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NC 다이노스의 중심 타자 박건우(33)가 경기 중 투구에 맞아 구급차를 타고 병원으로 향했다.
박건우는 26일 창원NC파크에서 열린 2024 프로야구 롯데 자이언츠와 홈 경기 0-0으로 맞선 3회말 1사에서 롯데 선발 박세웅이 던진 7구째 공에 스윙하다가 오른손을 맞고 쓰러졌다.
한참 동안 고통을 호소하던 박건우는 스스로 일어나 경기장 안에 들어온 앰뷸런스를 타고 인근 병원으로 이동했다.
박건우는 이날 경기 전까지 올 시즌 88경기에서 타율 0.344, 13홈런, 53타점으로 맹활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