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즈, 작년 PGA 챔피언십 때 나사가 피부 뚫고 돌출"

"우즈, 작년 PGA 챔피언십 때 나사가 피부 뚫고 돌출"

링크핫 0 343 2023.04.11 03:24
힘든 표정의 타이거 우즈.
힘든 표정의 타이거 우즈.

[로이터=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타이거 우즈(미국)가 지난해 5월 PGA 챔피언십 도중 기권한 이유가 다리 수술을 받을 때 박아넣은 나사가 피부 밖으로 돌출되는 끔찍한 상황 때문이었다는 사실을 밝혀졌다.

제이슨 데이(호주)는 10일(한국시간) 미국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에 열린 마스터스 최종 라운드에 앞서 기자들을 만나 "작년 PGA 챔피언십 때 우즈와 대화를 나눴는데 몸에 박아넣은 나사가 피부를 뚫고 나와서 하는 수 없이 기권했다고 하더라"고 말했다.

우즈는 작년 PGA 챔피언십에서 3라운드를 79타로 마친 뒤 기권했다. 메이저대회 기권은 그때가 처음이었다.

당시 그는 기권 사유를 명확하게 밝히지는 않았지만, 몸 상태가 너무 나빠서 경기를 계속 이어가기 힘든 상태였다고 알려졌다.

2021년 2월 교통사고를 당해 두 다리가 다 부러지는 등 크게 다친 우즈는 오른발과 발목뼈를 고정하려고 많은 나사와 철심을 박았다.

우즈는 얼마나 많은 나사와 철심 등이 몸속에 있느냐는 질문에 "아주 많다"고 답하기도 했다.

PGA 챔피언십 때는 그때 발에 박아넣은 나사가 피부를 뚫고 나오는 바람에 도저히 걸을 수가 없어서 기권한 것이라는 설명이다.

이번 마스터스에서도 우즈는 컷을 통과했지만 3라운드 7번 홀까지 경기를 치른 뒤 기권했다.

우즈는 족저근막염이 재발한 듯 발바닥 통증을 호소했다.

그는 교통사고를 당한 뒤 힘겨운 재활을 거쳐 300야드를 넘나드는 장타를 때리는 등 예전 스윙은 어느 정도 되찾았지만, 걷는 게 힘들다고 한계를 인정했다.

오거스타 내셔널 골프클럽은 특히 오르막내리막이 심해 우즈는 걷는 게 더 힘들었다. 게다가 궂은 날씨와 차가운 기온, 그리고 잔여 경기가 이어지는 강행군도 우즈에게는 치명타였다.

데이는 "우즈가 꽤 힘들어하는 것 같았다. 적어도 라운드를 마칠 완벽한 조건은 아니었다"면서 "2라운드를 마치고 잠시 쉰 뒤 바로 3라운드 경기에 나서야 했기 때문에 더 어려워 보였다"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200 여자축구 이금민, 6년 만에 해트트릭…'4G 6골' 물오른 득점포 축구 2023.04.12 351
31199 '에르도안과 친분' 축구스타 외질, 튀르키예 총선 출마하나 축구 2023.04.12 333
31198 '부활' 박은선 "최고령 득점 기록, 월드컵 가서 깨고 싶다" 축구 2023.04.12 339
31197 덕수고, 2023 신세계이마트배 전국고교야구대회 우승 야구 2023.04.12 227
31196 최지만, 타격 부진 끊고 피츠버그 이적 후 첫 홈런 야구 2023.04.12 235
31195 '4연패' 키움, 강병식 타격코치 말소…분위기 쇄신 차원 야구 2023.04.12 211
31194 [프로야구 잠실전적] 두산 6-4 키움 야구 2023.04.12 220
31193 김하성, 셔저 노히트 행진 제동…1안타 1볼넷 활약 야구 2023.04.12 227
31192 '무실점 대승'에 행복한 여자축구 벨 감독 "고기 회식할 거예요" 축구 2023.04.12 293
31191 [프로야구] 12일 선발투수 야구 2023.04.12 215
31190 반란 꾀하는 '언더독'·반등 꿈꾸는 수원과 강원…12일 FA컵 3R 축구 2023.04.12 344
31189 이금민·박은선 5골 합작…여자축구대표팀, 잠비아와 2차전 완승 축구 2023.04.12 346
31188 AC밀란과 UCL 8강전 앞둔 김민재의 목표…최하 평점 '악몽 탈출' 축구 2023.04.12 360
31187 [프로야구 대구전적] SSG 5-4 삼성 야구 2023.04.12 225
31186 성남FC, 소아암 투병 '소녀팬' 위한 홈경기 "시영아 힘내!" 축구 2023.04.12 33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