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료에게 공 돌린 김선형과 워니…"'마네킹'들이 잘해줬다"

동료에게 공 돌린 김선형과 워니…"'마네킹'들이 잘해줬다"

링크핫 0 406 2023.05.02 03:20

김선형 "아반도 죽자고 막은 최원혁이 신스틸러"

SK 승리 이끈 워니와 김선형
SK 승리 이끈 워니와 김선형

(서울=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 SK 워니와 김선형이 득점 후 세레머니하고 있다. 2023.5.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프로농구 서울 SK의 '원투 펀치' 김선형과 자밀 워니는 승리의 공을 동료들에게 돌렸다.

SK는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홈 경기에서 안양 KGC인삼공사에 100-91로 이겼다.

이날 승리로 SK는 시리즈 전적에서 2승 2패로 균형을 맞췄다.

앞선 2연패로 수세에 몰린 SK 전희철 감독은 '원투 펀치'인 자밀 워니와 김선형을 벤치에 앉히는 모험수를 던졌다.

이 작전은 제대로 먹혔다.

선발로 나선 벤치 멤버들이 맹활약하며 약 7분을 버텨줬다.

최원혁
최원혁 '3점'

(서울=연합뉴스) 윤관식 기자 =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 SK 최원혁이 3점 슛을 성공시키고 환호하고 있다. 2023.5.1 [email protected]

체력을 비축한 워니와 김선형은 막판 승부처에서 맹활약했다.

워니는 28점에 17리바운드, 김선형은 23점에 10어시스트로 나란히 '더블 더블'을 작성했다.

경기 뒤 기자회견에서 김선형은 승리의 발판을 마련해 준 동료들 칭찬에 여념이 없었다.

그는 "'마네킹'들이 활약을 잘 해줬다. 오재현이 스타트 잘 끊어줬다. 최성원도 잘했다. 가장 큰 것은 최원혁이었다. 아반도 체력을 깎으면서 제어해줬다"고 말했다.

앞서 4강 플레이오프에서 상대였던 창원 LG의 '입담꾼' 이관희가 최성원 등 SK의 수비 요원들을 마네킹이라며 비하한 기억을 되새기며 동료들에게 찬사를 보낸 것.

김선형은 자신이 수비를 맡는 인삼공사 가드 렌즈 아반도에 대해 혀를 내두르기도 했다.

환호하는 김선형
환호하는 김선형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 SK가 득점에 성공한 뒤 김선형이 환호하고 있다. 2023.5.1 [email protected]

김선형은 "아반도는 한 시도 안 쉬고 계속 움직인다. 내가 공격할 때는 문성곤이 풀코트로 붙고, 내가 수비할 때는 아반도가 계속 뛴다. 난 처음부터 끝까지 계속 뛰기만 해야 한다"면서 약간의 비속어까지 섞어가며 털어놨다.

이어 "그래도 최원혁이 아반도를 죽자고 막았다. 오늘의 신스틸러는 최원혁이다"라며 다시 한번 동료를 칭찬했다.

워니도 1쿼터 초반 6분여에 자신을 대신해 코트를 누빈 리온 윌리엄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워니는 "먼저 들어간 선수들이 엄청나게 잘 해줬다. 특히 리온이 집중력 있게 1쿼터에 잘 해줬다. 그래서 승리할 수 있었다"고 힘줘 말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913 바르셀로나와 18년 동행 마치는 부스케츠…올 시즌이 마지막 축구 2023.05.11 474
32912 '백승호 멀티골' K리그1 전북, 최하위 수원 3-0 완파…7위 점프(종합) 축구 2023.05.11 471
32911 7이닝 3실점에도 고개 떨군 오타니…시즌 첫 패전 야구 2023.05.11 308
32910 강인권 NC 감독 "페디, 니퍼트에 비견…마운드 위 모습은 최고" 야구 2023.05.11 333
32909 '백승호 멀티골' K리그1 전북, 최하위 수원 3-0 완파…7위 점프 축구 2023.05.11 491
32908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11일 시작…44명 참가 농구&배구 2023.05.11 411
32907 프로배구 대한항공, 아시아클럽선수권 출전…14일 호주와 첫경기(종합) 농구&배구 2023.05.11 423
32906 7년 만에 주장 복귀 오스마르 "이번 시즌 서울, 더 단단해졌다" 축구 2023.05.11 499
32905 [게시판] 정관장,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통합우승 기념 기획전 농구&배구 2023.05.11 447
32904 메시 아버지 "메시 행선지 정해진 바 없다"…사우디행 부인 축구 2023.05.11 488
32903 3년7개월만의 국내대회 임성재 "예선통과 목표…우승 경쟁 도전"(종합) 골프 2023.05.11 491
32902 키움, LG 불펜 두들겨 7회 9득점 '빅이닝'…5연패 탈출 야구 2023.05.11 348
32901 프로축구 수원 전력분석관, 베팅업체 사이트에 이름 올라 '논란' 축구 2023.05.11 488
32900 [프로축구 중간순위] 10일 축구 2023.05.11 484
32899 이강철 kt 감독 "벤자민 부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 야구 2023.05.11 34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