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프사업 2억 투자하면 월 천만원 배당"…수억 챙긴 40대 실형

"골프사업 2억 투자하면 월 천만원 배당"…수억 챙긴 40대 실형

링크핫 0 469 2023.05.12 03:25

사업 자금 필요해 장모 집서 5천500만원 상당 재산 훔치기도

울산지방법원
울산지방법원

[연합뉴스TV 제공]

(울산=연합뉴스) 장지현 기자 = 골프 사업에 투자하면 10%를 배당금으로 주겠다고 지인들을 속이는 등 모두 6억6천만원을 챙긴 40대가 실형을 선고받았다.

울산지법 형사6단독 최희동 판사는 사기 등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스크린골프장 대표 A씨에게 징역 3년 6개월을 선고했다고 11일 밝혔다.

A씨는 2016년 11월 자신이 운영하는 골프 이벤트 사업이 전국 골프장 30곳과 필리핀 골프장에서 월 1천만원 수익을 내고 있다고 속여 지인 3명에게서 투자금 5억5천만원 상당을 가로챈 혐의로 기소됐다.

A씨는 피해자들에게 해당 사업에 2억원씩 투자해주면 수익금 10%인 최소 1천만원 이상을 매월 배당금을 주겠다고 약속했지만, 실제로는 수익이 거의 나지 않아 배당금을 지불할 능력이 없었던 것으로 드러났다.

같은 해 1월과 2월에는 또 다른 지인을 상대로 이벤트 기계 설치 비용 등을 명목으로 8천만원 상당을 편취하기도 했다.

그는 2018년 1월께 사업 자금이 필요해지자 장모 집에 몰래 들어가 현금과 외화 등 총 5천500만원 상당 재산을 훔친 혐의도 받고 있다.

재판부는 "사업 수익성에 대한 허위·과장 홍보로 피해자들을 속여 많은 돈을 가로챘다"며 "피고인은 피해자 대부분에게 용서받지 못했으며 실질적인 피해 보상도 이뤄지지 않았다"고 선고 이유를 밝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057 두산 김동주, 동기생 이의리에 완승…KIA전서 7이닝 무실점 쾌투 야구 2023.05.13 358
33056 [프로야구 대구전적] 삼성 4-0 LG 야구 2023.05.13 373
33055 KLPGA '대세' 박민지 "올해는 LPGA 메이저 도전" 골프 2023.05.13 466
33054 '허위 뇌전증 병역면탈' 축구선수 2명 징역 1년 구형 축구 2023.05.13 430
33053 키움과 SGC이테크건설, 소아암 환아에게 기부금 전달 야구 2023.05.13 365
33052 채은성 결승포·김서현 세이브…한화 최원호 감독 데뷔전 승리 야구 2023.05.13 374
33051 김연경과 재회 고대하는 V리그 지망생 '제2의 러츠' 부키리치 농구&배구 2023.05.13 417
33050 '명장' 비엘사 감독, 우루과이 축구대표팀 감독으로 축구 2023.05.13 448
33049 여자배구 고민지, 인삼공사 떠나 현대건설에 새 둥지 농구&배구 2023.05.13 380
33048 박찬호 비난했던 오재원 프로야구 해설위원 결국 사과 야구 2023.05.13 370
33047 김세영, LPGA 투어 파운더스컵 첫날 선두…한국 선수들 1∼3위 골프 2023.05.13 439
33046 최진호, 우리금융 챔피언십 2R 2타 차 선두…임성재 공동 8위 골프 2023.05.13 444
33045 프로농구 kt, 새 시즌 코칭스태프 구성…은퇴 김영환 합류 농구&배구 2023.05.13 369
33044 아깝다 59타…PGA투어 노승열, 11언더파 60타 골프 2023.05.13 459
33043 김연경과 재회 고대하는 V리그 지망생 '제2의 러츠' 부키리치 농구&배구 2023.05.13 39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