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재, 6월 군사훈련 앞둬…페루·엘살바도르전 출전 불투명

김민재, 6월 군사훈련 앞둬…페루·엘살바도르전 출전 불투명

링크핫 0 396 2023.04.29 03:21

축구협회 측 "결정된 바 없고 조율 중…클린스만 감독도 인지"

기자회견 하는 클린스만 감독과 김민재
기자회견 하는 클린스만 감독과 김민재

(파주=연합뉴스) 최재구 기자 = 우루과이와 평가전을 하루 앞둔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과 김민재 선수가 지난달 27일 파주 NFC에서 열린 공식 기자회견에서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3.3.27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괴물 수비수' 김민재(나폴리)가 오는 6월에 군사훈련을 받아야 해 다음 A매치 기간 축구대표팀 합류가 불투명해졌다.

김민재의 에이전시 오렌지볼 관계자는 "아직 관련 기관에서 구체적인 날짜를 통보하지 않아 정해진 게 없다"면서도 "6월 중 훈련소에 입소해야 하는 건 맞다"고 28일 밝혔다.

위르겐 클린스만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6월 A매치 기간을 맞아 16일 페루, 20일 엘살바도르와 국내 평가전을 치른다.

A매치 2연전을 위한 대표팀 소집이 12일로 예정된 가운데 수비의 핵인 김민재가 그달 예술·체육요원으로 3주간 훈련을 받게 된 것이다.

대한축구협회 측도 "A매치를 소화하고 입소하면 좋겠지만 아직 결정된 바 없다. 병무청·김민재 측과 조율 중"이라며 "클린스만 감독님도 이 사안을 알고 계신다"고 밝혔다.

김민재는 2018년 자카르타·팔렘방 아시안게임에서 남자 축구 금메달을 합작한 멤버로 병역 혜택을 받았다.

아시안게임에서 금메달을 획득하면 예술·체육요원으로 복무하게 된다. 기초 군사훈련을 받고 34개월 동안 해당 종목에 몸을 담으면서 544시간의 봉사활동을 이수해야 한다.

오렌지볼 관계자는 "김민재는 지난해 6월 예술·체육요원으로 등록을 마쳤다. 등록 후 1년 안에 3주의 훈련을 받아야 한다"고 전했다.

이어 "등록하려면 신청 당시 국내에 거주해야 하는 점을 포함해 여러 조건이 있었다. 마침 발목 수술·재활로 국내에 있던 작년 6월 초 (체육요원으로) 신청했다"며 "이전 소속팀인 페네르바체가 비시즌 전지훈련을 일찍 소집하기도 해서 그때 밖에 틈이 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본래 아시안게임 다음 해였던 2019년 겨울 군사훈련을 받을 계획이었지만, 그해 12월 열린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을 앞두고 대한축구협회의 요청에 입소를 미뤘다.

당시 파울루 벤투 감독이 이끄는 대표팀은 우승했고, 3경기 무실점에 앞장선 김민재는 대회 베스트 수비수로 뽑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408 프로배구 페퍼, 이고은 재영입 촌극…도공 최가은과 트레이드 농구&배구 2023.05.03 333
32407 여자 월드컵 앞둔 FIFA, 유럽 5국에 '중계권료 더 내라' 엄포 축구 2023.05.03 409
32406 삼성 오승환, 데뷔 19년 만에 3일 키움전 깜짝 '선발등판' 야구 2023.05.03 329
32405 [프로야구] 3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03 325
32404 지리산 자락 소나무 1만그루 대규모 벌채 골프 2023.05.03 467
32403 [프로축구2부 광양전적] 전남 1-1 부산 축구 2023.05.03 407
32402 '클린스만 앞 멀티골' 나상호, K리그1 10라운드 MVP 축구 2023.05.03 453
32401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일 축구 2023.05.03 399
32400 "온 가족이 축구로 즐거운 시간…아버지가 상상하던 미래" 축구 2023.05.03 420
32399 PGA 투어 선수 가장 많은 나라는 미국·잉글랜드·한국 순서 골프 2023.05.03 478
32398 [프로야구전망대] 봄바람 탄 롯데 5월 첫 도전 상대는 5연승 KIA·삼성 야구 2023.05.02 358
32397 둥실 떠서 넘어간 '체공시간 6.98초' 오타니 시즌 7호포 야구 2023.05.02 347
32396 '50점 원맨쇼' 커리, 제임스와 5년 만에 NBA PO 맞대결 농구&배구 2023.05.02 378
32395 마흔살 수원 염기훈 "작년보다 더 힘들어…다음 경기엔 첫 승을" 축구 2023.05.02 409
32394 여자농구 신한은행·우리은행, 김지영·유승희 맞트레이드 농구&배구 2023.05.02 38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