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나무다리 승부…최태웅 "도전자 입장" vs 권영민 "정신력으로"

외나무다리 승부…최태웅 "도전자 입장" vs 권영민 "정신력으로"

링크핫 0 310 -0001.11.30 00:00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최태웅 현대캐피탈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천안=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현대캐피탈과 한국전력이 28일 프로배구 남자부 플레이오프(PO·3전 2승제) 외나무다리에서 만났다.

이날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3차전에서 마지막에 웃는 팀만이 챔피언결정전에 오른다.

경기에 앞서 만난 최태웅 감독은 발목을 다친 전광인의 빈자리를 '원 포인트 서버' 이시우에게 맡겼다고 밝혔다.

최 감독은 "홍동선과 김선호가 그 자리에 어려움을 겪는 것 같아서 경험이 있는 이시우를 선택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시우가 지난 2차전 5세트 16-16에서 결정적인 리시브 범실을 냈으나 한 번 더 기회를 준 것이다.

최 감독은 "그 전에 4세트에서 이시우의 활약이 없었다면 그 장면 자체가 없었을 것"이라고 두둔하며 "자신감을 더 가졌으면 좋겠다"고 격려했다.

정규리그를 2위로 마쳤지만 한국전력의 기세에 3차전에 몰린 최 감독은 "광인이가 빠지면서 전력상 도전자 입장에서 임하는 느낌"이라고 말했다.

그는 "기록적으로는 1, 2차전 모두 저희가 나은 점이 없었다"며 "한전과 경기력이 백중지세이기 때문에 오늘도 재밌는 경기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

[KOVO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권영민 한국전력 감독은 "체력적으로 힘들지만 선수들이 정신력으로 버텨줬으면 좋겠다"고 선수들을 응원했다.

그러면서 "(선수 시절에는) 이런 말이 이해가 안 됐는데 감독이 되니까 할 수밖에 없더라"며 멋쩍어했다.

권 감독은 이날만큼은 주전 세터 하승우에게 100% 재량권을 줬다고 했다.

그는 "(2차전에) 들어가기 전에는 승우한테 '타이스 덜 호스트(등록명 타이스)가 몸이 안 좋으니 좋은 볼만 주라'고 했었는데 오늘은 말을 안 했다"며 "타이스도 표정이 밝아서 오늘 잘할 거라고 믿고 있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483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1일 축구 -0001.11.30 430
30482 '김동진 멀티골' K리그2 안양, 개막 5경기째 무패…선두 도약(종합) 축구 -0001.11.30 427
30481 [프로축구2부 김포전적] 김포 1-1 부천 축구 -0001.11.30 438
30480 대한항공 챔프전 2차전도 완승…3년 연속 통합우승 '1승 남았다' 농구&배구 -0001.11.30 321
30479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2차전 전적] 대한항공 3-0 현대캐피탈 농구&배구 -0001.11.30 381
30478 두산 첫 개막전 끝내기 홈런…로하스 "이런 열정적인 응원 처음" 야구 -0001.11.30 362
30477 양의지, 두산 복귀 첫 타석에서 적시타…"주루사는 머쓱"(종합) 야구 -0001.11.30 350
30476 유니폼 갈아입고 생애 첫 끝내기…키움 이형종 "짜릿하네요" 야구 -0001.11.30 344
30475 '데뷔전 승리' 이승엽 감독 "선수 때보다 기쁘고, 어렵습니다" 야구 -0001.11.30 338
30474 로하스, 끝내기 홈런…이승엽 두산 감독, 데뷔전 짜릿한 승리(종합) 야구 -0001.11.30 342
30473 [프로야구 중간순위] 1일 야구 -0001.11.30 325
30472 전 구장 매진에 추신수 개막 축포…김광현은 통산 150승(종합) 야구 -0001.11.30 327
30471 로하스, 끝내기 홈런…이승엽 두산 감독, 데뷔전 짜릿한 승리 야구 -0001.11.30 336
30470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12-10 롯데 야구 -0001.11.30 311
30469 김동연, 美 대사와 프로야구 개막전 관람…'혁신동맹' 의지 다져 야구 -0001.11.30 3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