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연패 대한항공, 첩첩산중…이틀 쉬고 KB손보전 "힘든 상황"

4연패 대한항공, 첩첩산중…이틀 쉬고 KB손보전 "힘든 상황"

링크핫 0 164 01.14 03:22
김경윤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위기의 대한항공
위기의 대한항공

[한국배구연맹 제공. 재배포 및 DB 금지]

(인천=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4연패에 빠진 대한항공의 헤난 달 조토 감독은 아쉬움을 숨기지 않았다.

헤난 감독은 13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2025-2026 프로배구 남자부 OK저축은행과 홈 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세트 점수 2-3으로 역전패한 뒤 "인내심이 부족했고, 세밀한 플레이를 잘하지 못했다"며 "특히 반격 상황에서 조급했다"고 곱씹었다.

정지석과 임재영의 부상 공백을 메우기 위해 투입한 김선호의 플레이에 관해선 "본인이 할 수 있는 모든 것을 보여줬다"며 "오늘 모든 선수가 최선을 다했으나 아쉬운 결과가 나왔다"고 한숨을 내쉬었다.

압도적인 격차로 선두를 질주하던 대한항공은 지난 달 아웃사이드 히터 정지석과 임재영이 한꺼번에 부상으로 빠지면서 가시밭길을 걷고 있다.

이날 경기까지 4연패를 기록하면서 1위 수성을 장담치 못하게 됐다.

2위 현대캐피탈에 승점 4 차 추격을 허용했고, 3위 KB손해보험과는 승점 5 차를 보인다.

1위 수성은커녕 3위 이하로 떨어질 수도 있다.

문제는 향후 일정이다. 이날 모든 힘을 쏟아낸 대한항공은 단 이틀을 쉰 뒤 최근 상승세를 타는 KB손보와 방문 경기를 치른다.

KB손보전을 마친 뒤엔 3일 휴식 후 4위 한국전력과 원정 경기에 나서야 한다.

헤난 감독은 "확실히 힘든 상황"이라며 "선수들이 의욕을 갖고 임했으면 한다"고 말했다.

우여곡절 끝에 대한항공을 잡은 OK저축은행의 신영철 감독은 "선수들이 끝까지 버텨준 덕분에 이겼다"며 "중요한 상황마다 세터 이민규가 좋은 속공 토스를 올렸다"고 칭찬했다.

이날 27점을 올린 디미타르 디미트로프(등록명 디미트로프)에 관해선 "시즌 초반 팔 각도를 벌리고 공격을 시도하던 안 좋은 습관이 있었는데, 이를 개선해 활약하고 있다"며 "고집이 있는 선수지만, 최근 잘해주고 있어서 고맙다"고 전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638 PGA 데뷔 앞둔 이승택 "벽 넘었는데 또 새로운 벽…버티겠다" 골프 01.16 201
63637 유기상 팀 vs 이정현 팀…프로농구 올스타전, 18일 잠실서 개최 농구&배구 01.16 188
63636 LG 연대 선배들 꽁꽁 묶은 SK 신인 안성우 "외곽포도 자신 있다" 농구&배구 01.16 182
63635 IBK기업은행, 시즌 첫 5연승…여자배구 3위 싸움 '재점화' 농구&배구 01.16 188
63634 여자배구 '재건' 중책 맡은 차상현 감독 "자신감 회복에 집중" 농구&배구 01.16 182
63633 IBK기업은행, 시즌 첫 5연승…여자배구 3위 싸움 '재점화'(종합) 농구&배구 01.16 195
63632 프로야구 울산, 변상권·김도규 등 선발…일본 선수 2명도 합격 야구 01.16 206
63631 K리그1 울산, 2026시즌 주장에 김영권…부주장 정승현·이동경 축구 01.16 184
63630 강릉시, 강원FC 시즌권 구매 릴레이 시작 축구 01.16 204
63629 좌완 선발 수아레스, MLB 보스턴과 5년 1억3천만달러 계약 야구 01.16 202
63628 두산 김원형 감독 "많이 이겨서 팬 여러분께 즐거움 드리겠다" 야구 01.16 201
63627 K리그1 전북, 입대 앞둔 센터백 변준수 영입…"미래에 투자" 축구 01.16 187
63626 K리그1 제주, 2026시즌 전 좌석 지정석 운영…올팬존 확장 축구 01.16 188
63625 K리그1 김천, 2026 프로선수단과 함께하는 팬즈데이 예매 축구 01.16 161
63624 삼성 복귀한 최형우, 글러브 들고 전지훈련 출국 "수비도 준비" 야구 01.16 20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