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단체 "광주 파크골프장 환경영향평가 부실"…지자체 "오해"(종합)

환경단체 "광주 파크골프장 환경영향평가 부실"…지자체 "오해"(종합)

링크핫 0 404 2023.05.10 03:26

북구 "임시 취수시설은 중점 검토 대상 아니야"

광주 영산강 하천변 파크골프장 사업예정지
광주 영산강 하천변 파크골프장 사업예정지

[광주환경운동연합 제공]

(광주=연합뉴스) 장아름 천정인 기자 = 광주시와 북구가 추진 중인 파크골프장의 환경영향평가서가 부실하게 작성됐다는 주장이 환경단체들에 의해 제기했다.

광주환경운동연합과 빛고을 하천네트워크는 9일 "북구 연제동 영산강 변에 개발 예정인 27홀 규모 파크골프장 사업 소규모환경영향평가서가 부실하거나 거짓으로 작성돼 영산강유역환경청에 조사를 요구했다"고 밝혔다.

이들 단체는 사업 부지가 취수시설인 영산강 덕흥보와 근접해 중점 검토 대상임에도 '해당 사항 없음'으로 작성됐다고 주장했다.

법정보호종 서식지, 철새도래지 등과 인접한 경우 500m의 조사 범위를 설정할 수 있음에도 300m로 축소했고 겨울 철새 도래지 조사를 봄철 1회만 한 점도 지적했다.

환경단체는 북구와 영산강청에 부실한 환경영향평가에 대한 대책 마련, 수달과 황조롱이 등 법정보호종과 생태자연도 1등급 지역 영향 재조사를 촉구했다.

영산강청은 자체적으로 전문위원회를 구성할지 검토하고 있다.

북구는 사업 부지가 중점 검토 대상에 해당하지 않는다는 입장이다.

북구 관계자는 "영산강 덕흥보는 올해 심각한 가뭄으로 인해 임시 취수 시설이 만들어진 것일 뿐"이라며 "당초 취수 시설이 아니었고 앞으로도 취수시설로 사용될 일이 없어 중점 검토 대상이 아니다"고 설명했다.

또 철새 도래지 조사와 환경영향평가 범위를 축소했다는 지적에 대해서는 "규정에 따라 조사했다"고 설명했다.

북구는 오는 10일 사업 부지에서 환경단체와 만나 관련 내용을 설명한다는 계획이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943 롯데 웃으며 2위 도약, LG·KIA는 패배…키움은 5연패 탈출(종합) 야구 2023.05.11 267
32942 이정후를 깨운 구자욱의 조언 "작년 생각만 하다가 시즌 끝나" 야구 2023.05.11 280
32941 용산고, 연맹회장기 중고농구대회 남자 고등부 2연패 농구&배구 2023.05.11 380
32940 [프로야구 대전전적] 한화 5-1 삼성 야구 2023.05.11 262
32939 SSG 최정, KBO 2번째 1천300득점…KIA 최형우, 3번째 3천800루타 야구 2023.05.11 258
32938 '5연패' 키움, 이용규마저 오른쪽 손목 염좌로 이탈 야구 2023.05.11 261
32937 프로축구연맹 "나폴리-마요르카, K리그 일정 겹쳐 동의 어렵다" 축구 2023.05.11 420
32936 [프로축구 대전전적] 대전 2-1 수원FC 축구 2023.05.11 413
32935 프로농구 DB 윤호영·kt 김영환 은퇴…지도자로 새 출발 농구&배구 2023.05.11 362
32934 [프로야구 잠실전적] 키움 11-1 LG 야구 2023.05.11 260
32933 스페인 국왕컵 등 유럽축구대회서 부산엑스포 홍보 축구 2023.05.11 434
32932 [프로야구 수원전적] NC 8-7 kt 야구 2023.05.11 280
32931 [프로축구 수원전적] 전북 3-0 수원 축구 2023.05.11 394
32930 SK텔레콤 채리티오픈 17일 개최…최경주·이대호·추성훈 출전 골프 2023.05.11 431
32929 [프로야구 부산전적] 롯데 3-0 두산 야구 2023.05.11 283