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자농구 KB-신한은행 경기, '심판 배정 문제'로 30분 지연 시작(종합)

여자농구 KB-신한은행 경기, '심판 배정 문제'로 30분 지연 시작(종합)

링크핫 0 180 01.17 03:21
설하은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WKBL "지연에 사과…재정위 개최해 후속 조치…환불 등 비용 전액 부담 "

여자농구 KB-신한은행 경기, 30분 지연 시작
여자농구 KB-신한은행 경기, 30분 지연 시작

[WKBL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심판 배정 오류로 여자프로농구 경기가 30분 늦게 열리는 어이없는 일이 일어났다.

16일 오후 7시 충북 청주체육관에서 열릴 예정이던 청주 KB와 인천 신한은행의 BNK금융 2025-2026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경기가 7시 30분에 시작됐다.

한국여자농구연맹(WKBL)은 7시 9분쯤에야 공지 문자메시지 등을 통해 "부득이하게 경기 시작 시간이 오후 7시 30분으로 변경됐다"고 알렸다.

WKBL은 경기 운영과 관련해 심판진 도착이 지연되는 상황이 발생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예기치 못한 일정 변경으로 불편을 드린 데 대해 경기를 기다려주신 팬 여러분과 양 팀 선수단 및 관계자분들께 깊이 사과드린다"고 말했다.

WKBL 관계자는 "이 경기의 판정을 봐야 할 심판진에게 배정 통보 등 연락이 가지 않은 걸로 파악된다"고 말했다.

WKBL은 급하게 경기에 투입할 심판을 구하려고 했으나 대체 심판 3명이 현장에 도착하기까지 시간이 걸릴 수밖에 없었고, 결국 경기 시간을 30분 미뤘다.

양 팀 선수단은 코트에서 몸을 풀거나 슛을 던지며 대기했고, 대체 심판 3명은 오후 7시 10분께 경기장에 모두 도착한 걸로 파악됐다.

KB, 입장권 전액 환불 및 무료 입장 전환 발표
KB, 입장권 전액 환불 및 무료 입장 전환 발표

[KB 소셜미디어 캡처. 재판매 및 DB 금지]

홈 팀 KB는 온·오프라인에서 예매된 이 경기 입장권을 전액 환불 조치하고, 전면 무료입장으로 전환했다.

KB 구단 관계자는 "홈 경기를 운영하는 구단 입장에서는 경기 지연으로 인한 팬들의 부가 비용 등이 발생할 수도 있다는 점에서 도의적 차원에서 선제적으로 대응했다"고 밝혔다.

WKBL 소셜미디어(SNS)에는 '이런 경우는 처음 본다', '어떻게 하면 심판 배정을 못 하는 거냐' 등 농구 팬들의 비판 글이 올라왔다.

여자농구 KB와 신한은행의 경기 장면
여자농구 KB와 신한은행의 경기 장면

[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WKBL은 경기 종료 후 공식 입장을 내고 "경기 운영에 차질을 빚은 점에 대해 팬과 관계자 여러분께 사과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WKBL은 "이번 사안을 중대한 문제로 보고, 경기 종료 후 사안의 원인과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기 위해 관련 책임자로부터 경위서를 제출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이른 시일 내에 재정위원회를 개최해 경기 지연 경위 및 후속 조치 방안을 종합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WKBL은 "(KB와 신한은행) 양 구단을 포함한 전 구단에 본 사안에 대해 공식적으로 사과드리고, 향후 재발 방지를 위해 경기 운영 및 현장 관리 시스템 전반에 대한 점검과 개선을 추진하겠다"며 다시 한번 고개를 숙였다.

아울러 KB의 입장료 환불 조치와 관련된 비용은 WKBL이 전액 부담하겠다고 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741 안우진 4억8천만원…프로야구 키움 연봉 협상 완료 야구 01.21 190
63740 [프로배구 전적] 20일 농구&배구 01.21 208
63739 '킹' 르브론 제임스, 22년 만에 NBA 올스타 선발 명단서 제외 농구&배구 01.21 188
63738 '명장' 헤난·요시하라 감독의 다른 선수 기용…몰빵 아닌 전술 농구&배구 01.21 187
63737 [프로배구 중간순위] 20일 농구&배구 01.21 185
63736 KIA, 전지훈련 앞두고 통렬한 반성…"실수 반복하지 말아야" 야구 01.21 202
63735 세계 1위 셰플러, 22일 개막 PGA 투어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출전 골프 01.21 211
63734 K리그1 승격 부천, 수비수 김원준과 2년 재계약 후 3부 팀 임대 축구 01.21 187
63733 후반기 앞둔 프로농구…선두 다툼도, 최하위 피하기도 '총력전' 농구&배구 01.21 189
63732 '경쟁력 약화' 제주지역 골프장 이용객 4년 연속 감소 골프 01.20 215
63731 쿠팡플레이 'K리그 슈퍼컵 2026' 예매·생중계 축구 01.20 221
63730 3대3 농구 아시아컵 대비 남자농구 국가대표 최종 4인 확정 농구&배구 01.20 215
63729 [PGA 최종순위] 소니오픈 골프 01.20 239
63728 '12년 5천380억' 베츠 "다저스와 계약 끝나는 2032시즌 뒤 은퇴" 야구 01.20 212
63727 K리그1 안양, 2026시즌에도 주장 이창용…토마스 부주장 합류 축구 01.20 1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