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키리그 최저 연봉 4배 인상…마이너리거의 MLB 노조 가입 효과

루키리그 최저 연봉 4배 인상…마이너리거의 MLB 노조 가입 효과

링크핫 0 364 -0001.11.30 00:00
토니 클라크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사무총장
토니 클라크 메이저리그 선수노조 사무총장

[A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마이너리그 루키리그에서 뛰는 선수들의 최저 연봉이 4천800달러(약 630만원)에서 1만9천800달러(약 2천600만원)로 약 4배 오른다.

AP통신은 1일(한국시간) "마이너리그 선수들이 선수 노조가 메이저리그(MLB) 사무국과 합의한 '최저 연봉 상승 등의 개정안'에 찬성표를 던졌다"고 전했다.

그동안 MLB 40인 로스터에 포함된 선수들을 대표하던 메이저리그 선수노조(MLBPA)는 마이너리거까지 포괄하는 노동조합으로 재탄생했다.

이후 MLB 사무국과 마이너리그 최저 연봉에 관해 협상했고, 지난달 30일에 합의했다.

이를 놓고 MLBPA에 가입한 마이너리거 약 5천500명이 투표해 99% 이상이 찬성했다.

루키리그 외에도 하위 싱글A 최저 연봉은 1만1천달러(약 1천440만원)에서 2만6천200달러(약 3천430만원), 상위 싱글A는 1만1천달러(약 1천440만원)에서 2만7천300달러(약 3천576만원), 더블A는 1만3천800달러(약 1천808만원)에서 2만7천300달러(약 3천576만원), 트리플A는 1만7천500달러(약 2천293만)에서 3만5천800달러(약 4천690만원)로 크게 오른다.

개정한 최저 연봉 규정은 2023년부터 2027년까지 적용한다.

각 구단의 스프링캠프 4주 동안의 급여의 소급분도 곧 선수들에게 지급할 계획이다.

또한 비시즌에 마이너리거들은 매주 250달러(약 33만원)의 훈련 지원금도 받는다.

마이너리거들의 가장 큰 고민인 '숙박 문제'도 해결될 전망이다.

AP통신은 "마이너리거 대부분이 구단으로부터 숙박을 지원받는다. 더블A와 트리플A에서 뛰는 선수들에게는 구단이 '싱글룸'을 제공한다"고 전했다.

MLB 구단주들은 다음 주에 MLBPA와 MLB 사무국이 합의한 새 규정을 놓고 투표할 예정이다.

현지 매체들은 MLB 구단이 사무국과 마이너리그 최저연봉에 관해 논의를 마친 터라, 구단주들도 찬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

토니 클라크 MLBPA 사무총장은 최저연봉에 관한 마이너리그 선수들의 투표가 끝난 뒤 "오늘은 이 선수들에게 매우 역사적인 날"이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713 오타니, 연이틀 130m 넘는 대형홈런…역전 결승 시즌 2호포 야구 2023.04.05 292
30712 코네티컷대, 미국 '3월의 광란' 제패…통산 5번째 우승 농구&배구 2023.04.05 288
30711 남자배구 대한항공 'V4'…통합우승 3연패·트레블 동시 달성(종합2보) 농구&배구 2023.04.05 319
30710 UEFA 회장 "바르사 '심판 매수 스캔들', 내 경력 중 가장 심각" 축구 2023.04.05 347
30709 삼성, 홈런 3방으로 한화 제압…피렐라, 결승포에 슈퍼 캐치 야구 2023.04.05 296
30708 '슈팅 제로' 손흥민, EPL 100호골 다음 기회로…토트넘은 무승부 축구 2023.04.05 375
30707 최태웅 감독 "세대교체 완료…현대캐피탈 시대 올 거라 믿어" 농구&배구 2023.04.05 299
30706 '챔프전 MVP' 한선수, 사상 첫 세터 정규리그 MVP까지 도전 농구&배구 2023.04.05 306
30705 '충격 2연패' 수베로 한화 감독 "고작 2경기 했을 뿐" 야구 2023.04.05 339
30704 프로농구 SK, KCC 꺾고 6강 PO 1차전 승리…94% 확률 잡았다 농구&배구 2023.04.05 316
30703 삼성 피렐라, 부상과 맞바꾼 승리…슈퍼 캐치 후 병원 이송 야구 2023.04.05 323
30702 혈세로 스크린골프장 지으려다 무산된 동부구치소 골프 2023.04.05 481
30701 KLPGA 쌍둥이 선수 김아로미·새로미, 넥센과 메인 후원 계약 골프 2023.04.05 477
30700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7-6 한화 야구 2023.04.05 332
30699 [골프소식] 보이스캐디, 안소현·임진영 후원 골프 2023.04.05 4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