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민지, KLPGA투어 단일 대회 3연패 도전

박민지, KLPGA투어 단일 대회 3연패 도전

링크핫 0 444 2023.05.10 03:20

12일부터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출전

작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
작년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 2연패를 달성한 박민지.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권훈 기자 = 지난 2년 동안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에서 '대세'로 군림한 박민지가 지금까지 4명밖에 이루지 못한 단일 대회 3연패에 도전장을 냈다.

박민지는 오는 12일부터 사흘 동안 경기도 용인시 수원 컨트리클럽(파72)에서 열리는 KLPGA투어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총상금 8억원)에 출전한다.

박민지는 2021년에 이어 작년에도 이 대회에서 우승했다.

이번에 타이틀 방어에 또 성공하면 대회 3연패를 이룬다.

KLPGA투어에서 단일 대회 3연패는 고(故) 구옥희, 박세리, 강수연, 그리고 김해림 등 4명만 밟아본 대기록이다.

최근엔 김해림이 2016∼2018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이룬 바 있다.

NH투자증권 레이디스 챔피언십은 박민지의 후원사 NH투자증권이 주최한다. 한국 프로 골프에서는 후원사 주최 대회 우승은 선수한테 아주 뜻깊다.

재작년 이 대회에서 첫 우승을 차지하고, 지난해 2연패를 달성했을 때 박민지가 다른 대회 우승 때보다 눈에 띄게 기뻐했던 이유다.

이번 시즌 들어 4차례 대회에서 2차례 톱10에 이름을 올리며 서서히 컨디션을 끌어올 리는 박민지는 시즌 첫 우승을 뜻깊은 대회 3연패로 장식하겠다는 야심을 갖고 있다.

박민지는 이 대회에 앞서 코스 세팅이 어렵기로 유명한 일본여자프로골프투어 메이저대회 살롱파스컵에 출전해 샷 감각을 조율했다.

추운 날씨를 달갑지 않게 여기는 박민지에게는 이번 대회 기간에 낮 기온이 부쩍 오른다는 소식도 반갑다.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한 이다연.

[KLPGA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박민지의 대회 3연패를 저지할 강력한 경쟁자도 즐비하다.

시즌 첫 번째 메이저대회 크리스에프앤씨 KLPGA 챔피언십에서 우승하며 화려하게 부활한 이다연은 2개 대회 연속 우승을 노린다. 이다연은 지난 7일 끝난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을 건너뛰고 체력을 보충하며 이 대회를 준비했다.

팔목과 팔꿈치 수술을 받고 3월에야 풀스윙하기 시작했다는 이다연은 평균타수 1위를 달릴 만큼 날카로운 샷을 휘두르고 있다.

상금랭킹 1위 박지영과 국내 개막전 챔피언 이예원, 그리고 우승 없이 대상 포인트 1위에 오른 이소영과 상금 3위 박현경도 빼놓을 수 없는 우승 후보들이다.

악천후 때문에 36홀로 치러진 교촌 허니 레이디스 오픈에서 최종일 홀인원을 앞세워 생애 첫 우승의 감격을 누린 박보겸은 깜짝 우승이 행운만이 아니라는 사실을 입증하려 출사표를 냈다.

KLPGA투어 초반 판도를 뒤흔드는 신인 3인방 김민별, 황유민, 방신실의 패기 싸움도 볼거리다.

특히 지난해 아마추어 초청 선수로 출전했다가 1타가 모자란 준우승을 했던 황유민은 설욕에 나선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913 바르셀로나와 18년 동행 마치는 부스케츠…올 시즌이 마지막 축구 2023.05.11 419
32912 '백승호 멀티골' K리그1 전북, 최하위 수원 3-0 완파…7위 점프(종합) 축구 2023.05.11 418
32911 7이닝 3실점에도 고개 떨군 오타니…시즌 첫 패전 야구 2023.05.11 255
32910 강인권 NC 감독 "페디, 니퍼트에 비견…마운드 위 모습은 최고" 야구 2023.05.11 275
32909 '백승호 멀티골' K리그1 전북, 최하위 수원 3-0 완파…7위 점프 축구 2023.05.11 443
32908 프로배구 여자부 외국인선수 트라이아웃 11일 시작…44명 참가 농구&배구 2023.05.11 372
32907 프로배구 대한항공, 아시아클럽선수권 출전…14일 호주와 첫경기(종합) 농구&배구 2023.05.11 383
32906 7년 만에 주장 복귀 오스마르 "이번 시즌 서울, 더 단단해졌다" 축구 2023.05.11 442
32905 [게시판] 정관장, KGC인삼공사 프로농구 통합우승 기념 기획전 농구&배구 2023.05.11 405
32904 메시 아버지 "메시 행선지 정해진 바 없다"…사우디행 부인 축구 2023.05.11 427
32903 3년7개월만의 국내대회 임성재 "예선통과 목표…우승 경쟁 도전"(종합) 골프 2023.05.11 433
32902 키움, LG 불펜 두들겨 7회 9득점 '빅이닝'…5연패 탈출 야구 2023.05.11 276
32901 프로축구 수원 전력분석관, 베팅업체 사이트에 이름 올라 '논란' 축구 2023.05.11 433
32900 [프로축구 중간순위] 10일 축구 2023.05.11 424
32899 이강철 kt 감독 "벤자민 부진, 믿는 도끼에 발등 찍힌 기분" 야구 2023.05.11 2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