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스가 걷어낸 최정 타구…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에서 2루타로

렉스가 걷어낸 최정 타구…비디오 판독 끝에 홈런에서 2루타로

링크핫 0 276 -0001.11.30 00:00
최정의 홈런성 타구를 2루타로 막아낸 렉스
최정의 홈런성 타구를 2루타로 막아낸 렉스

[연합뉴스 자료사진]

(인천=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롯데 자이언츠 우익수 잭 렉스가 최정(SSG 랜더스)의 홈런성 타구를 블로킹하듯이 걷어내 '2루타'로 만들었다.

최정은 4일 인천 SSG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롯데와의 홈 경기, 0-1로 뒤진 1회말 1사 1루에서 박세웅의 직구를 받아쳐 오른쪽 담을 살짝 넘어가는 아치를 그렸다.

그러나 롯데 우익수 렉스가 외야 담 위로 글러브를 내밀었다.

공은 렉스의 글러브 안에 안착하지는 못했다. 렉스가 손목을 접어 공을 걷어 올리려고 한 순간, 공이 글러브를 빠져나와 그라운드 안으로 떨어졌다.

첫 판정은 홈런이었다.

심판진은 공이 렉스의 글러브를 닿은 뒤, 오른쪽 외야 광고가 달린 현수막을 맞았다고 판단했다.

최정은 홈으로 들어와 더그아웃에서 동료의 축하 인사도 받았다.

그러자 래리 서튼 롯데 감독이 비디오 판독을 신청했다.

최정의 타구를 홈런과 2루타로 나눌 기준은 '공과 외야 담 밖 현수막의 접촉 여부'였다.

공이 렉스의 글러브를 맞고 현수막에 닿은 뒤 그라운드에 떨어졌다면 홈런, 렉스의 글러브만 맞고 그라운드로 들어왔다면 '2루타'로 인정되는 상황이었다.

비디오 판독 결과, 공은 현수막에 닿지 않았다.

최정의 타구가 2루타로 정정되면서 최정은 2루, 추신수는 3루로 돌아갔다.

롯데 포수 유강남이 기예르모 에레디아의 타석에서 공을 흘려 3루 주자 추신수는 득점했지만, 최정은 홈을 밟지 못한 채 SSG의 1회말 공격이 끝났다.

렉스의 수비로 롯데는 1회말 2점이 아닌 1점만 내줬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798 K리그1 대전, 여성 축구 원데이 클래스 참가 동호회 모집 축구 2023.04.06 369
30797 여자축구 지소연, 잠비아와 1차전 결장할 듯…최유리 등도 부상 축구 2023.04.06 333
30796 '565억원' MLB 최고 연봉 셔저, '백투백투백' 홈런 허용 야구 2023.04.06 242
30795 부상에 신음하는 키움…원종현 팔 근육 부상으로 1군에서 말소 야구 2023.04.06 261
30794 프로농구 캐롯 전성현, 6강 PO 못 뛴다…"4강부터 출전 검토" 농구&배구 2023.04.06 267
30793 마스터스 출전 우즈 "걷는 게 문제…재기 원동력은 부단한 노력" 골프 2023.04.06 422
30792 '기상 이변' 페루, U17 월드컵 개최권 박탈…FIFA "인프라 미비" 축구 2023.04.05 351
30791 '슈팅 제로' 손흥민, EPL 100호골 다음 기회로…토트넘은 무승부(종합) 축구 2023.04.05 359
30790 [표] 프로배구 V리그 남자부 역대 정규리그 1위·챔프전 우승팀 농구&배구 2023.04.05 282
30789 '인천 홍보대사' 김광현 "개막 2연전 매진…홈팬들께 감사"(종합) 야구 2023.04.05 271
30788 감독 경질 시점에 두번 욕먹은 첼시…'여자팀 우승 도전하는데?' 축구 2023.04.05 345
30787 남자배구 87년생 감독이 85년생 주장에게…"고생했어 친구" 농구&배구 2023.04.05 286
30786 부상 병동 kt 울상…선발 소형준, 전완근 염좌로 엔트리 말소 야구 2023.04.05 274
30785 100호골 부담에 슈팅 제로…현지 매체 "손흥민, 활약 기억 안나" 축구 2023.04.05 350
30784 찬스마다 매서운 집중력 보인 LG, 키움 대파하고 상위권 도약(종합) 야구 2023.04.05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