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진만 삼성 감독 "피렐라의 투혼, 선수들에게 큰 귀감 될 것"

박진만 삼성 감독 "피렐라의 투혼, 선수들에게 큰 귀감 될 것"

링크핫 0 272 2023.04.06 03:24

"컨디션 돌아올 때까지 충분한 회복 시간 줄 것"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

[삼성 라이온즈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대구=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박진만 삼성 라이온즈 감독은 외국인 타자 호세 피렐라(33)의 투혼이 팀 분위기에 영향을 미칠 것이라며 칭찬을 아끼지 않았다.

박진만 감독은 5일 대구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취재진과 만나 "외국인 선수가 부상을 불사하고 몸을 던지는 플레이를 펼치기 쉽지 않은데, 이런 모습은 국내 선수들에게 큰 귀감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다행히 병원 검진 결과 큰 부상이 발견되지는 않았다"며 "다만 정상적인 경기 출전은 몸 상태 회복 추이를 확인하면서 결정해야 할 것 같다. 컨디션이 정상으로 돌아올 때까지는 충분한 회복 시간을 줄 것"이라고 했다.

피렐라는 전날 같은 장소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홈 경기 7-6으로 앞선 9회초 2사 1, 2루 위기에서 문현빈의 좌측 대형 타구를 잡은 뒤 펜스에 충돌했고, 고통을 호소하다가 들것에 실려 구급차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큰 부상이 우려됐지만, 정밀 검진 결과 늑골 타박 진단을 받았다.

골절 등 큰 부상이 발견되지 않아 휴식을 취한 뒤 복귀할 것으로 보인다.

박진만 감독은 피렐라 외에도 주요 선수들의 허슬 플레이를 칭찬하고 나섰다.

박 감독은 "2일 NC 다이노스전에선 김지찬이 몸을 던지는 홈 쇄도로 득점했고, 어제는 오승환이 타구에 맞고도 마운드를 지키며 공을 던졌다"며 "시즌 초반이지만, 선수들이 집중력을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어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많은 이가 삼성을 하위권 팀으로 분류했는데, 이에 우리 선수들은 자존심이 상했을 것"이라며 "이런 분위기가 선수들의 투지를 불태우고 있다"고 설명했다.

전날 타구에 왼발을 맞은 오승환의 몸 상태에 관해선 "본인은 괜찮다고 하는데, 고참으로서 참고 던진 것 같다"며 "일단 상태를 지켜보겠다"고 밝혔다.

이날 삼성과 한화전은 우천 순연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0905 '최고 시속 159㎞' 문동주, 5이닝 무실점 호투…한화 시즌 첫승 야구 2023.04.07 222
30904 오거스타 회장 "마스터스 집중해야…LIV 노먼 회장 초청 안 해" 골프 2023.04.07 385
30903 오타니, 투수와 타자로 잇달아 MLB '피치 클록' 위반 야구 2023.04.07 221
30902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 축구 2023.04.07 343
30901 '유소년 극단 선택' 김포FC, 1년만에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종합2보) 축구 2023.04.07 344
30900 삼성 히트상품 이재현 "엄마는 볼링선수…많은 것 물려받았죠" 야구 2023.04.07 218
30899 임성재 "파3 대회 징크스 때문에 대충 했어요"…그래도 4언더파 골프 2023.04.07 397
30898 마스터스 파3 대회 출전 오지현 "연습 한 박스 하고 나왔어요" 골프 2023.04.07 385
30897 K리그2 김천, 권창훈 실착 유니폼 걸고 홈 3연전 '직관 이벤트' 축구 2023.04.07 332
30896 10대 선수 극단 선택 김포FC, 유소년 코치진 해임…대표도 사퇴 축구 2023.04.07 338
30895 '괴력의 아마추어 장타자' 사전트, 마스터스 '폭격' 예고 골프 2023.04.07 392
30894 3으로 끝나는 해에는 악천후…마스터스 징크스 올해도 이어질까 골프 2023.04.07 390
30893 NBA 클리퍼스, 'LA 더비' 승리…서부 5위로 PO 직행 경쟁 우위 농구&배구 2023.04.07 257
30892 K리그2 안산, 안산시축구협회에 유니폼 지원 축구 2023.04.07 358
30891 제네시스, DP 월드투어 '코리아 챔피언십' 공식 후원 골프 2023.04.07 42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