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한항공 'V4'…3년 연속 통합우승·트레블 동시 달성

남자배구 대한항공 'V4'…3년 연속 통합우승·트레블 동시 달성

링크핫 0 285 2023.04.05 03:20
'이대로 우승까지'

(천안=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3차전 경기. 득점에 성공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3.4.3 [email protected]

(천안=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날개를 활짝 폈다.

대한항공은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2(23-25 13-25 25-22 25-17 15-1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통산 4번째 정상 자리에 올랐다.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한 대한항공은 전열을 정비한 뒤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따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 5-4에서 곽승석의 블로킹과 서브 득점으로 성큼 앞서간 대한항공은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우승을 위한 포인트 15점을 향해 전진했고,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마지막 스파이크를 책임졌다.

2020-2021시즌에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 체제로 창단 첫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이듬해인 2021-2022시즌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에게 조종간을 맡겨 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틸리카이넨 감독 부임 2년 차를 맞은 이번 시즌도 대한항공은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제패해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성공하고 삼성화재(2011-2012∼2013-2014시즌)가 보유했던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선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모두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들어 올렸던 대한항공인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 경기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8월 순천에서 열린 도드람컵 프로배구컵대회에서도 우승했던 대한항공은 2009-2010시즌 삼성화재에 이어 남자부 역대 두 번째 트레블(정규리그 1위, 컵대회·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달성했다.

2020-2021시즌 6위, 2021-2022시즌 7위로 팀 전력을 재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던 현대캐피탈은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복귀한 것으로 만족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783 삼성 박진만 감독 '좌승현·우승현' 호투에 함박웃음 야구 2023.04.05 278
30782 [부고] 성민호(프로야구 LG 트윈스 운영팀 선임) 씨 형님상 야구 2023.04.05 267
30781 아본단자 "옐레나의 날이길"…김종민 "역전승이 우리 스타일" 농구&배구 2023.04.05 289
30780 캐롯, 현대모비스 잡고 PO 승부 원점으로…이정현 34점 맹활약 농구&배구 2023.04.05 296
30779 MLB 바뀐 규칙에 타율·도루 올랐지만 경기 시간은 30분 단축 야구 2023.04.05 264
30778 '명인 열전' 마스터스 골프 6일 개막…PGA vs LIV '자존심 대결' 골프 2023.04.05 444
30777 부상자 속출…프로야구 개막과 동시에 각 구단 한숨 '푹푹'(종합) 야구 2023.04.05 240
30776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 SNS에 사과문…"나쁜 결정 부끄러워" 축구 2023.04.05 317
30775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3-1 롯데 야구 2023.04.05 240
30774 황인범 뛰는 올림피아코스, 미첼 감독과 7개월 만에 결별 축구 2023.04.05 292
30773 '최고령 챔프전 MVP' 한선수 "이제 목표는 4연속 우승" 농구&배구 2023.04.05 263
30772 '인천 홍보대사' 김광현 "개막 2연전 매진…홈팬들께 감사" 야구 2023.04.05 234
30771 [프로야구] 5일 선발투수 야구 2023.04.05 224
30770 덩크 놓친 SK 김선형 "영광의 시대, 아직 아닌가 봐요" 농구&배구 2023.04.05 270
30769 '만년 조연'은 잊어라…남자배구 '2대 왕조' 활짝 연 대한항공 농구&배구 2023.04.05 2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