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스터스 첫날 1언더파 20위권 임성재 "퍼트 짧아 아쉬웠다"

마스터스 첫날 1언더파 20위권 임성재 "퍼트 짧아 아쉬웠다"

링크핫 0 449 2023.04.08 03:24
임성재의 1라운드 경기 모습.
임성재의 1라운드 경기 모습.

[AP=연합뉴스]

(오거스타[미국 조지아주]=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임성재가 시즌 첫 메이저 대회인 제87회 마스터스 토너먼트 1라운드를 1언더파로 마쳤다.

임성재는 7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오거스타의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파72·7천545야드)에서 열린 대회 첫날 1라운드에서 버디 3개와 보기 2개로 1언더파 71타를 쳤다.

오전 6시 45분 현재 임성재는 공동 27위를 달리고 있으며 공동 선두인 빅토르 호블란(노르웨이), 욘 람(스페인), 브룩스 켑카(미국)의 7언더파와는 6타 차이다.

임성재는 2020년 준우승, 2022년 공동 8위 등 마스터스에 강한 면모를 보여왔으며 특히 지난해 첫날에는 5언더파 단독 선두에 나서기도 했다.

임성재는 경기를 마친 뒤 인터뷰에서 "전체적으로 샷 감각이 괜찮았는데, 4번 홀에서 퍼트를 세 번 할 상황이 아닌데 스리 퍼트가 나와 분위기가 안 좋아졌다"며 "곧바로 5번 홀에서 파 세이브하고, 6번 홀 버디로 만회했는데, 오늘 퍼트가 전체적으로 짧아 아쉬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임성재는 이날 4번과 11번 홀에서 각각 퍼트를 세 번씩 하며 보기를 적어냈다.

임성재는 "오늘 그린이 생각보다 빠르지 않았다"며 "세게 쳐야 하나 고민도 됐는데, 전체적으로 퍼트가 짧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임성재는 페어웨이 안착률 78.6%(11/14), 그린 적중률 66.7%(12/18), 퍼트 수 29개를 기록했다. 10피트(약 3m) 이상 거리에서는 퍼트를 9차례 시도해 하나도 넣지 못했다.

경기 막판까지 이븐파였던 임성재는 17번 홀(파4)에서 약 2m 버디 퍼트가 홀을 한 바퀴 돌고 들어가 언더파 점수를 적어냈다.

'아멘 코너'의 마지막 홀인 13번 홀(파5)이 작년보다 35야드 늘어난 545야드가 된 것에 대해서는 "왼쪽으로 휘어지는 홀이라 최대한 왼쪽으로 붙여서 쳐야 하는 것이 신경이 쓰였다"고 말했다.

2라운드 비 예보가 나온 가운데 그는 "아무래도 비가 오면 코스가 길어지기 때문에 클럽 선택을 더 잘해야 한다"며 "마스터스는 꾸준히 언더파를 치면 상위권에 오를 수 있는 대회인 만큼 내일도 최대한 보기 없이 파로 막다가 기회가 오면 타수를 줄여보겠다"고 각오를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162 국내 개막전 우승 이예원, 메디힐·한국일보 대회서 2연승 도전 골프 2023.04.12 379
31161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6-5 LG 야구 2023.04.12 286
31160 [강릉산불] 축구협회, 12일 예정된 강원-충북청주 FA컵 경기 연기 축구 2023.04.12 360
31159 생애 첫 우승 이예원, 여자골프 세계랭킹 39위 골프 2023.04.12 375
31158 9년 만에 A매치 골 맛 본 여자축구 박은선, 잠비아와 2차전 선발 축구 2023.04.12 348
31157 반란 꾀하는 '언더독'·반등 꿈꾸는 수원…12일 FA컵 3라운드(종합) 축구 2023.04.12 351
31156 탬파베이, 보스턴에 1-0 승리…MLB 36년 만의 개막 10연승 야구 2023.04.12 271
31155 '새 규칙' 메이저리그, 타율 1푼6리 늘고 시간은 31분 단축 야구 2023.04.12 272
31154 중요할때 트윈타워 '먹통'…NBA 미네소타 고베르 1경기 출전정지 농구&배구 2023.04.12 306
31153 '핵심 불펜' 고효준 "공 하나의 소중함, 더 빨리 깨달았다면…" 야구 2023.04.12 279
31152 '강등 위기' EPL 레스터 소방수에 스미스 전 노리치 감독 축구 2023.04.12 356
31151 최지훈 9회 결승타…SSG 5연승·삼성 5연패 희비 교차 야구 2023.04.12 278
31150 역전의 개구리, 인삼도 집어삼킬까…프로농구 4강 PO '빅뱅' 농구&배구 2023.04.12 294
31149 MVP 한선수 "나보다 좋은 세터 나왔으면…실패 두려워 말길" 농구&배구 2023.04.11 346
31148 마스터스 우승자에게 그린재킷과 함께 트로피·금메달도 수여 골프 2023.04.11 3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