자 축구대표팀, 잠비아와 7일 수원서 격돌 축구 2023.04.07 426
30931 KLPGA 국내 개막전 첫날 8언더파 "정소이가 누구야?" 골프 2023.04.07 461
30930 '미국→유럽→한국→카타르'…4∼5월 클린스만 감독은 '열일중!' 축구 2023.04.07 430
30929 두산 주전 포수 양의지, 왼쪽 허벅지 통증으로 교체 야구 2023.04.07 320
30928 '기적의 리버스 스윕' 여자배구 도로공사, 흥국생명 꺾고 우승(종합) 농구&배구 2023.04.07 339
30927 [프로야구 대구전적] 한화 8-1 삼성 야구 2023.04.07 318
30926 SSG 최정, 구단 최초 2천안타 달성 눈앞…현재 1천995개 야구 2023.04.07 306
30925 벼랑 끝에 선 캐롯…못 뛴다던 전성현, PO 4차전서 등장할까 농구&배구 2023.04.07 305
30924 김종민 감독 "선수들에게 감동 받아…5세트 비디오 판독은 운" 농구&배구 2023.04.07 298
30923 '선발 데뷔전 승리' 두산 김동주 "기회 잘 잡은 것 같아요" 야구 2023.04.07 297
30922 중국, 2024 U-23 야구월드컵 개최…항저우 AG 경기장 활용 야구 2023.04.07 295
30921 '명인 열전' 마스터스 개막…아마추어 맥클린 대회 첫 버디 골프 2023.04.07 453
30920 문승원 676일 만의 선발등판…김원형 SSG 감독 "1회 잘 넘기길" 야구 2023.04.07 292
30919 '2패 뒤 2승' 김종민 감독 "기록에 남느냐, 기억에 스치느냐" 농구&배구 2023.04.07 3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