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최태용 기자 = 전준형이 한국프로골프(KPGA) 챌린지투어 제11회 대회에서 우승했다.
전준형은 24일 충남 태안의 솔라고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린 대회 마지막 날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3개를 골라내 합계 8언더파 136타로 2위 박지민(7언더파 137타)을 1타차로 따돌렸다.
작년 6월 챌린지투어에서 첫 승을 올렸던 전준형은 1년 1개월 만에 승수를 추가했다.
2014년 정회원으로 입회한 전준형은 작년 챌린지투어 포인트 상위권에 올라 올해는 정규투어에서도 11개 대회에 출전했다.
전준형은 "이번 우승의 흐름이 KPGA 하반기 정규투어에서도 이어졌으면 좋겠다"며 "정규투어 휴식기에 열심히 준비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