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만수 전 감독, 후배 포수들에게 쓴소리…"블로킹 연습해야"

이만수 전 감독, 후배 포수들에게 쓴소리…"블로킹 연습해야"

링크핫 0 209 2023.04.23 03:24
인터뷰하는 이만수 전 감독
인터뷰하는 이만수 전 감독

[촬영 홍규빈]

(서울=연합뉴스) 홍규빈 기자 = 프로야구 초창기를 빛낸 포수인 이만수(65) 전 SK 와이번스 감독이 KBO리그 후배 포수들에게 따끔한 한마디를 던졌다.

동남아시아에서 '야구 전도사'로 활동하고 있는 이 전 감독은 22일 라오스 야구대표팀을 이끌고 서울 잠실구장을 찾았다.

라오스 대표팀 선수들은 이날 두산 베어스와 kt wiz 경기에서 시구와 시타를 맡았다.

이 전 감독은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후배 포수들의 문제점을 지적했다.

그는 "포수는 양쪽 엉덩이를 들고 있어야 하는데 지금은 왼쪽 무릎을 땅에 대고 (공을) 받는 경우가 대부분"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다 보니 투수가 잘못 던진 공을 막는 블로킹 능력이 전체적으로 저하됐다고 분석했다.

이 전 감독은 "공을 블로킹하지 못해서 점수를 주거나 주자 진루를 허용하는 경우가 많다"며 "원바운드로 가까이 오는 공은 와일드 피치(폭투)가 아니다. 잡을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는 "편하게 있을 거면 초등학생이 포수를 하지…"라며 "블로킹 연습을 많이 해야 하고, 엉덩이를 들고 있어 (언제든지) 좌우로 빨리 움직일 수 있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경기 전 이승엽 두산 감독과 만난 이만수 전 감독(왼쪽)
경기 전 이승엽 두산 감독과 만난 이만수 전 감독(왼쪽)

[두산 베어스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동남아 야구 보급에 힘쓰고 있는 이 전 감독은 "라오스가 항저우 아시안게임에서 첫 승을 하는 것이 목표"라며 "선수들에게 '너희가 첫 승을 하면 라오스 수도 대통령궁 앞에서 팬티만 입고 뛰겠다'고 공약했다"고 전했다.

이 전 감독은 2007년 SK 코치 재직 당시에도 홈구장인 인천 문학구장이 만원 관중을 달성하자 팬티만 입고 그라운드를 도는 세리머니를 펼친 바 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1880 [프로야구] 23일 선발투수 야구 2023.04.23 201
31879 [프로축구 울산전적] 울산 2-2 포항 축구 2023.04.23 333
31878 '페신 1골 1도움' K리그2 부산, 성남에 3-1 역전승 축구 2023.04.23 334
31877 김동민·김민준, 골프존오픈 3R 선두…아마추어 조우영 등 추격 골프 2023.04.23 377
열람중 이만수 전 감독, 후배 포수들에게 쓴소리…"블로킹 연습해야" 야구 2023.04.23 210
31875 포수와 충돌로 날아간 MLB 컵스 투수 스마일리의 퍼펙트 경기 야구 2023.04.23 202
31874 '완벽한 슈퍼매치' 만든 황의조·나상호 "목표는 전반기 1위!" 축구 2023.04.23 312
31873 2G 연속 결승타…SSG 주장 한유섬 "괜찮은 척하느라 더 힘들어" 야구 2023.04.23 204
31872 박인비, 첫딸 순산…"둘이 병원 가서 세 명 됐다" 골프 2023.04.23 366
31871 KIA 양현종, 세 번째 도전서 통산 160승…선두 LG 4연승 신바람(종합) 야구 2023.04.23 193
31870 '환상 호흡' 임성재·미첼, PGA 취리히 클래식 2R 1타차 2위 골프 2023.04.23 363
31869 살아난 '바람의 여왕' 이소미, KLPGA 넥센·세인트나인 2R 선두 골프 2023.04.23 347
31868 김광현 "두 번 봐주더니 홈런"…이정후 "정말 운이었습니다" 야구 2023.04.23 200
31867 '바코 극적 동점골' 울산, 동해안 더비서 포항과 2-2 무승부 축구 2023.04.23 319
31866 구치, LIV 골프 4차 호주 대회 2R 독주…2위와 10타 차 골프 2023.04.23 36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