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시티, 적진서 '알론소 경질 위기' 레알 마드리드에 2-1 역전승

맨시티, 적진서 '알론소 경질 위기' 레알 마드리드에 2-1 역전승

링크핫 0 181 2025.12.12 03:22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호드리구에 선제골 내줬으나 오라일리 동점골·홀란 페널티킥 골로 승리

동료들과 골 세리머니 하는 맨시티 엘링 홀란(가운데)
동료들과 골 세리머니 하는 맨시티 엘링 홀란(가운데)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사퇴 압박을 받는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스페인) 감독을 더욱 궁지로 몰아넣었다.

페프 과르디올라 감독이 지휘하는 맨시티는 11일 오전(한국시간) 스페인 마드리드의 베르나베우 경기장에서 열린 2025-2026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6차전 원정 경기에서 레알 마드리드에 2-1로 역전승했다.

이날 승리로 맨시티는 승점 13(4승 1무 1패)을 쌓아 36개 팀 중 4위에 오르며 16강 직행 가능성을 키웠다.

UCL 리그 페이즈에서는 팀당 홈과 원정 4경기씩, 8경기를 치러 1∼8위 팀은 바로 16강에 진출하고 9∼24위 16개 팀은 플레이오프를 치러 추가로 16강에 합류할 8개 팀을 가리게 된다.

맨시티 엘링 홀란의 페널티킥 역전 결승 골 장면.
맨시티 엘링 홀란의 페널티킥 역전 결승 골 장면.

[로이터=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는 승점 12(4승 2패)에 머물러 7위에 자리했다.

최근 성적 부진 등으로 지난 5월 레알 마드리드 사령탑에 선임된 지 7개월 만에 경질 위기에 놓인 알론소 감독에게는 이날 패배가 더욱 뼈아팠다.

올 시즌 초반 스페인 라리가 선두를 달리며 순항하던 레알 마드리드는 지난 8일 셀타 비고와 홈 경기에서 0-2로 지는 등 최근 리그 5경기에서 단 1승(3무 1패)만 거두는 부진 속에 맞수 바르셀로나(승점 40)에 승점 4가 뒤진 2위로 내려앉았다.

이 와중에 알론소 감독과 선수단 사이 불화설까지 나오며 팀이 크게 흔들리는 상황이다.

맨시티와 경기를 지휘하는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
맨시티와 경기를 지휘하는 사비 알론소 레알 마드리드 감독.

[AFP=연합뉴스]

레알 마드리드는 강호 맨시티를 맞아 전반 28분 호드리구의 선제골로 앞서며 분위기 반전에 성공하는 듯했다.

역습 상황에서 주드 벨링엄의 패스를 이어받은 호드리구가 골 지역 오른쪽으로 공을 몬 뒤 오른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하지만 레알 마드리드의 리드는 그리 오래가지 않았다.

전반 35분 맨시티의 코너킥 기회에서 요수코 그바르디올의 헤딩슛이 골키퍼 티보 쿠르투아에게 막혔으나 완벽하게 처리되지 못해 골문 앞으로 흐른 공을 니코 오라일리가 오른발로 차넣었다.

기세가 오른 맨시티는 전반 43분 전세를 뒤집었다.

앞서 레알 마드리드 수비수 안토니오 뤼디거가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자리싸움을 하던 맨시티 공격수 엘링 홀란을 잡아 넘어뜨려 페널티킥이 선언됐고, 직접 키커로 나선 홀란이 왼발로 깔끔하게 처리해 결승 골을 뽑았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2850 속초시, 2천여 명 전지훈련 유치…30여 개 각종 대회 개최 야구 2025.12.16 142
62849 2026년 K리그2 참가하는 용인FC, 스트라이커 석현준 영입 축구 2025.12.16 136
62848 프로야구 KIA, 무등산 보호기금 616만원 전달 야구 2025.12.16 135
62847 한국프로골프투어, 라쉬반과 챔피언스투어 개최 협약 체결 골프 2025.12.16 142
62846 K리그1 전북 신임 대표이사에 김승찬 현대차 국내사업본부장 축구 2025.12.16 137
62845 KLPGA 드림 윈터투어 출범…대만·인니·필리핀에서 개최 골프 2025.12.16 131
62844 고2 강영은, 이영민 타격상 영예…"이종범 같은 선수 되고파" 야구 2025.12.16 142
62843 프로야구 롯데 내야수 정훈 은퇴…"받은 사랑 돌려드리겠다"(종합) 야구 2025.12.16 142
62842 헹크 오현규, 천금 동점골…두 시즌 연속 두 자릿수 득점 축구 2025.12.16 127
62841 [프로농구 대구전적] 현대모비스 76-73 한국가스공사 농구&배구 2025.12.16 174
62840 [프로농구 중간순위] 15일 농구&배구 2025.12.16 176
62839 여자농구 KB, 삼성생명 꺾고 3연패 탈출…허예은 15점 펄펄 농구&배구 2025.12.16 171
62838 KLPGA, 사회복지시설에 2천250만원 기부 골프 2025.12.16 137
62837 전 농구 국가대표 라건아, KCC와 세금 부담 놓고 소송전 농구&배구 2025.12.16 181
62836 한국풋살연맹, K-풋살구장 인증제 추진 축구 2025.12.16 15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