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멀티골' 나상호, 득점 단독 1위…K리그1 서울, 수원FC 3-0 격파

'멀티골' 나상호, 득점 단독 1위…K리그1 서울, 수원FC 3-0 격파

링크핫 0 356 2023.04.30 03:20
세리머니하는 나상호
세리머니하는 나상호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득점 단독 선두로 오른 나상호의 멀티 골을 앞세워 '오심'의 아픔을 씻어내고 2위로 도약했다.

서울은 29일 경기도 수원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0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수원FC를 3-0으로 물리쳤다.

시즌 6승째를 챙긴 서울(1무 3패)은 승점 19점을 쌓아 기존 4위에서 2위로 도약했다.

한 경기를 덜 치른 선두 울산 현대(7승 1무 1패·승점 22)와는 승점 3 차이다.

아울러 서울은 이번 쾌승으로 종료 직전 나온 오심 끝에 패배한 지난 26일 열린 강원FC와 원정 경기(2-3 패)의 아픔도 씻어냈다.

당시 팔로세비치가 왼발 슈팅으로 골망을 흔들어 동점을 만드는 듯했지만, 직전 공중볼 경합 상황에서 파울이 지적돼 득점이 무효가 됐다.

대한축구협회 심판위원회는 다음 날 열린 평가소위원회에서 이를 오심으로 판단했다.

반면 수원FC(3승 3무·승점 12)는 시즌 4패째를 당하며 6위에 머물렀다. 직후 열리는 경기에서 9위 전북 현대(3승 1무 5패·승점 10)가 강원을 꺾는다면 6위 자리를 내준다.

경합하는 수원FC 김주엽과 서울 이태석
경합하는 수원FC 김주엽과 서울 이태석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은 전반 21분 터진 한찬희의 선제골로 앞서갔다.

팔로세비치가 왼 측면을 파고든 후 크로스를 올렸고, 이를 받은 김신진이 페널티아크로 흘려준 공을 한찬희가 오른발로 감아차 반대편 골대 상단 구석을 찔렀다.

전반 점유율을 무려 71%까지 올리며 공세를 편 서울은 후반 4분 역습 중 나상호가 오른 측면을 내달리다가 페널티지역에서 무릴로의 핸드볼 반칙을 유도해 또 득점 기회를 맞았다.

직접 페널티킥 키커로 나선 나상호가 시즌 6호 골을 성공하며 2-0을 만들었다.

루빅손(울산·5골)을 제치고 득점 단독 1위가 된 나상호는 3분 후 페널티박스 오른쪽에서 강력한 오른발 슈팅으로 멀티 골을 노렸지만, 골대를 강타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서울은 후반 17분 기성용까지 공격에 가세, 페널티박스로 쇄도한 후 강력한 왼발 슈팅으로 수원FC의 골문을 위협했다.

노동건 골키퍼가 어렵게 쳐내며 수원FC가 당장 세 골 차로 끌려가는 일은 막았으나, 후반 22분 정재용과 양동현의 슈팅이 모두 빗나가는 등 좀처럼 반격 기회를 잡지 못했다.

수원FC의 공격이 주춤한 틈을 타 후반 27분 나상호가 멀티 골을 완성하며 서울이 기어코 3-0으로 달아났다.

박동진의 로빙 패스를 쫓아 페널티박스로 뛰어든 후 박철우와 경합을 이겨낸 나상호가 왼발로 낮게 깔아 차 승부에 쐐기를 박았다.

FC서울의 안익수 감독
FC서울의 안익수 감독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373 피나우, PGA 투어 멕시코오픈 우승…김성현 24위 골프 2023.05.02 471
32372 '최종 옥석 가리기' 김은중 감독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줘!" 축구 2023.05.02 396
32371 [골프소식] 원더클럽, 제주 아덴힐골프앤리조트와 제휴 골프 2023.05.02 480
32370 EPL 뉴캐슬·맨유, 승리 합창…'UCL 보인다' 축구 2023.05.02 378
32369 배지환, 4타수 1안타에 도루·득점 연결…타율 0.250 야구 2023.05.02 323
32368 홀란 리그 34호골 폭발…맨시티, 풀럼 꺾고 'EPL 선두 점프' 축구 2023.05.02 379
32367 '개막 무승' 수원, 새 사령탑 선임 막바지…'병수볼 이식?' 축구 2023.05.02 372
32366 동료에게 공 돌린 김선형과 워니…"'마네킹'들이 잘해줬다" 농구&배구 2023.05.02 365
32365 [LPGA 최종순위] JM 이글 LA 챔피언십 골프 2023.05.02 448
32364 MLB 하퍼, 부상에서 조기 복귀…이르면 3일 지명타자 출전 야구 2023.05.02 276
32363 금석배 전국 고등학생 축구대회 군산서 '킥오프' 축구 2023.05.02 384
32362 [프로야구] 2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02 291
32361 '오뚝이' 이다연, 화려한 복귀…KLPGA 챔피언십 제패(종합) 골프 2023.05.01 437
32360 '9회 쐐기 3점포' KIA 소크라테스 "마무리 고우석 직구 노렸다" 야구 2023.05.01 287
32359 '톱3'으로 개최국 자존심 지킨 박상현 "5년만 젊었어도…" 골프 2023.05.01 43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