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습 몰아친 K리그1 대구, 2-0 완승…광주, 6경기째 '무승'

역습 몰아친 K리그1 대구, 2-0 완승…광주, 6경기째 '무승'

링크핫 0 393 2023.05.14 03:20

박세진·고재현 연속골…대구 6위 도약·광주는 9위로 떨어져

대구의 고재현
대구의 고재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프로축구 K리그1 대구FC가 매서운 역습을 몰아치며 '승격팀' 광주FC를 6경기째 무승의 수렁에 빠뜨렸다.

대구는 13일 광주축구전용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원큐 K리그1 2023 13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광주를 2-0으로 꺾었다.

시즌 4승째를 챙긴 대구(5무 4패·승점 17)는 6위로 올라섰고, 광주(4승 2무 7패·승점 14)는 9위로 떨어졌다.

지난달 23일 강원FC와 홈 경기(0-0 무승부)를 시작으로 5경기(2무 3패)째 승리가 없던 광주는 이번에도 승전고를 울리지 못했다.

앞선 5경기에서 2골에 그쳤고, 이날도 상대 골문을 열지 못하며 득점에 대한 고민이 더 깊어지게 됐다.

세징야, 에드가 등 주축 외국인 공격수들이 부상으로 명단에서 빠진 대구는 시작부터 라인을 내린 채 웅크리고는 역습을 노렸다.

다만 수비로 전환하는 속도가 빠른 광주가 뒷공간을 내주지 않아 전반에 한 번도 슈팅 기회를 만들지 못했다.

광주 역시 전반 점유율을 67%까지 올리며 공세를 폈지만, 페널티지역 부근에서 패스 실수가 여러 차례 나오면서 대구의 수비를 뚫을 만한 연계는 보여주지 못했다.

드리블하는 박세진
드리블하는 박세진

[한국프로축구연맹 제공. 재판매 및 DB금지]

광주의 이정효 감독은 후반 시작과 함께 이건희 대신 190㎝가 넘는 장신 공격수 허율을 투입하며 반전을 꾀하려 했다.

후반 들어서도 광주가 계속 주도권을 쥐고 상대 골문을 두드리자 대구의 최원권 감독은 후반 17분 김영준을 빼고 바셀루스를 투입하는 승부수를 뒀다.

체력적으로 여유가 있는 바셀루스가 왼 측면에서 왕성한 활동량을 보이며 공수 전환 속도가 단숨에 빨라진 대구가 결국 2분 후 먼저 득점했다.

왼 측면에서 바셀루스-홍철로 이어지는 연계 끝에 페널티지역에서 공을 잡은 2004년생 미드필더 박세진이 반대편 골대 하단을 노리고 한 박자 빨리 찬 슈팅이 그대로 빨려 들어갔다.

후반 31분에도 역습 상황에서 고재현이 한 골을 추가했다.

이번에도 왼 측면 뒷공간을 공략한 대구는 박세진의 전진패스를 이진용이 원터치로 방향을 돌려놔 중앙으로 뛰어드는 고재현에게 전달했다.

고재현이 페널티아크 앞에서 오른발로 강하게 찬 게 김경민 골키퍼의 몸에 맞고 골문으로 흘러 들어가며 승부의 추가 대구 쪽으로 급격히 기울었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3078 [프로야구] 14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14 308
33077 롯데서 첫 QS 한현희 "팬 이름 연호에 소름 돋고 울컥"(종합) 야구 2023.05.14 324
33076 '이재성 64분' 마인츠, 프랑크푸르트에 0-3 대패…3연패 수렁 축구 2023.05.14 409
33075 메이슨 대행, 인종차별당한 손흥민 지지…"선 넘으면 처벌을" 축구 2023.05.14 417
33074 프로야구의 계절 5월…수원·인천·잠실 3개 구장 매진(종합) 야구 2023.05.14 349
33073 '호난 멀티골' K리그2 이랜드, 천안에 3-2 역전승 축구 2023.05.14 394
33072 [프로축구 광주전적] 대구 2-0 광주 축구 2023.05.14 421
33071 홀란, 잉글랜드 축구기자협회 '올해의 선수'에 선정 축구 2023.05.14 410
33070 아시아 제패 나선 남자배구 대한항공 '영건 삼총사' 농구&배구 2023.05.14 379
33069 [프로축구2부 서울전적] 서울E 3-2 천안 축구 2023.05.14 397
33068 '골대 불운 오현규'…셀틱, 올드펌 더비서 레인저스에 0-3 완패 축구 2023.05.14 388
33067 고영표에게 또 당한 롯데…서튼 감독 "좀 더 심플하게 접근해야" 야구 2023.05.14 318
열람중 역습 몰아친 K리그1 대구, 2-0 완승…광주, 6경기째 '무승' 축구 2023.05.14 394
33065 김시우, PGA 투어 AT&T 바이런 넬슨 2R 4위…선두와 3타 차이 골프 2023.05.14 457
33064 [프로축구 춘천전적] 수원 2-0 강원 축구 2023.05.14 4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