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 연장서 인 꺾고 LPGA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부, 연장서 인 꺾고 LPGA 메이저 대회 셰브론 챔피언십 우승

링크핫 0 372 2023.04.25 03:21

김아림·양희영 공동 4위, 고진영은 9위

릴리아 부
릴리아 부

[A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김동찬 기자 = 릴리아 부(미국)가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2023시즌 첫 메이저 대회 챔피언이 됐다.

부는 24일(한국시간) 미국 텍사스주 우들랜즈의 더 클럽 칼턴우즈(파72·6천824야드)에서 열린 LPGA 투어 셰브론 챔피언십(총상금 510만 달러) 대회 마지막 날 4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1개로 4언더파 68타를 쳤다.

최종 합계 10언더파 278타를 기록한 부는 에인절 인(미국)과 연장에 들어갔다.

부가 먼저 10언더파로 경기를 마쳤고, 챔피언 조에서 경기한 인은 마지막 18번 홀(파5)에서 버디를 낚아 극적으로 연장에 합류했다.

부는 베트남계, 인은 중국계 미국인이다.

18번 홀(파5)에서 열린 연장전에서 인이 201야드를 남기고 5번 아이언으로 친 두 번째 샷이 그린 주위 물에 빠지면서 우승 향방이 부 쪽으로 기울었다.

이 모습을 지켜본 뒤 두 번째 샷을 한 부는 그린을 넘겼고, 그린 밖에서 퍼터로 굴린 세 번째 샷이 다소 짧았지만 약 4.5m 정도 버디 퍼트를 그대로 넣으면서 경기를 끝냈다.

부는 올해 2월 혼다 타일랜드에 이어 투어 통산 2승을 거뒀다. 이 대회 우승 상금은 76만5천 달러(약 10억1천만원)다.

부는 할아버지가 베트남 전쟁이 끝난 뒤인 1982년 보트를 타고 공산화된 베트남을 탈출, 미국에 터를 잡은 사연으로도 알려진 선수다.

아직 LPGA 투어 우승이 없는 인은 준우승으로 대회를 마쳤다.

한국 선수로는 김아림과 양희영이 나란히 8언더파 280타, 공동 4위에 올랐고 고진영은 이날 4타를 줄이며 7언더파 281타, 공동 9위로 대회를 마쳤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000 '페디 7이닝 무실점' NC, 5연패 탈출…사사구 남발한 KIA 자멸 야구 2023.04.26 241
31999 프로농구 한국가스공사, 지역 아동 위한 기부금 3천만원 전달 농구&배구 2023.04.26 529
31998 소극적 투자·만년 하위권 하나원큐, 상위권 도약은 언제쯤 농구&배구 2023.04.26 328
31997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1차전 전적] SK 77-69 KGC인삼공사 농구&배구 2023.04.26 401
31996 '이제 챔프전' SK 전희철 "열세란 걸 알아…반전있는 게 스포츠" 농구&배구 2023.04.26 281
31995 [프로야구 중간순위] 25일 야구 2023.04.26 247
31994 한국스포츠에이전트협회, 6월에 5인제 여자축구대회 개최 축구 2023.04.26 352
31993 일본 프로야구 평균연봉, 4억4천500만원…KBO리그 3배 야구 2023.04.26 238
31992 포체티노, 첼시 사령탑 부임할듯…손흥민과 '사제대결' 펼쳐지나 축구 2023.04.26 344
31991 '김선형 더블더블' SK, 프로농구 챔프전서 인삼공사에 기선제압 농구&배구 2023.04.26 303
31990 KLPGA 안소현, 사랑의 버디 기금 모아 연말에 기부 골프 2023.04.26 416
31989 프로야구 대구·부산 경기 비로 취소…추후 재편성 야구 2023.04.26 241
31988 키움, 안우진 앞세워 kt에 1-0 신승…3연패 탈출 야구 2023.04.26 241
31987 [프로축구 중간순위] 25일 축구 2023.04.26 326
31986 '승리의 설계자' 이강인, 첫 멀티골…마요르카, 헤타페 3-1 제압(종합) 축구 2023.04.25 3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