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최혜진과 유해란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데이나오픈(총상금 175만달러) 2라운드에서 공동 5위에 올랐다.
최혜진은 20일(한국시간) 미국 오하이오주 실베이니아의 하일랜드 메도스 골프클럽(파71·6천555야드)에서 열린 대회 이틀째 2라운드에서 버디와 보기를 4개씩 기록해 이븐파 71타를 쳤다.
중간 합계 7언더파 135타를 적어낸 최혜진은 유해란, 사이고 마오(일본) 등과 함께 공동 5위로 대회 반환점을 돌았다.
1라운드 단독 1위였던 최혜진은 이날 타수를 줄이지 못해 공동 5위로 내려갔다.
11언더파 131타를 친 짠네티 완나센(태국)이 단독 1위가 됐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우승한 린 그랜트(스웨덴)가 린시위(중국)와 함께 1타 차 공동 2위에 올랐다.
유해란은 이날 버디 5개와 보기 2개로 3타를 줄여 전날 7위에서 공동 5위로 순위가 소폭 상승했다.
최혜진은 2022년 LPGA 투어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고, 지난해 신인왕 유해란은 지난해 10월 월마트 NW 아칸소 챔피언십에서 첫 승을 따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