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튼 롯데 감독 "KS 진출 목표…안권수는 두산전 아니어도 1번"

서튼 롯데 감독 "KS 진출 목표…안권수는 두산전 아니어도 1번"

링크핫 0 237 -0001.11.30 00:00
경기 지켜보는 롯데 래리 서튼 감독
경기 지켜보는 롯데 래리 서튼 감독

[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하남직 기자 = 래리 서튼 롯데 자이언츠 감독은 2023 KBO리그 개막전을 앞두고 "우리의 목표는 한국시리즈(KS) 진출"이라고 공언했다.

미디어데이에서 다른 구단 감독들이 내민 '낮은 평가'도 "오히려 기대치가 낮은 게 우리를 편하게 한다"고 받아들였다.

서튼 감독은 1일 서울시 잠실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3 신한은행 SOL KBO리그 두산 베어스와의 개막전을 앞두고 "우리 목표는 KS 진출"이라며 "지난해 우리 팀에는 부상 선수가 많았고, 기복도 심했다. 선수들이 건강하게 시즌을 치른다면 우리가 원하는 곳에 도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롯데는 2021년 5월 11일 허문회 전 감독을 경질하고 서튼 감독에게 지휘봉을 맡겼다. 그러나 롯데는 2021년과 2022년 모두 8위에 그쳤다.

올 시즌을 앞두고 자유계약선수(FA) 시장에서 포수 유강남, 내야수 노진혁, 투수 한현희를 영입해 전력을 강화했지만, 롯데를 '우승 후보'로 꼽는 전문가는 거의 없다.

정규시즌 개막 미디어데이에서도 각 구단 감독은 '소속 팀을 제외하고 포스트시즌에 진출할 것 같은 2개 팀을 꼽아달라'는 질문에 롯데를 지목한 감독은 없었다.

서튼 감독은 "개의치 않는다. 외부에서 롯데를 향한 기대치가 낮다는 걸 알고 있다"며 "그러나 우리는 올해 놀라운 팀이 될 것이다. 우리의 야구에 집중하면 목표에 도달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그는 "지난해까지 롯데는 1∼6번과 하위 타순(7∼9번)의 격차가 있었다. 그러나 올해에는 1번부터 9번까지, 모두 강한 타자가 포진했다"고 타선 강화를 '근거'로 들기도 했다.

롯데는 이날 안권순(중견수), 안치홍(2루수), 잭 렉스(우익수), 한동희(3루수), 고승민(1루수), 전준우(지명타자), 오진혁(유격수), 유강남(포수), 황성빈(좌익수)으로 타순을 꾸렸다.

지난 시즌 종료 뒤 두산에서 방출당한 안권수를 톱타자로 기용한 게 눈에 띈다.

안권수는 마침 올해 첫 경기를 1번 타자로, 두산과 치른다.

서튼 감독은 "우리 팀에는 안권수와 황성빈, 두 명의 1번 타자 후보가 있다. 안권수는 좋은 출루 능력을 갖춘 선수"라며 "오늘 개막전 상대가 두산이 아니었더라도, 안권수를 1번 타자로 기용했을 것"이라고 안권수를 향한 신뢰를 드러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440 양의지, 두산 복귀 첫 타석서 쏟아진 환호에 적시타로 화답 야구 -0001.11.30 266
열람중 서튼 롯데 감독 "KS 진출 목표…안권수는 두산전 아니어도 1번" 야구 -0001.11.30 238
30438 수베로 "김서현, 2군서 구종 습득…문현빈은 문동주와 결 비슷" 야구 -0001.11.30 246
30437 中스포츠계 사정 태풍…동아시아축구연맹 회장 기율조사 축구 -0001.11.30 342
30436 손흥민과 SNS 끊었던 김민재 "제 오해로 인한 일…잘못했습니다" 축구 -0001.11.30 376
30435 박찬호, '안우진 선발' 키움 개막전 응원…홍원기 감독 "큰 힘" 야구 -0001.11.30 254
30434 두산 외야수 김대한, 오른손 부상…한 달 재활 예정 야구 -0001.11.30 241
30433 '사령탑 데뷔전' 앞둔 이승엽 감독 "오늘은 내가 스타팅 감독" 야구 -0001.11.30 246
30432 김효주, LPGA 투어 LA오픈 2R 공동 선두…이미향은 16위로 주춤 골프 -0001.11.30 401
30431 수난 겪는 토트넘 '임시 수장' 스텔리니 "구단 위기 상황 아냐" 축구 -0001.11.30 374
30430 여자 축구대표팀 벨 감독, 내년 말까지 계약 연장 축구 -0001.11.30 350
30429 김성현, PGA 투어 텍사스 오픈 2R 공동 16위…안병훈도 선전 골프 -0001.11.30 426
30428 관중과 설전하고 주먹 휘두른 렌돈…MLB 사무국 조사 야구 -0001.11.30 303
30427 이강인, 라리가 100경기째 출전…76분 분전에도 마요르카 무승부 축구 -0001.11.30 361
30426 루키리그 최저 연봉 4배 인상…마이너리거의 MLB 노조 가입 효과 야구 -0001.11.30 29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