짙은 미세먼지에 프로야구 두산 야외 훈련 '최소화'

짙은 미세먼지에 프로야구 두산 야외 훈련 '최소화'

링크핫 0 295 2023.04.13 03:22

짧게 수비 훈련만 소화…타자들은 실내에서 타격 훈련

짙은 미세먼지에 선수 한 명 없이 썰렁한 서울 잠실야구장
짙은 미세먼지에 선수 한 명 없이 썰렁한 서울 잠실야구장

[촬영 이대호]

(서울=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한반도에 유입된 황사로 미세먼지(PM10) 농도가 올해 최고로 치솟은 가운데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가 야외 훈련도 최소화했다.

한국환경공단 에어코리아 기준 12일 오후 3시 서울의 미세먼지 농도는 237㎍/㎥로 국내 대기환경기준인 24시간 평균 100㎍/㎥의 2배가 넘는 수치다.

한국야구위원회(KBO) 리그 규정에 따르면 미세먼지 농도 300㎍/㎥ 이상이 2시간 이상 지속하면 경기를 취소할 수 있다.

이날 익산구장에서 열린 퓨처스(2군)리그 LG 트윈스-kt wiz전과 두산-SSG 랜더스(강화)전, 한화 이글스-고양 히어로즈(고양)전은 미세먼지 여파로 열리지 않았다.

두산 선수단은 오후 6시 30분부터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릴 키움 히어로즈전을 앞두고 수비 훈련만 그라운드에서 소화했다.

타자들은 실내 타격 연습장에서 훈련을 진행했다.

이승엽 두산 감독은 "오늘 미세먼지 때문에 야외 훈련을 줄였다. (이런 날은) 실내 공기도 그렇게 좋지는 않지만, 선수 건강을 위해 그렇게 했다"고 말했다.

황사 여파로 13일에도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높을 것이라는 예보가 나온 상황이라 프로야구 선수들은 먼지와 불가피한 싸움을 이어가게 됐다.

두산 딜런 파일의 불펜 투구
두산 딜런 파일의 불펜 투구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한편 스프링캠프에서 공에 맞아 두개골을 다쳤던 두산 외국인 투수 딜런 파일은 부상 후 세 번째 불펜 투구를 무사히 마쳤다.

딜런은 이날 잠실구장 불펜에서 다양한 구종을 테스트하며 51개의 공을 던졌다.

이후 몸 상태에 문제가 없다면 16일 다시 한 차례 불펜에서 투구할 계획이다.

이 감독은 "다음번에는 70개에서 80개 정도 던질 예정이다. 의사가 경기에 나가도 된다고 허락할 때까지는 기다릴 것"이라며 "퓨처스리그에서도 적어도 한 번은 던지고 1군에 올려야 할 것 같다"고 내다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90 애정 고백한 홍원기 감독 "임병욱, 건강하게 제 곁에 있었으면" 야구 2023.04.17 348
31489 신지애, JLPGA 투어 KKT컵 1타 차 준우승…시즌 2승 불발(종합) 골프 2023.04.17 434
31488 [프로야구 고척전적] 키움 2-0 KIA 야구 2023.04.17 329
31487 kt, 1회에만 7득점…한화 마운드 대폭격 '완승' 야구 2023.04.17 328
31486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10-5 LG 야구 2023.04.17 331
31485 K리그1 강원, 인천에 0-2 패배…개막 7경기째 '무승 수렁' 축구 2023.04.17 379
31484 '부상 병동' kt '3포수 체제'로 위기 탈출 시동 야구 2023.04.17 328
31483 삼성 6회 7득점 '빅 이닝'에 롯데 반즈 KO패 야구 2023.04.17 331
31482 '김민재 풀타임' 나폴리, 강등권 베로나와 득점 없이 비겨 축구 2023.04.17 404
31481 배지환 4타수 무안타…MLB 피츠버그는 연장 접전서 승리(종합) 야구 2023.04.17 325
31480 [프로축구 대구전적] 광주 4-3 대구 축구 2023.04.17 401
31479 K리그1 '승격팀' 대전, 홈경기 4번에 지난 시즌 총관중 수 넘어 축구 2023.04.17 402
31478 147전 148기 이주미, 메디힐·한국일보 챔피언십서 KLPGA 첫 승(종합) 골프 2023.04.17 438
31477 울산 홍명보 감독 "20년만의 개막 7연승?…기록 위한 연승 아냐" 축구 2023.04.17 411
31476 [프로농구 PO 2차전 전적] SK 92-91 LG 농구&배구 2023.04.17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