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운마저 따른 KIA, 강우 콜드게임으로 파죽의 8연승 질주

행운마저 따른 KIA, 강우 콜드게임으로 파죽의 8연승 질주

링크핫 0 121 07.25 03:22
천병혁기자
역투하는 알드레드
역투하는 알드레드

(광주=연합뉴스) 조남수 기자 = 24일 광주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NC 다이노스와 KIA 타이거즈의 경기. KIA 선발투수 알드레드가 5회에 투구하고 있다. 2024.7.24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천병혁 기자 = 선두를 달리는 KIA 타이거즈에 경기 운마저 따르고 있다.

KIA는 24일 광주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2024 신한 SOL 뱅크 KBO리그 NC 다이노스와 홈경기에서 상대 실책 속에 대량 득점을 뽑아 7-0으로 5회 강우 콜드게임 승리를 거뒀다.

최근 8연승을 달린 1위 KIA는 이날 비로 경기가 취소된 2위 LG 트윈스와 승차를 7게임으로 벌리며 가을을 향해 질주했다.

캠 알드레드를 선발로 내세운 KIA는 2회말 NC 내야진이 실책 2개를 저지르는 사이 2안타로 대거 5점을 뽑았다.

사사구 2개와 NC 1루수 맷 데이비슨의 실책으로 2사 만루에서 박찬호가 3루 땅볼을 쳤으나 NC 서호철이 1루에 악송구하면서 KIA는 먼저 2점을 뽑았다.

이어 소크라테스 브리토가 볼넷을 골라 계속된 2사 만루에서 최원준이 2타점 우전안타, 김도영도 우전안타를 때려 단숨에 5-0으로 달아났다.

3회에는 박찬호의 우전 적시타로 1점을 보탠 KIA는 5회말 김선빈이 좌월 솔로홈런을 날려 7-0으로 점수 차를 벌리며 승기를 잡았다.

6회초 NC 공격을 앞두고는 폭우가 쏟아져 경기가 중단됐다가 36분 만에 강우 콜드게임이 선언됐다.

KIA '대체 외국인 투수' 알드레드는 5이닝 동안 삼진 7개를 뽑으며 2안타 무실점으로 막아 완봉승을 거뒀다.

NC 선발 신민혁은 1⅔이닝 동안 안타를 맞지 않았으나 사사구 3개와 야수 실책 2개로 5실점(0자책) 한 뒤 오른쪽 팔꿈치 통증을 호소해 교체됐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50697 프로야구 대전 삼성-한화 경기 비로 취소 야구 07.26 109
50696 농구협회, 문태종 아들 스티븐슨 특별 귀화 추진 농구&배구 07.26 89
50695 추신수, 은퇴 기념 원정 사인회 시작…수원서 50명에게 사인 야구 07.26 101
50694 [올림픽] 출전 선수 중 연간 수입 1위는 골프 람…하루 8억원씩 번다 골프 07.26 92
50693 '박찬호 조카' 김윤하, 데뷔 첫 승…꼴찌 키움 2연패 탈출 야구 07.26 102
50692 프로야구 대전구장에 화재…경기 개시 지연 야구 07.25 116
50691 [프로야구 광주전적] KIA 7-0 NC 야구 07.25 113
50690 토트넘과 맞붙는 팀 K리그, 29∼30일 '팀 K리그 데이' 진행 축구 07.25 102
50689 여자축구 국가대표 공격수 손화연, 스웨덴 아이코로 이적 축구 07.25 101
50688 홍명보 감독, 29일 축구대표팀 사령탑 취임 기자회견 축구 07.25 103
열람중 행운마저 따른 KIA, 강우 콜드게임으로 파죽의 8연승 질주 야구 07.25 122
50686 현직 프로구단 프런트가 쓴 소설 '18번 구경남' 출간 야구 07.25 115
50685 또 꼴찌에서 5위로…kt 장성우 "올해엔 포기 분위기였다" 야구 07.25 115
50684 더위 먹은 프로야구 ABS…심판진은 볼 판정 정정 야구 07.25 116
50683 [올림픽] 아르헨 남자축구, 대회 첫 경기서 모로코와 극적 무승부 축구 07.25 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