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김원형 감독의 큰 그림 "송영진, 1군 말소…열흘 뒤 재출격"

SSG 김원형 감독의 큰 그림 "송영진, 1군 말소…열흘 뒤 재출격"

링크핫 0 208 2023.04.28 03:22

만 18세 신인 송영진, 대체 선발로 연일 호투

"1군 선수단에서 직접 관리…휴식한 뒤 다시 나설 것"

송영진 격려하는 김원형 감독
송영진 격려하는 김원형 감독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가 SSG의 5-3 승리로 끝났다.
경기 종료 뒤 SSG 김원형 감독이 이날 승리 투수 송영진을 격려하고 있다. 2023.4.26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김경윤 기자 = 혜성처럼 등장해 구멍 난 선발 로테이션을 메운 SSG 랜더스 신인 우완 투수 송영진(18)이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2보 전진을 위한 1보 후퇴다.

김원형 SSG 감독은 27일 서울 잠실구장에서 열리는 2023 프로야구 LG 트윈스와 방문 경기를 앞두고 "송영진을 열흘 뒤 선발로 활용하기 위해 엔트리에서 뺐다"며 "엔트리에선 제외했지만 1군 선수단과 동행하며 다음 등판 경기를 준비한다"고 밝혔다.

김 감독은 "송영진은 이곳에서 직접 관리한다"며 "신인인 만큼 충분한 휴식을 부여하기 위한 조처"라고 덧붙였다.

SSG는 1선발을 기대하고 영입한 외국인 좌완 투수 에니 로메로가 어깨 통증으로 데뷔전도 치르지 못하면서 선발 한 자리가 비었다.

김 감독은 고심 끝에 만 18세의 어린 투수 송영진에게 지난 14일 NC 다이노스전 선발을 맡겼고, 송영진은 선발 데뷔전에서 5이닝 무실점의 빼어난 투구를 펼쳤다.

송영진은 20일 kt전에서 3이닝 2자책점으로 흔들렸지만, 26일 LG전에서 다시 6이닝 5피안타 3볼넷 2자책점으로 제 몫을 다했다.

세 차례 선발 등판 경기에서 기량을 입증하자 김 감독은 송영진의 활용 폭을 넓히기 위해 회복할 수 있는 시간을 주기로 했다.

마침 최근 제구 난조로 엔트리에서 제외됐던 사이드암 선발 자원 박종훈이 몸 상태를 회복해 30일 복귀할 예정이다.

김 감독은 "송영진이 돌아오면 그때 또 다른 선발 자원을 빼서 선발 투수들의 하중을 줄일 계획"이라고 말했다.

SSG 선발 투수 송영진
SSG 선발 투수 송영진

(서울=연합뉴스) 홍해인 기자 = 26일 오후 서울 잠실야구장에서 열린 2023 프로야구 SSG 랜더스와 LG 트윈스의 경기. 1회말 SSG 선발 투수 송영진이 투구하고 있다. 2023.4.26 [email protected]

현재 SSG는 김광현~커크 맥카티~오원석~문승원이 선발 로테이션을 지키고 있다. 송영진이 복귀하면 문승원이 엔트리에서 빠져 열흘간 휴식을 취할 것으로 보인다.

이날 김 감독은 송영진에 관해 극찬을 아끼지 않았다.

김 감독은 "송영진은 2004년생으로 우리 아들보다 어리다"라며 "어린 선수가 흔들리지 않고 제 몫을 다해 매우 흐뭇하다"고 했다.

아울러 "송영진은 스프링캠프 때부터 훈련을 게을리하지 않았다"며 "선수로서 바른 자세를 가진 선수"라고 덧붙였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205 구치, LIV 골프 싱가포르 대회 1R 단독 선두…또 50억원 보인다 골프 2023.04.29 416
32204 NBA에 여성 사령탑 나오나…토론토 감독 후보에 WNBA 해먼 포함 농구&배구 2023.04.29 355
32203 다 바꾸고 자신감 되찾은 박결, KLPGA 챔피언십 2R 선두(종합) 골프 2023.04.29 417
32202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5-2 키움 야구 2023.04.29 207
32201 대전 안톤, 프로축구 K리그1 9라운드 MVP 축구 2023.04.29 357
32200 강성훈·김성현, PGA 투어 멕시코오픈 첫날 공동 50위 골프 2023.04.29 417
32199 김민재, 6월 군사훈련 앞둬…페루·엘살바도르전 출전 불투명 축구 2023.04.29 361
32198 박지수·김단비 등 출격…FIBA 여자 아시아컵 대표 12명 확정 농구&배구 2023.04.29 488
32197 타자 오타니, 난타당한 투수 오타니에게 '승리 선물' 야구 2023.04.29 219
32196 손흥민, 맨유전서 EPL 9호골…7시즌 연속 두자릿수 득점 눈앞 축구 2023.04.29 384
32195 KLPGA 신인 방신실, 300야드 장타치고 3m 거리 4퍼트 골프 2023.04.29 410
32194 손흥민, 토트넘 패배 위기서 건져…7시즌째 두 자릿수 골 눈앞(종합) 축구 2023.04.29 377
32193 '상승세' 양희영·'연착륙' 유해란, LA 챔피언십 1R 공동7위 골프 2023.04.29 425
32192 리그 9호골로 토트넘 구한 손흥민, 7점대 평점…"실수 만회해" 축구 2023.04.29 347
32191 롯데, 키움 꺾고 10년 10개월 만에 7연승…투수 8명 투입 야구 2023.04.29 2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