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티모어 마운트캐슬, 홈런 두 방으로 혼자 9타점…팀 최다타이

볼티모어 마운트캐슬, 홈런 두 방으로 혼자 9타점…팀 최다타이

링크핫 0 227 2023.04.13 03:25
경기 뒤 인터뷰하는 라이언 마운트캐슬
경기 뒤 인터뷰하는 라이언 마운트캐슬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볼티모어 오리올스의 라이언 마운트캐슬이 프랜차이즈 역사에 이름을 올렸다.

마운트캐슬은 12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메릴랜드주 볼티모어 오리올파크에서 열린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홈런 두 방을 포함해 4타수 3안타를 기록하며 혼자 무려 9타점을 쓸어 담았다.

한 경기 9타점은 볼티모어 구단 역사상 최다 타이기록이다.

1961년 짐 젠틸과 1985년 에디 머레이가 한 경기 9타점을 기록한 바 있다.

메이저리그에서 한 경기 최다 타점 기록은 1924년 짐 보텀리와 1993년 마크 휘튼이 세운 12타점이다.

이날 3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장한 마운트캐슬은 0-1로 뒤진 1회말 1사 3루서 외야 희생플라이를 쳐 1-1을 만들었다.

다시 볼티모어가 1-2로 뒤진 3회말에는 2사 1,3루에서 중전안타를 날려 두 번째 타점을 수확했다.

경기 중반 이후에는 마운트캐슬의 장타가 폭발했다.

만루홈런을 치고 홈을 밟는 라이언 마운트캐슬(6번)
만루홈런을 치고 홈을 밟는 라이언 마운트캐슬(6번)

[AP=연합뉴스]

볼티모어가 3-7로 뒤진 5회말 무사 1,2루에서 세 번째 타석에 나선 가운데 펜스를 넘어가는 3점 홈런을 쏘아 올려 추격의 불씨를 댕겼다.

7-7 동점이 된 6회말에는 유격수 땅볼에 그친 마운트캐슬은 7회말 다섯번째 타석에서 다시 홈런포를 가동했다.

볼티모어가 8-7로 역전한 가운데 2사 2,3루에서 오클랜드 벤치는 애들리 러치면을 고의사구로 내보내고 마운트캐슬을 상대했다.

그러나 타격감이 물오른 마운트캐슬은 오클랜드의 불펜투수 대니 히메네스를 상대로 볼카운트 2볼-1스트라이크에서 4구째 84.9마일(약 137㎞)짜리 슬라이더를 퍼 올려 좌측 펜스를 훌쩍 넘어가는 만루홈런을 터뜨렸다.

볼티모어는 이 한방으로 12-7로 달아나며 승리를 확신했다.

반면 오클랜드는 마크 콧세이 감독의 잘못된 결정으로 인해 8-12로 아쉬운 역전패를 당했다.

마운트캐슬은 경기 뒤 "구단 역사상 위대한 선수 두 명과 함께 이름을 올릴 수 있게 돼 아주 영광스럽다"라고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335 시즌제 변경하는 PGA 투어, 올해 가을 시리즈 10개 대회 개최 골프 2023.04.14 337
31334 '무지개 완장' 허용될까…女월드컵 여는 호주, 표현의 자유 지지 축구 2023.04.14 330
31333 [프로야구 잠실전적] 키움 9-2 두산 야구 2023.04.14 222
31332 프로농구 현대모비스, 15일 시즌 종료 팬 감사 행사 개최 농구&배구 2023.04.14 287
31331 김효주, LPGA 투어 롯데 챔피언십 2연패 청신호…첫날 선두권 골프 2023.04.14 347
31330 무룡고·분당경영고, 협회장기 전국남녀농구대회 고등부 우승 농구&배구 2023.04.14 260
31329 [프로농구 PO 1차전 전적] KGC인삼공사 99-43 캐롯 농구&배구 2023.04.14 291
31328 'EPL 100골' 손흥민, 연속골 조준…클린스만 앞에서 불 뿜을까 축구 2023.04.14 323
31327 차세대 '단디4' 나오나…NC 5연승 받쳐준 '불펜진 세대교체' 야구 2023.04.14 222
31326 프로농구 인삼공사, '김승기 시리즈'서 PO 역대 최다 점수 차 승 농구&배구 2023.04.14 284
31325 FA '코치진 충돌' 토트넘·브라이턴 징계 절차 착수 축구 2023.04.14 346
31324 에이스 안우진 역투에 타선 8회 6득점 화답…키움 5연패 탈출 야구 2023.04.14 212
31323 프로농구 판타지 게임 'KBL 판타지' 플레이오프 이벤트 개최 농구&배구 2023.04.14 317
31322 홍창기·문성주의 놀라운 출루율 '0.532'…진화하는 LG의 '창' 야구 2023.04.14 223
31321 '문동주 시속 160㎞' 반긴 이승엽 "점점 그런 투수 더 나올 것" 야구 2023.04.14 22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