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5호골 폭발한 홀란, EPL 선수 공식전 최다 골 기록 갈아치워

45호골 폭발한 홀란, EPL 선수 공식전 최다 골 기록 갈아치워

링크핫 0 337 2023.04.13 03:23

44골 넣은 판니스텔로이·살라흐 넘어…추가 신기록 달성 여부 '주목'

엄지 척 홀란
엄지 척 홀란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잉글랜드 프로축구 맨체스터 시티(맨시티)의 '괴물 공격수' 엘링 홀란이 프리미어리그(EPL) 소속 선수의 공식전 최다 골 기록을 갈아치웠다.

홀란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바이에른 뮌헨과의 2022-2023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8강 1차전에서 후반 31분 맨시티의 3-0 승리에 쐐기를 박는 골을 터뜨렸다.

오른쪽에서 올라온 크로스를 존 스톤스가 머리로 떨구자 홀란이 골 지역 오른쪽에서 오른발로 논스톱 슈팅을 날려 골망을 흔들었다.

올 시즌을 앞두고 맨시티 유니폼을 입으며 EPL에 입성한 홀란은 첫 시즌에 잉글랜드 축구사에 자신의 이름을 새겼다.

리그를 포함해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리그컵, 유럽클럽대항전 등의 공식전에서 가장 많은 골을 넣은 EPL 소속 선수가 됐다.

골 넣고 동료들고 기쁨 나누는 홀란
골 넣고 동료들고 기쁨 나누는 홀란

[AFP=연합뉴스]

이날 득점은 홀란이 맨시티에서 치른 공식전 39번째 경기만에 넣은 45호 골이었다.

1992년 EPL이 창설된 이래 공식전 45골을 넣는 선수가 나온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2002-2003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 소속이던 뤼트 판니스텔로이, 2017-2018시즌 리버풀의 무함마드 살라흐가 공식전 44골을 기록한 바 있다.

홀란의 득점 페이스는 이들보다 훨씬 빠르다.

판니스텔로이와 살라흐는 44골을 넣기 위해 52경기를 뛰었다. 홀란은 그보다 13경기 적게 뛰었다.

홀란이 EPL 적응기도 거치지 않고 첫 시즌에 신기록을 세운 점도 인상적인 부분이다. 판니스텔로이와 살라흐 모두 두 번째 시즌에 44골을 기록했다.

거침없이 골을 넣는 홀란은 올 시즌 리그에서만 9경기를 남겨두고 있어 신기록을 더 세울 가능성이 크다.

우선 EPL 한 시즌 최다 골 신기록 달성이 유력하다.

3번째 골 넣은 홀란
3번째 골 넣은 홀란

[로이터=연합뉴스]

이 부문 기록은 1993-1994시즌 앤디 콜과 1994-1995시즌 앨런 시어러가 보유하고 있다. 이들은 한 시즌 42경기 체제에서 34골을 넣었다.

지금과 같은 38경기 체제에서는 2017-2018시즌 살라흐의 32골이 최다 기록으로 남아있다.

홀란은 EPL에서 30골을 기록 중이다. 살라흐는 물론이고 콜과 시어러의 기록도 넘을 가능성이 커 보인다.

EPL 출범 전 '1부 리그' 기록까지 비교군을 넓히면 1927-1928시즌 에버턴 소속으로 리그 60골을 포함해 공식전 63골을 넣은 딕시 딘이 최다 득점자다.

딘의 1부 리그 60골 기록은 홀란이 현실적으로 넘기 어려워 보이지만, 공식전 63골 기록은 다르다.

맨시티는 UCL에서 8강 2차전을 남겨두고 있고, FA컵 준결승에 올라가 있기도 하다.

맨시티가 두 대회에서 모두 결승까지 살아남는다면 홀란은 리그 9경기에 더해 6경기를 더 치를 수 있다.

홀란이 1경기당 1골 이상을 넣는 득점 페이스를 이어간다면 15경기에서 18골을 넣는 것이 불가능하지는 않아 보인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335 시즌제 변경하는 PGA 투어, 올해 가을 시리즈 10개 대회 개최 골프 2023.04.14 338
31334 '무지개 완장' 허용될까…女월드컵 여는 호주, 표현의 자유 지지 축구 2023.04.14 330
31333 [프로야구 잠실전적] 키움 9-2 두산 야구 2023.04.14 223
31332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15일 시즌 종료 팬 감사 행사 개최 농구&배구 2023.04.14 291
31331 김효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연패 청신호…첫날 선두권 골프 2023.04.14 347
31330 무룡고·분당경영고, 협회장기 전국남녀농구대회 고등부 우승 농구&배구 2023.04.14 262
31329 [프로농구 PO 1차전 전적] KGC인삼공사 99-43 캐롯 농구&배구 2023.04.14 294
31328 'EPL 100골' 손흥민, 연속골 조준…클린스만 앞에서 불 뿜을까 축구 2023.04.14 324
31327 차세대 '단디4' 나오나…NC 5연승 받쳐준 '불펜진 세대교체' 야구 2023.04.14 223
31326 프로농구 인삼공사, '김승기 시리즈'서 PO 역대 최다 점수 차 승 농구&배구 2023.04.14 287
31325 FA '코치진 충돌' 토트넘·브라이턴 징계 절차 착수 축구 2023.04.14 347
31324 에이스 안우진 역투에 타선 8회 6득점 화답…키움 5연패 탈출 야구 2023.04.14 213
31323 프로농구 판타지 게임 'KBL 판타지' 플레이오프 이벤트 개최 농구&배구 2023.04.14 322
31322 홍창기·문성주의 놀라운 출루율 '0.532'…진화하는 LG의 '창' 야구 2023.04.14 226
31321 '문동주 시속 160㎞' 반긴 이승엽 "점점 그런 투수 더 나올 것" 야구 2023.04.14 2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