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로농구 '캐롯'은 역사속으로…이제 '데이원 점퍼스'

프로농구 '캐롯'은 역사속으로…이제 '데이원 점퍼스'

링크핫 0 334 2023.05.03 03:24

KBL 팀명 변경 승인…아시아쿼터 제도도 일부 손봐

데이원 스포츠
데이원 스포츠

[데이원 스포츠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파란만장한 창단 시즌을 보낸 프로농구 고양 캐롯 점퍼스가 결국 '데이원 점퍼스'로 팀명을 바꿨다.

KBL은 2일 "서울 강남구 KBL 센터에서 제28기 제4차 임시총회 및 이사회를 열어 데이원 구단의 명칭 변경을 승인했다"고 밝혔다.

이제는 데이원이 된 캐롯은 2021-2022시즌이 끝난 뒤 고양 오리온 농구단을 인수한 팀으로, 데이원스포츠라는 운영 법인을 앞세워 프로농구에 뛰어들었다.

캐롯손해보험을 네이밍 스폰서로 유치하면서 야심 차게 출발했지만, 악재 속에 어렵게 한 시즌을 마쳤다.

KBL 가입비 격인 특별회비를 지연 납부하고, 선수·직원 월급 지급을 몇 달씩 미루는 등 재정난에 따른 경기 외적 논란을 야기한 끝에 지난 3월 캐롯손보가 후원 계약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더는 캐롯이라는 이름을 쓸 수 없게 된 구단은 '데이원 점퍼스'로 팀명을 바꾼다고 공표했지만, 당시 규정상 KBL 이사회의 동의를 얻지는 못했다.

프로농구
프로농구 '고양 캐롯 점퍼스' 창단

(고양=연합뉴스) 김병만 기자 = 지난해 8월 25일 경기 고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고양 캐롯 점퍼스' 창단식에서 코치진과 선수들이 포부를 밝히고 있다. 2022.8.25 [email protected]

지난 3월 열린 직전 이사회에서 KBL 측은 한 시즌은 한 팀명으로 가는 게 원칙인 만큼 2022-2023시즌은 '고양 캐롯 점퍼스'를 유지할 것을 의결했다.

이에 따라 계속 '캐롯'이라는 이름을 달고 정규리그 5위로 플레이오프(PO)에 나선 구단은 4위 울산 현대모비스를 6강 PO에서 꺾고 4강에 올랐지만, 1위 안양 KGC인삼공사에 밀려 탈락했다.

시즌을 마무리하고 이번 이사회에서 사안을 재논의해 팀명 변경 승인을 받아낸 구단은 이제 정식으로 데이원이라는 이름을 쓴다.

이외 KBL은 아시아쿼터 선수에 국내 선수와 같은 자유계약선수(FA) 기준을 적용하지 않기로 한 새 제도 개선안도 의결했다.

아시아쿼터 제도로 KBL을 밟는 선수에게는 외국 선수와 같은 방식이 적용돼, FA 영입에 따라 보상 선수를 내주는 일은 없도록 했다. 아울러 원소속 팀에 우선 협상권도 준다.

또, 이번에 서울 삼성의 조동율 신임 단장도 KBL 이사로 보선됐다.

지난 시즌 활약한 캐롯 선수단
지난 시즌 활약한 캐롯 선수단

[연합뉴스 자료사진. 재판매 및 DB 금지]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480 [프로축구2부 안산전적] 김천 3-2 안산 축구 2023.05.04 377
32479 이영하 "좋은 선배 아니었지만 나쁜 행동 하지 않아"…31일 선고 야구 2023.05.04 235
32478 [프로야구 인천전적] SSG 5-3 kt 야구 2023.05.04 245
32477 "케이트, 생일 축하해"…SSG 랜더스필드에서 열린 특별한 돌잔치 야구 2023.05.04 288
32476 [프로축구2부 김포전적] 김포 0-0 성남 축구 2023.05.04 354
32475 12년간 우즈 캐디였던 라카바, PGA 투어 8승 캔틀레이와 호흡 골프 2023.05.04 377
32474 SK 승리 공식 '오재현 3점 3방'…"몇백개 던져준 코치님께 감사" 농구&배구 2023.05.04 299
32473 스포츠 선수 연간 수입 1위 호날두…하루에 5억원씩 벌었다 골프 2023.05.04 385
32472 훈련 재개한 SSG 외야수 김강민 "휴식 끝, 복귀 준비 시작" 야구 2023.05.04 245
32471 [게시판] 엔씨소프트, NC 다이노스와 어린이날 '도구리 데이' 행사 야구 2023.05.04 250
32470 김정배 상근부회장 "대한축구협회에 변화가 필요한 시기" 축구 2023.05.04 357
32469 SSG, 엘리아스 계약 눈앞…김원형 감독 "더는 기다릴 상황 아냐" 야구 2023.05.04 248
32468 골프장 옷장서 지갑 훔친 경찰관 파면 '최고 징계' 골프 2023.05.04 428
32467 세리머니 하다 허벅지 다친 리버풀 클롭 감독, 심판기구와 마찰 축구 2023.05.03 377
32466 김하성 결승 스리런 홈런 작렬…MLB 통산 100타점 돌파(종합2보) 야구 2023.05.03 24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