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최국' 모로코, 카메룬 꺾고 네이션스컵 4강행…세네갈도 합류

'개최국' 모로코, 카메룬 꺾고 네이션스컵 4강행…세네갈도 합류

링크핫 0 232 01.11 03:22
이영호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레알 마드리드 윙어' 브라힘 디아스 '5경기 연속골' 폭발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스
골세리머니를 펼치는 모로코의 브라힘 디아스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아프리카 축구 대세'로 급부상한 모로코가 '전통의 강호' 카메룬을 완파하고 2025 아프리카 네이션스컵 준우승에 진출하며 50년 만의 패권 탈환에 한 걸음 더 다가섰다.

모로코는 10일(한국시간) 모로코 라바트의 프린스 물레이 압델라 스타디움에서 열린 카메룬과 대회 8강전에서 브라힘 디아스(레알 마드리드)와 이스마엘 사이바리(에인트호번)의 연속골을 앞세워 2-0으로 승리했다.

4강에 진출한 모로코는 11일 예정된 알제리-나이지리아 8강전 승자와 오는 15일 결승 진출을 놓고 다툰다.

2022년 카타르 월드컵에서 아프리카 팀 최초로 대회 4강에 오르는 기적을 연출한 모로코는 2024 파리 올림픽 동메달에 이어 2025 FIFA U-20 월드컵 우승까지 전 연령대에 걸쳐 눈부신 성장세를 과시하고 있다.

이번 대회에 앞서 열린 2025 FIFA 아랍컵에서 정상에 오른 모로코는 조별리그를 무패(2승 1무)로 통과한 뒤 16강에서 탄자니아를 1-0으로 물리치고 8강에서 '네이션스컵 통산 5회 우승'에 빛나는 카메룬까지 무릎 꿇리며 1976년 대회 우승 이후 50년 만에 두 번째 챔피언을 향해 순항했다.

모로코는 전반 27분 선제 결승골을 터트렸고, 주인공은 디아스였다.

전반 27분 오른쪽 코너킥 상황에서 아유브 엘 카비가 헤더를 시도했고, 골대 정면으로 향하던 볼을 디아스가 허벅지로 살짝 방향을 바꿔 득점에 성공했다.

이번 득점으로 디아스는 조별리그 3경기와 16강전에 이어 8강전까지 무려 5경기 연속골(5골)을 터트리며 득점 선두 자리를 지켰다.

전반을 1-0으로 마친 모로코는 후반 29분 오른쪽 측면 프리킥 상황에서 페널티지역 왼쪽으로 볼이 흐르자 사이바리가 왼발 슈팅으로 추가골을 완성하며 2-0 승리에 쐐기를 박았다.

결승골을 터트리는 세네갈의 일리만 은디아예(맨오른족)
결승골을 터트리는 세네갈의 일리만 은디아예(맨오른족)

[AFP=연합뉴스]

또 다른 8강전에서는 세네갈이 1명이 퇴장당한 말리를 상대로 1-0 승리를 따내고 4강 진출권을 확보했다.

2021년 대회에서 1차례 우승을 맛본 세네갈은 전반 27분 문전 혼전 상황에서 일리만 은디야예(에버턴)가 골대 정면으로 쇄도하며 밀어 넣어 득점에 성공했고, 이 득점은 결승골이 됐다.

전반 추가시간 이브 비수마(토트넘)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당하며 수적 열세에 몰린 말리는 끝내 동점골 사냥에 실패하며 탈락의 고배를 마셨다.

세네갈은 10일 열리는 이집트-코트디부아르 8강전 승자와 15일 4강에서 맞붙는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4143 NBA 댈러스 데이비스 '충격의 트레이드' 1년 만에 워싱턴으로 농구&배구 02.06 231
64142 축구 국가대표 MF 원두재 어깨 부상에 홍명보호 비상 축구 02.06 251
64141 안병훈, LIV 골프 개막전 첫날 5언더파 공동 4위 골프 02.06 214
64140 셀틱-애버딘 경기 폭우에 연기…늦어지는 선두 탈환 발걸음 축구 02.06 225
64139 '1968년 WS 3경기 완투승' 철완 롤리치 85세로 별세 야구 02.06 251
64138 팀 위기에서 진가 발휘하는 LG 장민국 "묵묵하게 몸 관리해왔다" 농구&배구 02.06 229
64137 국가대표 스트라이커 오현규, 베식타시로 이적…이적료 240억원 축구 02.06 208
64136 EU 스포츠 수장, "러 국제대회 복귀" FIFA회장에 '옐로카드' 축구 02.06 215
64135 [프로농구 서울전적] LG 107-79 삼성 농구&배구 02.06 221
64134 야구 WBC 대표팀 명단 6일 발표…한국계 위트컴 등 발탁 가능성 야구 02.06 239
64133 [프로농구 중간순위] 5일 농구&배구 02.06 221
64132 프로야구 한화, FA 손아섭과 1년 1억원에 재계약 야구 02.06 227
64131 세라젬, 리디아 고와 파트너십 연장…글로벌 마케팅 전개 골프 02.06 213
64130 사이영상 투수 스쿠벌, 3천200만달러 MLB 연봉 조정 최고액 요구 야구 02.06 228
64129 세미프로축구 K3·K4 챔피언십 신설…우승 상금 3천만원 축구 02.06 20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