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침없는 탬파베이, 개막 13연승 질주…1900년 이후 MLB 타이

거침없는 탬파베이, 개막 13연승 질주…1900년 이후 MLB 타이

링크핫 0 229 2023.04.15 03:20
개막 13연승으로 메이저리그 최다 타이기록을 세운 탬파베이 레이스
개막 13연승으로 메이저리그 최다 타이기록을 세운 탬파베이 레이스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MLB) 탬파베이 레이스가 마침내 메이저리그 개막 후 최다 연승 기록에 도달했다.

탬파베이는 14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세인트피터즈버그 트로피카나 필드에서 열린 보스턴 레드삭스와 경기에서 장단 10안타를 몰아쳐 9-3으로 역전승했다.

탬파베이는 1-3으로 뒤진 5회말 아롤드 라미레스가 3타점 2루타를 날리는 등 대거 7점을 뽑아 승부를 뒤집었다.

이로써 탬파베이는 올 시즌 개막전부터 파죽의 13연승을 기록, 1990년 이후 메이저리그에서 개막 최다 연승 타이기록을 수립했다.

탬파베이에 앞서 1982년 애틀랜타 브레이브스, 1987년 밀워키 브루어스가 개막 후 13연승을 기록한 바 있다.

미국 야구사를 통틀어 개막 최다 연승 기록은 1884년 유니온 어소시에이션 소속의 세인트루이스 마룬스가 세운 20연승이다.

3타점 2루타를 친 뒤 환호하는 아롤드 라미레스
3타점 2루타를 친 뒤 환호하는 아롤드 라미레스

[AP=연합뉴스]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에서 대표적인 '스몰 마켓' 구단이지만 뉴욕 양키스와 보스턴 레드삭스 등 명문 구단들이 득실거리는 아메리칸리그 동부지구에서 수년째 상위권을 차지하는 강팀이다.

팀 타선에 슈퍼스타는 없지만 중남미 젊은 유망주들을 대거 포진시킨 탬파베이는 메이저리그에서 선발투수를 곧바로 교체하는 '오프너(Opener)' 개념을 도입하는 등 실험적인 야구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날은 탬파베이 선발투수 제프리 스프링스가 3회까지 1안타 1실점으로 막은 뒤 부상을 호소하는 바람에 4회에는 개럿 클레빈저를 투입했다.

클레빈저가 예상치 못한 난조에 빠져 아웃카운트 1개를 잡는 동안 1안타와 볼넷 2개로 1실점 하자 케빈 켈리가 구원 등판했다.

켈리가 2⅔이닝을 2안타 1실점으로 막는 동안 팀 타선이 8-3으로 역전시키자 탬파베이는 7회에 신인 브랜던 브리스토를 마운드에 올렸다.

브리스토는 9회까지 무안타 무실점으로 팀 승리를 지켜 3이닝 세이브를 완성했다.

지구 꼴찌로 추락한 보스턴은 트로피카나필드에서는 충격적인 13연패를 당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473 음바페, 카바니 또 넘었다…PSG 역대 리그1 최다 '139호골' 축구 2023.04.17 368
31472 [프로야구 인천전적] NC 10-5 SSG 야구 2023.04.17 272
31471 '무명 탈출' 고군택, KPGA 시즌 개막전에서 생애 첫 우승 골프 2023.04.17 383
31470 K리그2 성남, '꼴찌' 천안에 2-0 승리…천안은 개막 7연패(종합) 축구 2023.04.17 370
31469 삼성 수아레즈, 17일 개인사정으로 미국행…선발등판 한 번 제외 야구 2023.04.17 286
31468 '첫 FA' 김연경, 흥국생명과 1년·7억7천500만원에 도장(종합) 농구&배구 2023.04.17 280
31467 두산, LG에 2패 후 뚝심의 반격…키움 이정후 끝내기 투런 작렬(종합) 야구 2023.04.17 277
31466 신지애, JLPGA 투어 KKT컵 1타 차 준우승…시즌 2승 불발 골프 2023.04.17 361
31465 KLPGA 투어 대회 나온 유소연 "최나연 언니 레슨에 효과 봤어요" 골프 2023.04.17 383
31464 오현규, 클린스만 감독 앞 후반 교체 출전…셀틱 리그 30승 돌파 축구 2023.04.17 349
31463 라치오 4연승, 세리에A 역전 우승 도전…'게섰거라 나폴리' 축구 2023.04.16 370
31462 배지환, 멀티 출루에 도루까지…최지만, 발목 통증 탓에 결장 야구 2023.04.16 311
31461 [프로축구2부 아산전적] 충남아산 2-0 서울E 축구 2023.04.16 376
31460 [프로야구 인천전적] NC 1-0 SSG 야구 2023.04.16 313
31459 임성재, PGA 투어 RBC 헤리티지 2R 공동 34위…선두는 워커 골프 2023.04.16 41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