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이닝 7K 무실점' 알칸타라 "2020년의 모습 기대해도 좋다"

'7이닝 7K 무실점' 알칸타라 "2020년의 모습 기대해도 좋다"

링크핫 0 325 2023.05.03 03:24
무실점 호투 선보인 알칸타라
무실점 호투 선보인 알칸타라

(서울=연합뉴스) 임화영 기자 = 2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한화 이글스와 두산 베어스의 경기에서 두산 선발 라울 알칸타라가 5회까지 무실점 호투를 펼친 뒤 더그아웃으로 향하고 있다. 2023.5.2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두산 베어스에 돌아온 라울 알칸타라가 '어게인 2020'을 외쳤다.

알칸타라는 2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린 한화 이글스전에 선발 등판해 7이닝 3피안타 7탈삼진 1볼넷 무실점 역투로 3-0 승리를 이끌었다.

4회까지 타자 12명을 삼자범퇴로 막아냈고, 5회 유격수 이유찬의 포구 실책으로 첫 출루를 허용하긴 했으나 노 히트 행진을 5이닝 동안 이어갔다.

시즌 3승(2패)을 쌓아 애덤 플럿코(LG 트윈스), 에릭 페디(NC 다이노스), 나균안(롯데 자이언츠·이상 4승)에 이은 다승 공동 2위에 올랐다.

경기를 마치고 만난 알칸타라는 "2020년의 알칸타라를 기대해도 좋다"고 당차게 말했다.

역투하는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
역투하는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

2020년 11월 24일 서울 구로구 고척스카이돔에서 열린 2020 프로야구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KS) 6차전 두산 베어스와 NC 다이노스의 경기. 1회 말 두산 선발투수 알칸타라가 역투하고 있다. [연합뉴스 자료사진]

그는 2019년 kt wiz 소속으로 KBO리그에 데뷔한 뒤 2020시즌 두산으로 옮겨 31경기에서 20승 2패 평균자책점 2.54의 특급 성적을 거뒀다.

그해 다승왕, 승률왕 타이틀을 거머쥐었고 골든글러브와 그해 최고 투수에게 주는 최동원상도 획득했다.

2021시즌 일본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스로 이적한 뒤 두 시즌 동안 4승 6패 1세이브 25홀드 평균자책점 3.96의 성적을 올리고 퇴출당하는 아픔을 겪었지만, 두산이 재기의 손길을 내밀었다.

알칸타라는 "일본에선 중간 계투로 활약했기 때문에 선발로 몸을 적응하는 과정이 필요했다"며 "지금은 매우 몸 상태가 좋다"고 강조했다.

노히트노런을 깨트린 유격수 이유찬에 대해선 "내게 사과하러 왔는데 신경 쓰지 말라고 했다. 누구나 실책할 수 있다"고 감쌌다.

경기 후 인터뷰에는 그의 두 아들이 함께했다.

알칸타라는 "아이들이 아침마다 '아빠는 최고야'라고 말해주는데 큰 동기부여가 된다"며 "아침에 더 열심히 운동하게 되고 더 좋은 투수가 되고 싶다"고 결의를 다졌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615 여자축구 11연패 도전 현대제철, 창녕WFC 꺾고 선두 추격 축구 2023.05.06 397
32614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호주에 2패 골프 2023.05.06 492
32613 2023년 KBO 최단신 투수 맥카티의 역투…QS 공동 1위로 연착륙 야구 2023.05.06 320
32612 김민재의 나폴리, 이탈리아 프로축구 세리에A 33년 만에 우승 축구 2023.05.06 425
32611 키움의 어린이날 특별 이벤트…전광판에 뜬 어린 시절 선수 모습(종합) 야구 2023.05.06 307
32610 [프로야구] 6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06 296
32609 [프로야구 고척전적] SSG 3-1 키움 야구 2023.05.06 272
32608 한국 여자골프, 국가대항전 인터내셔널 크라운 첫날 호주에 2패(종합) 골프 2023.05.06 501
32607 1위 SSG, 키움 꺾고 3연승…오원석 7이닝 1실점 쾌투 야구 2023.05.06 317
32606 세리에A 우승 김민재 "우리가 이탈리아 챔피언…행복과 영광" 축구 2023.05.06 434
32605 SSG 오원석, 정면승부로 최고 피칭…"그동안 볼넷 많이 내줘" 야구 2023.05.06 305
32604 "기대·희망 봤다"…'대행 김두현'의 전북, 첫 경기 절반의 성공 축구 2023.05.06 425
32603 정규리그 1위 하고도 PO 첫판 탈락한 NBA 밀워키, 감독 경질 농구&배구 2023.05.06 393
32602 홍원기 키움 감독 "1번 이정후, 많은 타석 소화로 감각 찾는 중" 야구 2023.05.06 290
32601 톰프슨 3점 8방…골든스테이트, NBA PO 2차전서 레이커스 완파 농구&배구 2023.05.06 45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