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전희철 감독 "최준용 골멍 남아있어…PO엔 투입할 것"

SK 전희철 감독 "최준용 골멍 남아있어…PO엔 투입할 것"

링크핫 0 260 -0001.11.30 00:00

DB와 정규리그 최종전…"오늘은 무조건 이겨야"

전희철 SK 감독
전희철 SK 감독

[KBL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장보인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이 플레이오프(PO)에서 최준용을 기용하겠다고 밝혔다.

전희철 감독은 29일 홈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리는 원주 DB와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정규리그 마지막 경기를 앞두고 취재진과 만나 최준용의 몸 상태를 설명했다.

지난 시즌 정규리그 최우수선수(MVP)에 뽑힐 정도로 SK에서 큰 비중을 차지한 최준용은 지난달 11일 대구 한국가스공사와 경기 막판 머피 할로웨이의 슛을 저지하려다가 왼쪽 발뒤꿈치를 다쳤고, 이후 코트에 서지 못하고 있다.

전희철 감독은 "최준용이 월요일(27일)에 다시 검사받았는데, 아파하던 부위 말고 다른 쪽에 골멍이 남아 있더라"라며 "치료를 해 상태가 많이 호전됐다고 하니 PO에는 나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정규리그는 통증이 있는데 뛰어야 할 필요가 없지만, PO는 통증이 있어도 참고 뛰어야 하는 상황이다. PO에는 투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패스하는 최준용
패스하는 최준용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현재 35승 18패로 창원 LG와 공동 2위인 SK의 정규리그 순위는 이날 마지막 경기 결과에 따라 확정된다.

SK가 단독 2위로 4강 PO에 직행하려면 DB에 반드시 이겨야 하고, 같은 시간 LG가 울산 현대모비스에 패해야 한다.

최준용이 이날도 결장하는 가운데 전희철 감독은 막바지까지 순위 싸움을 이어온 데 대해 허일영과 김선형 등 베테랑에게 고마움을 드러냈다.

전 감독은 "오늘은 허일영이 프로 데뷔하고 처음으로 54경기를 다 뛰는 날이다. 경기 전에 선수들에게 손뼉을 치라고 했다. 선형이도 데뷔 첫해 외에 풀로 시즌을 소화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라며 "준용이가 부상이 많았고, (안) 영준이도 입대한 상황에서 일영이나 선형이가 다쳤으면 승수를 쌓지 못했을 거다. 이 둘이 다치지 않고 버텨줘 마지막까지 2위 싸움을 할 수 있는 위치에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SK는 마지막 1경기를 반드시 승리로 장식한 뒤 운명을 지켜보겠다는 계획이다.

"일단 이기고 봐야 한다"는 전 감독은 "오늘 이기면 6라운드 전승을 달성하기 때문에 선수들의 동기부여도 잘 돼 있다. 오늘은 공격보단 수비에서 압박할 수 있는, 사이드 쪽으로 몰아가는 수비를 펼쳐야 한다. 수비에서 밀어붙여야 한다는 이야기를 선수들에게도 했다"고 설명했다.

그는 "우리만 잘하면 될 것 같다. 다른 것은 하늘의 뜻에 맡기고, LG의 결과는 신경 쓰지 않겠다. 3위가 되더라도 (6강 PO) 3경기 더 하고 올라가면 된다. 마음은 편하게 먹겠다"면서도 "오늘은 정말 중요한 경기고 무조건 이겨야 하는 경기"라며 최선을 다하겠다고 다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423 23살에 3번째 통합우승 도전…흥국 이원정 "주전은 느낌 달라" 농구&배구 -0001.11.30 298
30422 아본단자 흥국 감독, 도로공사 선발 변칙에 "다 알고 있었다" 농구&배구 -0001.11.30 306
30421 숙명여대, 서울 5개 여대 스포츠 교류전 초대 우승 축구 -0001.11.30 391
30420 흥국생명, 챔프전 2차전 셧아웃 압승…5번째 우승에 단 1승 농구&배구 -0001.11.30 296
30419 [프로배구 챔피언결정 2차전 전적] 흥국생명 3-0 한국도로공사 농구&배구 -0001.11.30 303
30418 김종민 감독 "박정아, 중앙 배치할 수도…배유나 컨디션 회복" 농구&배구 -0001.11.30 348
30417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등 '기습 사면' 결국 전면 철회(종합) 축구 -0001.11.30 423
30416 '승부조작 사면' 철회한 축구협회 정몽규 회장 "팬들께 송구" 축구 -0001.11.30 413
30415 '중학교 3학년' 임태영, 고창 고인돌배 아마골프 초대 챔피언 골프 -0001.11.30 461
30414 항저우 AG '골프 국대' 조우영, 스릭슨투어 우승 골프 -0001.11.30 478
30413 볼티모어 러치맨, 1900년 이후 개막전 5안타 친 최초 포수 야구 -0001.11.30 340
30412 대한축구협회, 승부조작 등 '기습 사면' 결국 전면 철회 축구 -0001.11.30 356
30411 '리바운드' 장항준 감독 "아내가 제 대표작 될 거라고 했어요" 농구&배구 -0001.11.30 289
30410 김민석·이로운·김건희 등 신인 14명, KBO 개막 엔트리 승선 야구 -0001.11.30 340
30409 테이텀 40점 맹폭…NBA 보스턴, 동부 1·2위 대전서 밀워키 대파 농구&배구 -0001.11.30 36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