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현석 85분' 헨트, 스탕다르에 2-1 승리…PO 2연승

'홍현석 85분' 헨트, 스탕다르에 2-1 승리…PO 2연승

링크핫 0 395 2023.05.08 03:22

홍현석, 공격포인트 없지만 수비서 여러 차례 상대 흐름 끊어

'엄지척' 홍현석

[AFP=연합뉴스 자료사진]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벨기에 프로축구 홍현석이 수비에서 좋은 활약을 펼치며 헨트의 플레이오프(PO) 2연승에 힘을 보탰다.

홍현석은 7일(한국시간) 열린 2022-2023 벨기에 주필러리그 '유럽 플레이오프' 2라운드 스탕다르 리에주와의 원정 경기에 왼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후반 40분 교체될 때까지 85분간 그라운드를 누볐다.

헨트는 전반 31분 속공 상황에서 위고 쿠이퍼스의 스루패스를 이어받은 기프트 오르반이 빠르게 드리블해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을 만든 뒤 골대 왼쪽 상단으로 선제골을 꽂아 1-0으로 앞서 나갔다.

이후 후반 11분 프리킥 상황에서 스탕다르의 스티븐 알제이트에게 동점골을 내줬지만 5분 뒤 곧바로 리드를 되찾았다.

쿠이퍼스가 상대 골키퍼가 페널티박스 밖으로 나와 슬라이딩하며 걷어낸 공을 그대로 빈 골문 왼쪽으로 밀어 넣어 승부를 갈랐다.

쿠이퍼스는 이날 1골 1도움의 활약으로 승리의 주역이 됐다.

헨트는 후반 29분 스탕다르의 알제이트가 이날 두 번째 옐로카드를 받으며 퇴장당해 수적 우위를 가져갔으나 추가 득점에는 실패했다.

홍현석은 이날 공격포인트는 쌓지 못했지만, 수비에서 상대의 흐름을 여러 차례 끊어냈다.

전반 8분에는 헨트 진영으로 전달되는 상대의 스루패스를 센터라인 부근에서 태클로 차단했다. 3분 뒤에는 위험지역까지 빠르게 내려와 스탕다르의 볼을 뺏어냈다.

후반 10분에도 페널티박스 안에서 공을 침착하게 빼내면서 팀을 실점 위기에서 구했고, 7분 뒤에는 센터라인에서 몸을 날리는 태클로 스탕다르의 공격 전개에 제동을 걸었다.

홍현석은 공격 대신 적극적인 수비로 헨트의 플레이오프 2연승에 일조한 뒤 후반 40분 알레시오 카스트로 몬테스와 교체됐다.

축구 통계 사이트 후스코어드닷컴은 이날 홍현석에게 6.9의 평점을 매겼다.

헨트는 이날 승리로 승점 34를 확보해 스탕다르(승점 29), 세르클러 브뤼헤(승점 26), 베스테를로(승점 26)을 제치고 5∼8위 팀끼리의 대결에서 1위를 유지했다.

주필러리그는 정규리그 34라운드를 치른 뒤 18개 팀 중 상위 8개 팀이 별도 플레이오프 라운드를 치른다.

1∼4위 팀은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총 6경기를 치르는 '챔피언스 플레이오프'로 진출, 우승팀과 유럽 대항전에 나설 팀을 가린다.

최종 우승팀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최종예선행 티켓을 받는다. 2위는 UCL 2차 예선, 3위는 유로파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에 나선다.

5∼8위 팀은 이보다 낮은 단계인 유럽 플레이오프에 나서는데, 여기서 3개 팀을 제치면 챔피언스 플레이오프 최하위 팀과 콘퍼런스리그 2차 예선 진출권을 두고 일전을 치르게 된다.

Comments

번호   제목
32790 K리그1 수원FC 윤빛가람, 경고누적 퇴장 '사후 감면' 축구 2023.05.09 371
32789 [정선소식] 여자축구 동호회 창단한다 축구 2023.05.09 381
32788 '위풍당당' 김민재, 나폴리 홈 파티 "아시아 최고 수비수" 찬사 축구 2023.05.09 394
32787 [부고] 장성우(프로야구 kt wiz 선수)씨 장인상 야구 2023.05.09 283
32786 "저 팀 1천500번, 우리는 500번만 때려"…최태웅 감독 촌철살인 농구&배구 2023.05.09 323
32785 손흥민에게 또 인종차별…토트넘 "가장 강력한 조치 받게 할 것" 축구 2023.05.09 400
32784 K리그1 제주, 제주도개발공사와 삼다수 후원 협약 축구 2023.05.09 410
32783 필라델피아, 보스턴에 연장 접전 끝 신승…2승 2패 균형 농구&배구 2023.05.09 342
32782 21세에 사이영상·MVP 석권한 특급 투수, 향년 73세로 별세 야구 2023.05.09 302
32781 삼성화재, 요스바니 지명…유일한 새 얼굴은 우리카드 마테이 콕(종합) 농구&배구 2023.05.09 366
32780 [프로야구] 9일 선발투수 야구 2023.05.09 281
32779 PGA '인기남' 파울러, 2년 만에 세계 50위 진입 골프 2023.05.09 420
32778 '꼴찌 탈출 소방수' 수원 김병수 감독 "자신감 회복이 우선" 축구 2023.05.09 407
32777 [골프소식] 비드앤비, KLPGA 김지영·최예림·방신실 등 7명 후원 골프 2023.05.09 420
32776 K리그2 이랜드, 굿패스 바이탈과 선수단용 보충제 후원 협약 축구 2023.05.09 40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