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세근·스펠맨 후반 폭발…프로농구 인삼공사, 챔피언전 2연승(종합)

오세근·스펠맨 후반 폭발…프로농구 인삼공사, 챔피언전 2연승(종합)

링크핫 0 390 2023.04.30 03:25
환호하는 인삼공사 오세근
환호하는 인삼공사 오세근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프로농구 안양 KGC인삼공사가 챔피언결정전 1차전 패배 후 2연승으로 한 걸음 앞서 나갔다.

인삼공사는 29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3차전 서울 SK와 원정 경기에서 81-70으로 이겼다.

25일 1차전에서 패한 뒤 27일 2차전을 이겨 승부를 원점으로 돌린 인삼공사는 원정 경기로 열린 3차전에서도 승리, 2승 1패 우위를 점했다.

두 팀의 4차전은 5일 1일 오후 7시 같은 장소에서 펼쳐진다.

지금까지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1패 후 3차전을 이긴 팀은 12회 가운데 8번 우승했다.

인삼공사는 또 최근 챔피언결정전 원정 3연패 사슬도 시원하게 끊어냈다.

정규리그 1위 인삼공사는 전반에 고전했다. 1쿼터 초반 7-18로 끌려가는 등 경기 내내 열세를 면치 못했다.

특히 오마리 스펠맨과 변준형이 전반에 무득점에 묶이며 좀처럼 공격의 활로를 뚫지 못했다.

그러나 SK는 이런 상황에 큰 점수 차로 달아나지 못한 것이 화근이 됐다.

역전승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인삼공사 선수들.
역전승 후 팬들에게 인사하는 인삼공사 선수들.

[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인삼공사는 꾸준히 5점 안팎에서 간격을 유지하며 역전 기회를 노렸고, 3쿼터 종료 1분 22초를 남기고 스펠맨의 장거리 3점포로 56-54, 첫 역전을 만들었다.

경기 분위기가 단숨에 바뀌었고, 58-54로 4점 앞선 가운데 4쿼터를 시작한 인삼공사는 4쿼터 시작도 스펠맨의 3점포로 문을 열며 7점 차로 달아났다.

SK는 4쿼터 시작 후 5분이 다 지날 무렵에야 최성원의 3점슛으로 쿼터 첫 득점을 올렸지만 이 3점을 넣고도 57-69로 점수 차가 12점이나 될 만큼 경기 분위기가 완전히 인삼공사 쪽으로 넘어간 뒤였다.

인삼공사는 스펠맨이 후반에만 16점을 넣었고, 오세근도 후반에만 16점을 기록하며 23점, 9리바운드로 활약했다.

SK에 강한 필리핀 선수 렌즈 아반도 역시 14점, 7리바운드로 역전승에 힘을 보탰다.

인삼공사 김상식 감독은 "전반에 끌려갈 때 대릴 먼로가 들어가 점수 차가 벌어지지 않게 잘 해줬고, 후반에 워니와 김선형 수비가 잘 돼 이길 수 있었다"고 말했다.

SK는 최부경이 23점, 9리바운드로 분전했으나 자밀 워니와 김선형이 모두 10점에 묶여 2연패를 당했다.

이날 잠실학생체육관에는 관중 5천206명이 입장, 이틀 전 안양 2차전(5천286명)에 이어 두 경기 연속 매진을 기록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496 K리그1 수원, 1.2m LED 광고판 도입 '아시아 최고 높이' 축구 2023.05.04 378
32495 골프 국가대표 장유빈, 올댓스포츠와 매니지먼트 계약 골프 2023.05.04 467
32494 '정우영 벤치' 프라이부르크, 라이프치히에 져 포칼 4강 탈락 축구 2023.05.04 415
32493 한화, 변비 야구 펼치다 대량득점…두산 꺾고 6연패 탈출 야구 2023.05.04 293
32492 엑스골프 '국내 골프장 이용료, 작년 대비 주말 2.3% 하락' 골프 2023.05.04 442
32491 '알바 결승골' 바르샤, 오사수나 1-0 격파 '우승까지 1승!' 축구 2023.05.04 418
32490 '성폭력' 바워, 논란 끝에 일본 무대 첫 등판…7이닝 1실점 승리 야구 2023.05.04 311
32489 [프로야구 중간순위] 3일 야구 2023.05.04 314
32488 kt 소형준, 한 달 만의 복귀전…이강철 감독 "던지며 감 잡길" 야구 2023.05.04 312
32487 프로축구 5일 대구-울산전서 '더글로리' 하예솔 역 오지율 시축 축구 2023.05.04 434
32486 MLB 콜로라도 우완 선발 마르케스, 팔꿈치 수술로 시즌 아웃 야구 2023.05.04 320
32485 '돌부처' 오승환, 첫 선발 등판서 5이닝 5피안타 3실점 야구 2023.05.04 328
32484 수베로 감독 "100패 피츠버그 돌풍…한화도 단단해지고 있어" 야구 2023.05.04 347
32483 축구협회 이사회 개편…상근 부회장에 김정배 전 문체부 차관 축구 2023.05.04 423
32482 [프로야구] 4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04 3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