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선형 벤치' 승부수 통한 SK 전희철 "생각한대로 흘러가 기뻐"

'김선형 벤치' 승부수 통한 SK 전희철 "생각한대로 흘러가 기뻐"

링크핫 0 382 2023.05.02 03:23

김상식 감독 "공수 조화 잘 이뤄지지 않아"

환호하는 전희철 감독
환호하는 전희철 감독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 SK가 득점에 성공한 뒤 전희철 감독이 환호하고 있다. 2023.5.1 [email protected]

(서울=연합뉴스) 안홍석 기자 = "생각한 대로 경기가 흘러가 기쁩니다. 우리 홈에서 인삼공사가 우승하지 못하게 돼 기분 좋습니다."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에서 1승 2패로 밀리다 승부의 균형을 맞춘 서울 SK의 전희철 감독은 이렇게 말했다.

SK는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7전 4승제) 4차전 안양 KGC인삼공사와 홈 경기에서 100-91로 이겼다.

패배한 2, 3차전에서 SK의 '원투 펀치'인 김선형과 자밀 워니가 너무 많은 득점 부담을 진 나머지 체력에 문제를 보인 가운데, 전 감독은 이날 4차전에 둘을 벤치에 앉혀놓고 경기를 시작하는 '모험수'를 던졌다.

이들 대신 선발로 나선 후보 선수들이 인삼공사의 공세를 잘 막아내고, 체력을 아낀 김선형과 워니가 4쿼터 막판 맹활약하면서 SK는 귀중한 승리를 따냈다.

전 감독은 "다른 선수들이 지원사격을 잘 해줬다. 각자 위치에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잘 해줬다"며 최성원(17점), 최원혁(8점) 등에 대한 칭찬도 잊지 않았다.

다음은 양 팀 감독의 말이다.

◇ 서울 SK 전희철 감독 = 김선형, 자밀 워니가 살아난 점에 만족한다. 1쿼터에 (선발로) 들어간 선수들이 잘 해줬고, 최원혁이 감초 역할을 제대로 해줬다. 4쿼터에 우리가 앞서나갔을 때 살짝 방심해서 추격을 허용한 부분이 살짝 아쉽다.

김선형, 워니의 교체 투입 시점은 (1쿼터 종료 3분여 정도로) 미리 약속해 뒀다. 이들을 투입할 시점에 8점 차로 뒤져 있었지만, 1쿼터에 그 정도 점수 차는 큰 게 아니다. 먼저 들어간 선수들이 워낙 잘해줬다. 물론, 내심 5점 차까지 버텨주기를 바라기도 했지만…(웃음). 그때 점수가 더 벌어질 수 있었는데, (김선형, 워니가 투입된 뒤) 분위기를 잘 가져왔다. 구상한 대로 선수들이 잘 실행했다. 감독 입장에서 생각대로 흘러간 경기여서 기쁘다.

작전 지시하는 김상식 감독
작전 지시하는 김상식 감독

(서울=연합뉴스) 신현우 기자 = 1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2022-2023 SKT 에이닷 프로농구 챔피언결정전 4차전 서울 SK 나이츠와 안양 KGC인삼공사의 경기. KGC 김상식 감독이 작전을 지시하고 있다. 2023.5.1 [email protected]

(최원혁, 최성원 등) 다른 선수들이 지원사격을 충분히 잘 해줬다. 각자 위치에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잘 해줬다.

우승은 우리가 못하더라도, 오늘 승리로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인삼공사가 우승하지 못하도록 해 기분 좋다.

◇ 안양 KGC인삼공사 김상식 감독 = 마지막에 힘을 냈지만, 선수들이 지쳤다. 디펜스와 오펜스의 조화가 잘 이뤄지지 않은 점이 아쉽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460 [프로축구2부 부천전적] 부천 2-1 충남아산 축구 2023.05.03 367
32459 켈리 흔들리고 고우석 아프고…프로야구 LG 마운드 본격 시험대 야구 2023.05.03 280
32458 양키스 저지, 오른쪽 고관절 통증으로 부상자 명단 등재 야구 2023.05.03 288
32457 SSG '백업 포수' 조형우, 입단 3년 만에 첫 홈런포 폭발 야구 2023.05.03 300
32456 홍명보 "꿈을 이룬 동대문 경기장 볼보이…축구인 역할 다할 것" 축구 2023.05.03 375
32455 알칸타라 7이닝 무실점·로하스 선제 솔로포…두산, 한화 제압 야구 2023.05.03 285
32454 대한배구협회, '세대교체' 목표로 남자배구대표 16명 선발 농구&배구 2023.05.03 350
32453 "나와 함께한 1년 중 지금 최고"…물오른 이강인에 감독도 칭찬 축구 2023.05.03 370
32452 [프로야구 인천전적] kt 11-4 SSG 야구 2023.05.03 286
32451 매킬로이, 3번 우승한 웰스파고 챔피언십서 명예회복 도전 골프 2023.05.03 454
32450 이강인, 라리가서 첫 두 자릿수 공격P…빌바오전 6호골 폭발 축구 2023.05.03 441
32449 [프로야구 중간순위] 2일 야구 2023.05.03 275
32448 두산 안재석, 허리 염증으로 1군 말소…선발 최승용은 불펜으로 야구 2023.05.03 271
32447 김하성 결승 스리런 홈런 작렬…MLB 통산 100타점 돌파(종합) 야구 2023.05.03 283
32446 SSG 거포 유망주 김건웅, 1군 무대 데뷔…"목표는 안타"(종합) 야구 2023.05.03 25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