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배구 대한항공 'V4'…3년 연속 통합우승·트레블 동시 달성

남자배구 대한항공 'V4'…3년 연속 통합우승·트레블 동시 달성

링크핫 0 269 2023.04.05 03:20
'이대로 우승까지'

(천안=연합뉴스) 김준범 기자 = 3일 충남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남자프로배구 챔피언결정전 현대캐피탈 스카이워커스와 대한항공 점보스의 3차전 경기. 득점에 성공한 대한항공 선수들이 환호하고 있다. 2023.4.3 [email protected]

(천안=연합뉴스) 이대호 기자 = 남자 프로배구 대한항공이 3시즌 연속 통합우승을 차지하며 날개를 활짝 폈다.

대한항공은 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도드람 2022-2023 V리그 남자부 챔피언결정(5전 3승제) 3차전에서 현대캐피탈을 세트 점수 3-2(23-25 13-25 25-22 25-17 15-11)로 꺾고 시리즈 전적 3승 무패로 통산 4번째 정상 자리에 올랐다.

먼저 두 세트를 내주고 불안하게 출발한 대한항공은 전열을 정비한 뒤 3세트와 4세트를 내리 따내 경기를 원점으로 돌렸다.

5세트 5-4에서 곽승석의 블로킹과 서브 득점으로 성큼 앞서간 대한항공은 한 번도 리드를 빼앗기지 않고 우승을 위한 포인트 15점을 향해 전진했고, 링컨 윌리엄스(등록명 링컨)가 마지막 스파이크를 책임졌다.

2020-2021시즌에 로베르토 산틸리 감독 체제로 창단 첫 통합 우승(정규리그 1위·챔피언결정전 우승)을 차지했던 대한항공은 이듬해인 2021-2022시즌 토미 틸리카이넨 감독에게 조종간을 맡겨 또 통합 우승을 달성했다.

틸리카이넨 감독 부임 2년 차를 맞은 이번 시즌도 대한항공은 정규리그에 이어 챔피언결정전까지 제패해 3시즌 연속 통합 우승에 성공하고 삼성화재(2011-2012∼2013-2014시즌)가 보유했던 최다 기록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앞선 세 차례 우승 트로피를 모두 안방인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들어 올렸던 대한항공인 이번에 처음으로 방문 경기에서 챔피언으로 등극했다.

지난해 8월 순천에서 열린 도드람컵 프로배구컵대회에서도 우승했던 대한항공은 2009-2010시즌 삼성화재에 이어 남자부 역대 두 번째 트레블(정규리그 1위, 컵대회·챔피언결정전 우승)까지 달성했다.

2020-2021시즌 6위, 2021-2022시즌 7위로 팀 전력을 재구성하는 시간을 가졌던 현대캐피탈은 2018-2019시즌 이후 4년 만에 챔피언결정전 무대에 복귀한 것으로 만족하고 시즌을 마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768 '만년 조연'은 잊어라…남자배구 '2대 왕조' 활짝 연 대한항공 농구&배구 2023.04.05 256
30767 롯데온, 부산엑스포 유치 기원 댓글 이벤트 야구 2023.04.05 224
30766 K리그2 안양 조나탄, 음주운전 적발…프로연맹·구단 징계 검토 축구 2023.04.05 316
30765 2013년 이후 K리그1 최다 평균 관중…팬 응원 업고 골도 '팡팡' 축구 2023.04.05 287
30764 中축구협회 '굴욕'…수뇌부 줄낙마로 정부 파견팀 지휘받는 처지 축구 2023.04.05 326
30763 LA 에인절스 렌돈, 관중 멱살 잡아 '5경기 출장 정지' 야구 2023.04.05 210
30762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1-0 NC 야구 2023.04.05 209
30761 삼성 피렐라, 경기 끝내는 슈퍼 캐치 후 병원 이송…타박 진단(종합) 야구 2023.04.05 230
30760 남자배구 대한항공 'V4'…통합우승 3연패·트레블 동시 달성(종합) 농구&배구 2023.04.05 268
30759 3점 슛 3개 '불패'…SK 오재현 "부담보단 재미있는 승률" 농구&배구 2023.04.05 255
30758 '부상' 최준용, 6강 PO 출전 불발…전희철 감독 "최대한 아낀다" 농구&배구 2023.04.05 255
30757 프로축구 안양, '음주운전 적발' 조나탄과 계약 해지(종합) 축구 2023.04.05 323
30756 대한항공 왕조 구축…남자배구 외국인 감독 시대 불지피나 농구&배구 2023.04.05 262
30755 김주형 "우즈와 마스터스 연습, 꿈 같았고 영광…많이 배웠다" 골프 2023.04.05 406
30754 교체 투입 후 1골 1도움…포항 백성동, K리그1 5라운드 MVP 선정 축구 2023.04.05 3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