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2 김포, 부산 1-0 제압…'짠물 수비'로 개막 7경기 무패

K리그2 김포, 부산 1-0 제압…'짠물 수비'로 개막 7경기 무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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득점을 축하하는 김포 선수들
득점을 축하하는 김포 선수들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2 김포FC가 무패팀 간 맞대결에서 부산 아이파크를 누르고 개막 후 무패행진을 7경기로 늘렸다.

김포는 19일 경기도 김포솔터축구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2 2023 8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을 1-0으로 물리쳤다.

지난 16일 안산 그리너스전(3-2 승)에 이어 연승을 달린 김포는 승점 3을 따내면서 개막 후 7경기째 무패 행진을 이어갔다.

1위 경남FC(승점 15·13골)와 나란히 4승 3무를 올린 김포는 다득점(11골)에서 밀려 2위에 자리했다.

반면 이 경기 전까지 3승 3무로 순항하던 부산은 7경기 만에 시즌 첫 패배를 당해 그대로 5위에 머물렀다.

두 팀의 순위는 현재 진행 중인 3위 김천상무(승점 12·4승 2패·11골)와 9위 전남 드래곤즈(승점 10·3승 1무 3패)의 경기 결과에 따라 바뀔 수 있다.

김포는 앞선 6경기에서 3골만 내준 짠물 수비도 또 한 번 자랑했다. 7경기 중 5경기가 무실점이다.

김포가 먼저 파블로의 날카로운 슈팅으로 기선을 제압했다.

전반 15분 루이스와 2대1 패스를 통해 페널티지역으로 쇄도한 파블로가 한 박자 빠른 슈팅으로 골대 하단 구석을 노렸지만 부산의 간담을 서늘하게 했다.

부산의 육탄수비에 번번이 슈팅이 막힌 김포는 전반 41분 세트피스를 통해 결국 골문을 열었다.

박광일의 코너킥 크로스를 손석용이 껑충 뛰어올라 머리로 방향을 돌려놓으며 1-0을 만들었다.

부산은 후반 6분 페신이 페널티아크에서 수비수 한 명을 제친 후 전진한 후 왼발로 감아찼지만 골대 옆으로 빗나가며 아쉬움을 삼켰다.

부산은 후반 점유율을 69%까지 확보하며 주도권을 쥐었으나 끝내 동점 골은 터뜨리지 못했다.

김포는 경기 종료 직전 주닝요의 침투 패스를 손석용이 힘껏 내달려 따라잡은 후 날카로운 슈팅을 선보이는 등 막판 공세를 펴서 부산의 기세를 눌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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