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금고동 환경시설 밀집지에 2027년까지 공공형 골프장 조성(종합)

대전 금고동 환경시설 밀집지에 2027년까지 공공형 골프장 조성(종합)

링크핫 0 458 2023.04.27 03:23

국비 1천500억원 지원받아 18홀+α 규모…운영수익 지역에 재투자

인근에 72홀 규모 파크골프장과 태양광 발전시설도

대전 금고동 환경시설 밀집지에 대중형 골프장 조성
대전 금고동 환경시설 밀집지에 대중형 골프장 조성

[대전시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대전=연합뉴스) 정윤덕 기자 = 대전시 유성구 금고동 환경시설 밀집 지역에 공공형 골프장이 조성된다.

대전시는 2027년까지 1천500억원을 들여 금고동 제1매립장과 제2매립장·하수처리장 예정 부지 사이 약 121만㎡ 부지에 18홀+α(9홀) 규모의 공공형 골프장을 친환경적으로 조성하겠다고 26일 밝혔다.

골프장 건설에 들어가는 640억원은 국비를 지원받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으며, 조성과 운영은 모두 대전시 산하 공공기관이 맡을 예정이다.

이르면 2026년 착공하는 골프장 규모는 환경평가 2등급지에 대한 중앙도시계획위원회 심의에 따라 결정된다.

대전시는 골프장 조성 부지의 55%를 이미 확보했고 나머지 42%가량 되는 사유지도 개발제한구역이라 공시지가가 낮아 매입에 큰 어려움이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공공형 골프장 조성계획은 시대와 환경 변화를 반영해 실질적 골프 대중화와 사회적 저변 확대를 위한 것"이라며 "골프를 치러 외곽으로 나가야만 했던 대전시민들이 전국 최저 수준의 비용으로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최대한 원형을 보존하고 하수처리장 처리수를 재이용하는 등 친환경적인 골프장이 되도록 설계하고 운영할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현재 대전에는 18홀 규모의 회원제 골프장 1곳과 9홀 규모의 대중형 골프장, 과학기술인공제회가 운영하는 9홀 규모 골프장이 있다.

대전시는 골프장을 운영하면서 지역민을 우선 고용하고 운영수익 일부를 지역에 재투자하면 환경기초시설 밀집 지역에 대한 환경개선도 가능할 것으로 보고 있다. 2025년 말 매립이 종료되는 제1매립장 부지에는 72홀 규모의 파크골프장 등 주민 생활체육시설과 태양광 발전시설(5.8㎿급)을 설치할 계획이다.

이장우 시장은 "그동안 재산권 행사를 제한받아온 지역민들의 숙원을 해결하고 대전 북부권 도시 경쟁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금고동 일원은 1996년 제1매립장이 조성된 뒤 음식물 자원화시설, 바이오에너지센터, 환경에너지종합타운이 잇따라 설치되고 현재 제2매립장 조성과 하수처리장 이전까지 앞두고 있다.

환경기초시설 밀집에 따른 재산권 행사 불이익 해소와 생활환경 개선 요구가 지속해서 제기돼 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68 홍현석, 두자릿수 골 눈앞…헨트, PO 첫 경기서 베스테를로 제압 축구 2023.04.30 408
32267 이승엽 감독 "김유성 구위는 1군 수준…당분간은 편한 상황에" 야구 2023.04.30 270
32266 [프로축구2부 중간순위] 29일 축구 2023.04.30 368
32265 김은중호, 1일부터 마지막 국내훈련…5일 U-20 월드컵 명단 발표 축구 2023.04.30 326
32264 챔프전 2연승 김상식 감독 "전반 먼로·후반 수비가 승리 요인" 농구&배구 2023.04.30 363
32263 [프로축구 전주전적] 강원 1-0 전북 축구 2023.04.30 359
32262 토트넘 메이슨 대행 "손흥민, 결정력·운 따랐으면 지금 20골↑" 축구 2023.04.30 376
32261 MLB 피츠버그, 29일 워싱턴전 악천후로 취소…30일 더블헤더 야구 2023.04.30 271
32260 김규성, 9회 쐐기박는 '기습 홈스틸'… KIA, LG 꺾고 4연승(종합) 야구 2023.04.30 282
32259 조태현 태국 치앙라이한인회장 "아시아 첫 골프국제학교 지어요" 골프 2023.04.30 404
32258 '최상민·조형우 멀티히트' SSG, 선두 수성…두산은 4연패 야구 2023.04.30 271
32257 '추가시간의 추가시간'에 판정 시비…'줄퇴장' 속 전북은 수렁에 축구 2023.04.30 367
32256 '첫 멀티히트' 최상민 "지훈이 형이 알려준 투수 공략법 통했다" 야구 2023.04.30 253
32255 외국인 타자 명암…SSG 에레디아 3타점, 두산 로하스 실책·삼진 야구 2023.04.30 261
32254 SSG 최지훈, 발목 염좌로 1군 제외…두산 신성현은 2군행(종합) 야구 2023.04.30 2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