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캐롯'은 역사속으로…이제 '데이원 점퍼스'

프로농구 '캐롯'은 역사속으로…이제 '데이원 점퍼스'

링크핫 0 396 2023.05.03 03:24

KBL 팀명 변경 승인…아시아쿼터 제도도 일부 손봐

데이원 스포츠
데이원 스포츠

[데이원 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파란만장한 창단 시즌을 보낸 프로농구 고양 캐롯 점퍼스가 결국 '데이원 점퍼스'로 팀명을 바꿨다.

KBL은 2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8기 제4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데이원 구단의 명칭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제는 데이원이 된 캐롯은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팀으로, 데이원스포츠라는 운영 법인을 앞세워 프로농구에 뛰어들었다.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 스폰서로 유치하면서 야심 차게 출발했지만, 악재 속에 어렵게 한 시즌을 마쳤다.

KBL 가입비 격인 특별회비를 지연 납부하고, 선수·직원 월급 지급을 몇 달씩 미루는 등 재정난에 따른 경기 외적 논란을 야기한 끝에 지난 3월 캐롯손보가 후원 계약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더는 캐롯이라는 이름을 쓸 수 없게 된 구단은 '데이원 점퍼스'로 팀명을 바꾼다고 공표했지만, 당시 규정상 KBL 이사회의 동의를 얻지는 못했다.

프로농구
프로농구 '고양 캐롯 점퍼스' 창단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지난해 8월 25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캐롯 점퍼스' 창단식에서 코치진과 선수들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2.8.25 [email protected]

지난 3월 열린 직전 이사회에서 KBL 측은 한 시즌은 한 팀명으로 가는 게 원칙인 만큼 2022-2023시즌은 '고양 캐롯 점퍼스'를 유지할 것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계속 '캐롯'이라는 이름을 달고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PO)에 나선 구단은 4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6강 PO에서 꺾고 4강에 올랐지만, 1위 안양 KGC인삼공사에 밀려 탈락했다.

시즌을 마무리하고 이번 이사회에서 사안을 재논의해 팀명 변경 승인을 받아낸 구단은 이제 정식으로 데이원이라는 이름을 쓴다.

이외 KBL은 아시아쿼터 선수에 국내 선수와 같은 자유계약선수(FA)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한 새 제도 개선안도 의결했다.

아시아쿼터 제도로 KBL을 밟는 선수에게는 외국 선수와 같은 방식이 적용돼, FA 영입에 따라 보상 선수를 내주는 일은 없도록 했다. 아울러 원소속 팀에 우선 협상권도 준다.

또, 이번에 서울 삼성의 조동율 신임 단장도 KBL 이사로 보선됐다.

지난 시즌 활약한 캐롯 선수단
지난 시즌 활약한 캐롯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781 삼성화재, 요스바니 지명…유일한 새 얼굴은 우리카드 마테이 콕(종합) 농구&배구 2023.05.09 433
32780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09 354
32779 PGA '인기남' 파울러, 2년 만에 세계 50위 진입 골프 2023.05.09 471
32778 '꼴찌 탈출 소방수' 수원 김병수 감독 "자신감 회복이 우선" 축구 2023.05.09 454
32777 [골프소식] 비드앤비, KLPGA 김지영·최예림·방신실 등 7명 후원 골프 2023.05.09 472
32776 K리그2 이랜드, 굿패스 바이탈과 선수단용 보충제 후원 협약 축구 2023.05.09 457
32775 프로축구 K리그2 경남FC, 5월 홈경기 양산종합운동장에서 개최 축구 2023.05.09 447
32774 링컨·타이스·레오·비예나, 남자배구 외국인 선수 4명 재계약 농구&배구 2023.05.09 383
32773 두산 토종 에이스 곽빈, 허리 통증 탓에 1군 엔트리 제외 야구 2023.05.09 371
32772 '우승 사령탑' 김상식 "농구와 이제 인연 아닌가 보다 했는데…" 농구&배구 2023.05.08 410
32771 프로야구 삼성-롯데·KIA-NC 경기 비로 취소(종합) 야구 2023.05.08 338
32770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6-2 kt 야구 2023.05.08 347
32769 '우승복 터진' 오현규, 시즌 4호골로 셀틱 조기 우승에 쐐기 축구 2023.05.08 457
32768 프로농구 인삼공사, 2년 만에 챔프전 우승…SK에 4승 3패 농구&배구 2023.05.08 406
32767 남자배구 트라이아웃 첫날 관심 쏠린 '경력직' 요스바니 농구&배구 2023.05.08 4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