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가 걷어낸 최정 타구…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에서 2루타로

렉스가 걷어낸 최정 타구…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에서 2루타로

링크핫 0 292 -0001.11.30 00:00
최정의 홈런성 타구를 2루타로 막아낸 렉스
최정의 홈런성 타구를 2루타로 막아낸 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우익수 잭 렉스가 최정(SSG 랜더스)의 홈런성 타구를 블로킹하듯이 걷어내 '2루타'로 만들었다.

최정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 경기, 0-1로 뒤진 1회말 1사 1루에서 박세웅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살짝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롯데 우익수 렉스가 외야 담 위로 글러브를 내밀었다.

공은 렉스의 글러브 안에 안착하지는 못했다. 렉스가 손목을 접어 공을 걷어 올리려고 한 순간, 공이 글러브를 빠져나와 그라운드 안으로 떨어졌다.

첫 판정은 홈런이었다.

심판진은 공이 렉스의 글러브를 닿은 뒤, 오른쪽 외야 광고가 달린 현수막을 맞았다고 판단했다.

최정은 홈으로 들어와 더그아웃에서 동료의 축하 인사도 받았다.

그러자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최정의 타구를 홈런과 2루타로 나눌 기준은 '공과 외야 담 밖 현수막의 접촉 여부'였다.

공이 렉스의 글러브를 맞고 현수막에 닿은 뒤 그라운드에 떨어졌다면 홈런, 렉스의 글러브만 맞고 그라운드로 들어왔다면 '2루타'로 인정되는 상황이었다.

비디오 판독 결과, 공은 현수막에 닿지 않았다.

최정의 타구가 2루타로 정정되면서 최정은 2루, 추신수는 3루로 돌아갔다.

롯데 포수 유강남이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타석에서 공을 흘려 3루 주자 추신수는 득점했지만, 최정은 홈을 밟지 못한 채 SSG의 1회말 공격이 끝났다.

렉스의 수비로 롯데는 1회말 2점이 아닌 1점만 내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788 감독 경질 시점에 두번 욕먹은 첼시…'여자팀 우승 도전하는데?' 축구 2023.04.05 359
30787 남자배구 87년생 감독이 85년생 주장에게…"고생했어 친구" 농구&배구 2023.04.05 308
30786 부상 병동 kt 울상…선발 소형준, 전완근 염좌로 엔트리 말소 야구 2023.04.05 290
30785 100호골 부담에 슈팅 제로…현지 매체 "손흥민, 활약 기억 안나" 축구 2023.04.05 363
30784 찬스마다 매서운 집중력 보인 LG, 키움 대파하고 상위권 도약(종합) 야구 2023.04.05 279
30783 삼성 박진만 감독 '좌승현·우승현' 호투에 함박웃음 야구 2023.04.05 292
30782 [부고] 성민호(프로야구 LG 트윈스 운영팀 선임) 씨 형님상 야구 2023.04.05 277
30781 아본단자 "옐레나의 날이길"…김종민 "역전승이 우리 스타일" 농구&배구 2023.04.05 295
30780 캐롯, 현대모비스 잡고 PO 승부 원점으로…이정현 34점 맹활약 농구&배구 2023.04.05 303
30779 MLB 바뀐 규칙에 타율·도루 올랐지만 경기 시간은 30분 단축 야구 2023.04.05 273
30778 '명인 열전' 마스터스 골프 6일 개막…PGA vs LIV '자존심 대결' 골프 2023.04.05 449
30777 부상자 속출…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각 구단 한숨 '푹푹'(종합) 야구 2023.04.05 253
30776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 SNS에 사과문…"나쁜 결정 부끄러워" 축구 2023.04.05 329
30775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3-1 롯데 야구 2023.04.05 248
30774 황인범 뛰는 올림피아코스, 미첼 감독과 7개월 만에 결별 축구 2023.04.05 2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