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성, 2골 다 기여했지만…마인츠, 극장골 내주며 무승부

이재성, 2골 다 기여했지만…마인츠, 극장골 내주며 무승부

링크핫 0 377 2023.04.10 03:20

브레멘과 2-2로 비겨…이재성, 후반 투입돼 유효슈팅 3방

'정우영 12분' 프라이부르크는 바이에른 뮌헨에 0-1 패

이재성
이재성

[dpa via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독일 프로축구 분데스리가에서 뛰는 이재성이 후반 그라운드를 밟아 연속으로 득점에 기여했지만 소속팀 마인츠는 극장 골을 내주며 승리를 놓쳤다.

마인츠는 8일(현지시간) 독일 마인츠 메바 아레나에서 열린 2022-2023 분데스리가 27라운드 베르더 브레멘과 홈 경기에서 2-2로 비겼다.

이재성은 0-0으로 팽팽하던 후반 13분 레안드루 바헤이루와 교체 투입돼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다.

공격포인트는 작성하지 못했지만, 왕성한 활동량으로 팀 공격을 이끌었다.

후반 34분 페널티아크 근처로 공을 몰고 전진한 이재성은 수비수를 앞에 두고 날카로운 왼발 슈팅으로 반대편 골대를 노렸지만 몸을 날린 골키퍼 이르지 파블렌카의 선방에 막혔다.

직후 문전으로 쇄도한 이재성이 또 왼발 슈팅을 했지만 힘이 실리지 않으면서 다시 반대편으로 몸을 날린 파블렌카의 손끝에 걸렸다.

마인츠는 결국 부지런히 상대 후방을 누비던 이재성의 발끝에서 시작된 공격으로 선제골을 뽑았다.

후반 40분 이재성이 오른 측면에서 수비 뒷공간으로 쇄도한 후 문전으로 날카로운 크로스를 띄웠다. 이 공이 경합 끝에 실반 비드머를 거쳐 뤼도비크 아조르크에게 전달돼 선제 득점으로 이어졌다.

마인츠는 2분 만에 옌스 스타게에게 동점을 허용했지만, 후반 추가 시간 역전 골을 넣는 과정에서도 이재성이 기여했다.

이재성
이재성

[dpa via AP=연합뉴스]

왼 측면에서 넘어온 크로스를 이재성이 헤딩으로 내려찍자 이를 파블렌카가 어렵게 쳐냈는데, 문전에 있던 넬슨 바이퍼가 이 공을 재빨리 낚아채 2-1을 만들었다.

승리를 눈앞에 뒀던 마인츠는 경기 종료 직전 니클라스 퓔크루크에게 또 동점 골을 내주며 아쉽게 무승부로 경기를 마쳤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에 따르면 이재성은 슈팅 5개를 했고 이 중 3개가 유효슈팅이었다. 득점 기회로 연결되는 패스도 한 차례 성공하는 등 공격에서 제 몫을 했다.

승점 1을 추가한 마인츠(11승 8무 8패·승점 41)는 8위, 베르더 브레멘(9승 5무 13패·승점 32)은 11위에 자리했다.

같은 시간 정우영이 12분가량 뛴 프라이부르크는 홈에서 바이에른 뮌헨에 0-1로 졌다.

17승 7무 3패로 승점 58을 쌓은 바이에른 뮌헨은 선두를 지켰고, 시즌 6번째 패배를 당한 프라이부르크(12승 8무·승점 47)는 4위에 자리했다.

후반 6분 마테이스 더리흐트에게 선제 골을 내주며 끌려간 프라이부르크는 후반 39분 도안 리쓰 대신 정우영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했다.

정우영은 후반 추가 시간 6분을 포함, 경기가 끝날 때까지 뛰었지만 공격포인트는 작성하지 못했다.

경합하는 바이에른 뮌헨, 프라이부르크 선수들
경합하는 바이에른 뮌헨, 프라이부르크 선수들

[dpa via A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338 '엽의 전쟁' 1차전…염경엽 감독의 LG, 이승엽 감독의 두산 완파 야구 2023.04.15 286
31337 LG 이천웅 불법 도박 인정…프로야구 LG "진심으로 사과"(종합) 야구 2023.04.15 303
31336 '시속 160㎞' 아깝게 놓친 키움 안우진 "문동주 대단해…축하" (종합) 야구 2023.04.14 304
31335 시즌제 변경하는 PGA 투어, 올해 가을 시리즈 10개 대회 개최 골프 2023.04.14 408
31334 '무지개 완장' 허용될까…女월드컵 여는 호주, 표현의 자유 지지 축구 2023.04.14 398
31333 [프로야구 잠실전적] 키움 9-2 두산 야구 2023.04.14 314
31332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15일 시즌 종료 팬 감사 행사 개최 농구&배구 2023.04.14 361
31331 김효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연패 청신호…첫날 선두권 골프 2023.04.14 411
31330 무룡고·분당경영고, 협회장기 전국남녀농구대회 고등부 우승 농구&배구 2023.04.14 321
31329 [프로농구 PO 1차전 전적] KGC인삼공사 99-43 캐롯 농구&배구 2023.04.14 355
31328 'EPL 100골' 손흥민, 연속골 조준…클린스만 앞에서 불 뿜을까 축구 2023.04.14 394
31327 차세대 '단디4' 나오나…NC 5연승 받쳐준 '불펜진 세대교체' 야구 2023.04.14 314
31326 프로농구 인삼공사, '김승기 시리즈'서 PO 역대 최다 점수 차 승 농구&배구 2023.04.14 352
31325 FA '코치진 충돌' 토트넘·브라이턴 징계 절차 착수 축구 2023.04.14 415
31324 에이스 안우진 역투에 타선 8회 6득점 화답…키움 5연패 탈출 야구 2023.04.14 29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