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동주, 박찬호 상대로 160.1㎞ 강속구 '쾅'…한국 선수 최초(종합)

문동주, 박찬호 상대로 160.1㎞ 강속구 '쾅'…한국 선수 최초(종합)

링크핫 0 256 2023.04.13 03:24

KBO 공식 업체 운영 PTS 기준 리즈·카스티요 이어 세 번째 160㎞

한화 이글스 문동주
한화 이글스 문동주

[한화 이글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의 대형 유망주 문동주(20)가 KBO리그 한국 선수로는 최초로 160㎞를 돌파하는 강속구를 던졌다.

프로 2년 차인 문동주는 12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3 KBO리그 KIA 타이거즈와 방문경기에서 1회말 1사 후 박찬호를 상대로 볼카운트 0볼-2스트라이크에서 160.1㎞의 강속구를 뿌려 삼진을 잡았다.

문동주가 기록한 '160.1㎞'는 KBO의 공식 기록통계업체인 '스포츠투아이'에서 운영하는 '피치트래킹시스템'(PTS)으로 측정된 속도다.

2011년부터 운영된 PTS에서 투구 속도가 160㎞를 상회한 것은 2011∼2013년 LG 트윈스에서 활약한 외국인 투수 레다메스 리즈와 2016년 파비오 카스티요(당시 한화 소속) 이후 문동주가 처음이다.

레다메스 리즈
레다메스 리즈

[연합뉴스 자료사진]

리즈는 2012년 9월 24일 SK 와이번스(SSG 랜더스의 전신)의 조동화를 상대로 162.1㎞를 기록하는 등 PTS 기준으로 10여차례나 160㎞를 웃도는 강속구를 던졌다.

카스티요는 2016년 10월 3일 두산 베어스의 국해성을 상대로 160.4㎞를 던졌다.

국내 투수 중에서는 2012년 9월 7일 롯데 자이언츠 소속이던 최대성이 한화 이글스의 장성호를 상대로 던진 158.7㎞가 종전 최고 속도다.

현재 KBO리그 최고 투수로 떠오른 안우진은 지난해 9월 30일 SSG 랜더스의 김성현을 상대로 158.4㎞를 기록, 최대성의 뒤를 이었다.

종전 3위는 한승혁(한화 이글스)이 KIA 시절인 2016년 세운 157.7㎞, 4위는 조요한(SSG)이 지난해 기록한 157.5㎞, 5위는 조상우(키움 히어로즈)가 2019년 작성한 157.2㎞다.

이에 따라 문동주는 KBO 통계업체인 '스포츠투아이'가 운영하는 PTS에서 최초로 160㎞를 돌파한 한국 선수가 됐다.

이날 문동주는 KIA를 상대로 6회까지 삼진 6개를 뽑으며 3안타 2볼넷 2실점을 기록한 뒤 7회초 한승혁과 교체됐다.

투구 수 92개를 기록한 문동주는 퀄리티스타트(6이닝 이상 투구, 3자책점 이내)를 했지만, 타선의 침묵 속에 0-2로 뒤진 상황에서 내려가 패전 위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313 '불펜데이' kt, 에이스 앞세운 NC 꺾고 3연패 탈출 야구 2023.04.14 245
31312 삼성 김동엽, 박종훈 상대로 연타석 홈런 쾅쾅 야구 2023.04.14 257
31311 득점포 달구는 'UCL의 사나이' 벤제마…'게 섰거라 홀란!' 축구 2023.04.14 382
31310 김민재, 나폴리 패배 못 막았지만 평점은 준수…아쉬운 옐로카드 축구 2023.04.14 374
31309 '우승청부사' 덕수고 정윤진 감독, 재임 16년간 15번 우승샴페인 야구 2023.04.14 256
31308 입대 앞둔 나경복, 우리카드 떠나 KB손보로…'3년 최대 24억원' 농구&배구 2023.04.14 346
31307 전국 골프장 면적 '익산시'와 맞먹어…농약 213t 사용 골프 2023.04.14 360
31306 체중 불린 KPGA 2년차 장희민 "올핸 3승 목표" 골프 2023.04.14 392
31305 UCL에 강한 R마드리드, 수적 열세 첼시 2-0 제압…'4강 보인다!' 축구 2023.04.14 387
31304 '개막 7연승' 도전하는 울산…대전이 고춧가루 뿌릴까 축구 2023.04.14 382
31303 MLB 평균 경기 시간 줄면서 8회까지 맥주 판매 구단 늘어 야구 2023.04.14 253
31302 타격·수비 꼴찌 키움…에이스 나온 날 개과천선할까 야구 2023.04.14 250
31301 NBA 오클라호마시티, 3년 만의 PO 보인다…8번 시드 결정전으로 농구&배구 2023.04.14 334
31300 [프로야구 중간순위] 13일 야구 2023.04.14 257
31299 김효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연패 청신호…첫날 공동 3위(종합) 골프 2023.04.14 4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