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병역법 위반' 축구 국대 출신 석현준에 징역 1년 구형

검찰, '병역법 위반' 축구 국대 출신 석현준에 징역 1년 구형

링크핫 0 461 2023.05.16 03:22

(수원=연합뉴스) 이영주 기자 = 검찰이 병무청의 해외 체류 허가 기간 내에 귀국하지 않은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축구 국가대표 출신 공격수 석현준(32)에게 징역형을 구형했다.

석현준
석현준

[연합뉴스 자료사진]

15일 수원지법 형사13단독 김재학 판사 심리로 열린 석 씨의 병역법 위반 혐의 결심 공판에서 검찰이 "석 씨에게 징역 1년을 선고해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검찰은 "피고인은 귀국하라는 통보 이전에 여러 차례 해외 체류 연장신청을 했으며, 귀국 통보일로부터 1년이 지난 시점에서야 귀국했다"고 구형 사유를 밝혔다.

변호인 측은 "피고인은 당시 계약을 맺은 해외 구단이 국내 병역 관계를 제대로 알고 있지 못해 구단에 끌려다닐 수밖에 없는 불가피한 사정이 있었고, 어학 능력도 원활하지 않아 에이전시에 의존할 수밖에 없었다"며 "결국 경제적 손실을 감수하고 전속계약을 해지한 뒤 귀국했다. 병역 기피나 면탈의 사정이 없으므로 법이 허용하는 최대한 범위에서 선처해달라"고 호소했다.

석 씨는 최후진술을 통해 "해외 생활하면서 언어가 어려워 에이전시에 전적으로 의지했고, 군대 문제의 심각성을 계속 알렸으나 해결하지 못했다. 어리석고 미숙했다"며 "대한민국 남성이라면 누구나 이행해야 하는 병역의무를 이행하지 않아 부끄럽다. 판결 선고되면 바로 병역 의무를 이행하겠다"고 밝혔다.

석 씨는 해외 축구선수 활동을 위해 프랑스에서 체류하던 중 병무청으로부터 2019년 6월 3일까지 귀국하라는 통보에도 불구하고 정당한 사유 없이 정해진 기간에 귀국하지 않은 혐의로 기소됐다.

그는 2018년 11월 12일 프랑스로 출국한 뒤 2019년 3월 국외 이주 목적으로 체류 기간 연장 신청을 했으나 거부 처분을 받고 귀국하라는 통보를 받은 것으로 조사됐다.

석 씨에 대한 선고공판은 다음 달 1일 오후 1시 50분 열린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247 최강희 감독, '손준호 구금' 中프로축구 산둥 사령탑 선임(종합) 축구 2023.05.17 442
33246 KPGA 김비오, 18일 개막 SK텔레콤 오픈 2연패 도전 골프 2023.05.17 502
33245 손준호 측근 "중앙 미드필더인데 승부조작? 이해하기 어려워" 축구 2023.05.17 442
33244 '승격팀 돌풍' 유효 기간 끝나가나…대전·광주 '동병상련' 축구 2023.05.17 469
33243 KIA 황대인, 우당탕 출전해 홈런+결승타 폭발 "나도 놀라" 야구 2023.05.17 343
33242 손준호 측근 "승부조작 아닌 뇌물혐의로 중국 공안 조사 받아" 축구 2023.05.17 430
33241 EPL 심판위원장 "심판-VAR 운영실 대화 내용 공개로 투명성↑" 축구 2023.05.17 452
33240 'FC서울 전설' 데얀, 홍콩 키치 떠나…은퇴 언급은 없어 축구 2023.05.17 423
33239 켈리, 퇴장 명령 받았지만 루친스키와의 선발 맞대결에서 완승 야구 2023.05.17 347
33238 메이저 대회 PGA 챔피언십 18일 개막…임성재·김시우 등 출격 골프 2023.05.17 506
33237 청양군, 지방소멸 위기 극복 제안 10점 선정…"군정에 반영" 골프 2023.05.16 512
33236 고진영, LPGA 파운더스컵 정상 탈환…시즌 2승·통산 15승(종합) 골프 2023.05.16 493
33235 [프로야구] 16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16 354
33234 작년 국내외 뉴스와 자료를 한 권에…'연합연감 2023' 출간 축구 2023.05.16 438
33233 맨시티, EPL 우승까지 '1승'…홀란 36호 골로 에버턴에 3-0 완승 축구 2023.05.16 441