뜨거운 EPL 우승경쟁…맨시티 리버풀 완파하자 아스널도 승전고

뜨거운 EPL 우승경쟁…맨시티 리버풀 완파하자 아스널도 승전고

링크핫 0 350 -0001.11.30 00:00

'홀란 없는' 2위 맨시티, 알바레스 앞세워 리버풀에 4-1 완승

선두 아스널도 리즈에 4-1 승리하며 격차 유지… 제주스, 부활의 멀티골

맨시티 첫 골 넣은 알바레스
맨시티 첫 골 넣은 알바레스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우승 경쟁이 뜨겁다.

2위 맨체스터 시티(맨시티)가 리버풀을 상대로 대승을 거두자 선두 아스널도 똑같은 3골 차 승리로 격차를 유지했다.

맨시티는 1일(현지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2023 EPL 29라운드 홈 경기에서 리버풀을 4-1로 크게 이겼다.

비록 올 시즌 리버풀이 다소 부진해 중상위권으로 처져 있지만, 2010년대 후반부터 EPL의 양강 구도를 형성해온 두 팀의 맞대결이어서 팽팽한 승부가 기대됐다.

그릴리시와 득점 기쁨 나누는 더브라위너
그릴리시와 득점 기쁨 나누는 더브라위너

[AP=연합뉴스]

더불어 맨시티는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노르웨이 대표팀에서 A매치를 소화하다가 사타구니 부상을 당해 전열에서 이탈한 터였다.

리버풀이 먼저 앞서나갔다. 전반 17분 역습 상황에서 디오구 조타가 골지역 정면에서 뒤로 내준 공을 무함마드 살라흐가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선제골을 넣었다.

그러나 이후에는 맨시티가 그라운드를 지배했다.

홀란 대신 최전방에 선발 출격한 훌리안 알바레스가 전반 27분 잭 그릴리시의 패스를 받아 문전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다.

맨시티는 후반 중원 싸움에서 리버풀을 압도하며 일방적인 경기를 펼쳤다. 상대 위험지역에서 톱니바퀴처럼 돌아가는 패스워크와 예리한 슈팅으로 대량 득점을 올렸다.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

[EPA=연합뉴스]

후반 1분 만에 케빈 더브라위너의 역전 결승골이 터졌고, 후반 8분 일카이 귄도안, 후반 29분 그릴리시의 연속골이 이어졌다.

'패장' 위르겐 클롭 리버풀 감독은 경기 뒤 "맨시티 원정에서 승리하려면 모든 선수가 최고의 기량을 펼쳐야 하는데 오늘 그러지 못했다. 더 실점하지 않아 다행스러운 경기였다"며 완패를 인정했다.

페프 과르디올라 맨시티 감독은 "전반 1분부터 경기가 끝날 때까지 우리는 거의 완벽한 플레이를 펼쳤다"며 선수들을 칭찬했다.

다만, 맨시티의 기쁨은 몇 시간 만에 반감됐다.

멀티골 작성한 제주스
멀티골 작성한 제주스

[AP=연합뉴스]

선두 아스널 역시 리즈 유나이티드와 홈 경기에서 승리했기 때문이다. 점수도 맨시티-리버풀전과 똑같은 '4-1'이었다.

6연승을 달린 아스널은 선두(승점 72·23승 3무 3패)를 굳게 지켰다. 2위(승점 64·20승 4무 4패) 맨시티와 격차를 승점 8로 유지했다.

다만, 맨시티는 리버풀보다 한 경기를 덜 치렀다.

부상에서 돌아온 가브리에우 제주스가 멀티골을 작성하며 아스널의 승리에 앞장섰다.

전반 35분 직접 얻어낸 페널티킥을 성공시키고 후반 10분에는 레안드로 트로사르의 패스를 문전 논스톱 슈팅으로 마무리해 아스널의 3번째 득점을 뽑았다.

제주스는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에서 아스널로 이적했다. 전반기 리그 5골을 넣으며 기대에 부응했지만, 무릎을 다쳐 12월부터 '휴업'하다가 지난달 중순에야 전열에 복귀했다.

그라니트 자카
그라니트 자카

[AFP=연합뉴스]

가브리에우 마르티넬리(13골), 부카요 사카(12골) 등 기존 공격수들이 건재한 가운데 제주스의 득점포까지 터지면서 우승 레이스에 한창인 아스널이 내뿜는 배기음은 더 커졌다.

후반 2분에는 벤 화이트, 후반 39분에는 그라니트 자카가 아스널의 득점을 올렸다.

리즈는 팀이 0-3으로 뒤지던 후반 31분 라스무스 크리스텐센이 한 점을 만회하는 데 그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575 포니정재단, 올해 혁신상 수상자로 박항서 감독 선정 축구 -0001.11.30 401
30574 [골프소식] 50주년 코브라, 사은품으로 하이브리드 증정 골프 -0001.11.30 418
30573 [인천소식] 인하대서 제2회 유소년축구대회…4년만에 재개 축구 -0001.11.30 364
30572 맨시티 팬들 '힐즈버러 참사' 노래에 잉글랜드축구협회도 규탄 축구 -0001.11.30 386
30571 멕시코 축구리그서 심판이 항의 선수 중요부위 '무릎찍기' 축구 -0001.11.30 381
30570 '정규리그 MVP' SK 김선형, 프로농구 6라운드 MVP도 수상 농구&배구 -0001.11.30 274
30569 10년 만에 '2패 뒤 1승'…기적에 도전하는 여자배구 도로공사 농구&배구 -0001.11.30 287
30568 [LPGA 최종순위] 디오 임플란트 LA오픈 골프 -0001.11.30 452
30567 김효주, LPGA투어 LA오픈 공동3위…신예 인뤄닝, 생애 첫 우승 골프 -0001.11.30 432
30566 [프로야구전망대] LG-키움, PO 이후 첫 만남…이종범-이정후는 '부자 맞대결' 야구 -0001.11.30 267
30565 A매치서 영점 잡은 손흥민, 에버턴 상대로 'EPL 100호골' 정조준 축구 -0001.11.30 326
30564 뉴캐슬, 21년 만의 UCL 본선 보인다…맨유 꺾고 '3위 점프' 축구 -0001.11.30 346
30563 K리그1 4·5월 주요 경기 지상파 중계…경기 시간 일부 변경 축구 -0001.11.30 380
30562 [골프소식] DB손해보험, KPGA 장희민과 후원 계약 골프 -0001.11.30 424
30561 우즈, 오거스타에서 연습…마스터스 출전 예고 골프 -0001.11.30 4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