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종 옥석 가리기' 김은중 감독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줘!"

'최종 옥석 가리기' 김은중 감독 "살아있다는 것을 보여줘!"

링크핫 0 394 2023.05.02 03:21

5일 U-20 월드컵 최종 명단 21명 발표…7일 결전지 아르헨티나로

최종 소집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하는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
최종 소집 훈련을 앞두고 인터뷰하는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파주=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목표 의식이 뚜렷한 선수를 최종 발탁하겠습니다."

2023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U-20) 월드컵(5월 20일~6월 11일·아르헨티나)을 준비하는 김은중(44) 감독은 "그라운드에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주는 선수를 최종 선택하겠다"고 공언했다.

김은중 감독이 지휘하는 U-20 대표팀 선수들은 1일 파주 국가대표팀 트레이닝센터(NFC)에 소집돼 5일까지 마지막 국내 훈련을 치른다.

이번 훈련의 목적은 U-20 월드컵에 나설 21명의 최종 명단 확정이다.

한국은 이번 U-20 월드컵에서 프랑스, 감비아, 온두라스와 함께 F조에서 16강 진출에 도전한다.

첫 번째 목표인 조별리그 통과를 위한 '최정예 멤버'를 꾸리기 위해 김 감독은 3명의 해외파 김용학(포르티모넨스), 조진호(페네르바체), 이지한(프라이부르크)과 K리거 등 25명을 이번 훈련에 소집했다.

국내 대회 출전 일정 때문에 3명이 늦게 합류할 예정이어서 첫 훈련은 22명으로 진행됐다.

U-20 월드컵에 나설 최종 명단(21명)을 확정하는 마지막 훈련인 만큼 김은중 감독은 오는 5일까지 '매의 눈'으로 선수들의 기량을 점검하며 '옥석 가리기'에 나선 뒤 7일 선수단을 이끌고 아르헨티나로 출국할 예정이다.

김은중 감독은 훈련에 앞서 취재진과 만나 "짧은 훈련 기간이지만 중요한 시기인 만큼 훈련을 잘할 수 있도록 준비하겠다"라고 밝혔다.

훈련을 지도하는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
훈련을 지도하는 김은중 U-20 대표팀 감독

[대한축구협회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김 감독의 '최종 명단 선정 기준'은 명확하다.

실력만큼이나 월드컵의 중요성을 제대로 인식하는 뚜렷한 '목적의식'도 주요 발탁 요건이다.

대표팀은 앞서 지난달 25일 인천 유나이티드, 26일 인천대와 연습경기를 통해 이번 마지막 소집에 합류할 25명을 선발했고, 이번 소집 훈련을 통해 최종 명단을 확정한다.

김 감독은 "두 차례 연습 경기는 부족한 포지션을 채워줄 선수를 점검하는 것이었지만 사실 실망스러운 게 많았다"라며 "2~3명 정도의 선수만 간절한 마음으로 훈련을 했던 것 같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이번 최종 훈련에 나서는 선수들에게 "실력도 실력이지만 운동장에서 살아있다는 느낌을 보여줬으면 좋겠다"라고 밝혔다.

김 감독은 특히 "소집 훈련을 할 수 있는 시간이 제한적인 만큼 선수들이 소속팀으로 돌아가서 어떻게 준비하고 부족한 부분을 채워왔는지 볼 예정"이라며 "월드컵에 출전하려고 얼마나 준비했는지가 중요하다. 아시안컵을 다녀온 선수라도 긴장감을 늦추면 안 된다"고 강조했다.

최종 명단 확정에서 가장 고민스러운 포지션을 묻자 김 감독은 "미드필더와 윙포워드 자원에 고민이 있다"라면서 "모든 선수가 잘 준비해서 우리가 선택하는 데 어려움을 줬으면 좋겠다. 이런 선택 과정이 '행복한 고민'으로 바뀌었으면 좋겠다"라고 선수들을 독려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463 '새 규칙' 한 달 MLB, 시간 줄고 안타·도루 늘면서 흥미 배가 야구 2023.05.03 352
32462 [프로야구 대구전적] 키움 4-0 삼성 야구 2023.05.03 313
32461 WK리그 수원FC, 한수원 꺾고 개막 8경기 무패…지소연 추가골 축구 2023.05.03 390
32460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부천 2-1 충남아산 축구 2023.05.03 380
32459 켈리 흔들리고 고우석 아프고…프로야구 LG 마운드 본격 시험대 야구 2023.05.03 292
32458 양키스 저지, 오른쪽 고관절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야구 2023.05.03 304
32457 SSG '백업 포수' 조형우, 입단 3년 만에 첫 홈런포 폭발 야구 2023.05.03 319
32456 홍명보 "꿈을 이룬 동대문 경기장 볼보이…축구인 역할 다할 것" 축구 2023.05.03 390
32455 알칸타라 7이닝 무실점·로하스 선제 솔로포…두산, 한화 제압 야구 2023.05.03 300
32454 대한배구협회, '세대교체' 목표로 남자배구대표 16명 선발 농구&배구 2023.05.03 371
32453 "나와 함께한 1년 중 지금 최고"…물오른 이강인에 감독도 칭찬 축구 2023.05.03 388
32452 [프로야구 인천전적] kt 11-4 SSG 야구 2023.05.03 300
32451 매킬로이, 3번 우승한 웰스파고 챔피언십서 명예회복 도전 골프 2023.05.03 483
32450 이강인, 라리가서 첫 두 자릿수 공격P…빌바오전 6호골 폭발 축구 2023.05.03 460
32449 [프로야구 중간순위] 2일 야구 2023.05.03 29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