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관왕 전북 주장' 박진섭, 중국프로축구 저장FC로 이적

'2관왕 전북 주장' 박진섭, 중국프로축구 저장FC로 이적

링크핫 0 182 01.04 03:21
배진남기자 구독 구독중
이전 다음
중국 저장FC로 이적하는 전북 박진섭.
중국 저장FC로 이적하는 전북 박진섭.

[전북 현대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서울=연합뉴스) 배진남 기자 = 지난해 프로축구 전북 현대의 주장으로 K리그1과 코리아컵 우승에 힘을 보탠 미드필더 박진섭(30)이 '전주성'을 떠나 중국에서 새로운 도전에 나선다.

전북은 3일 "박진섭이 중국 슈퍼리그 저장FC로 이적한다"고 알렸다.

이어 "박진섭이 해외 무대 도전이라는 새로운 목표를 구단에 전달해 왔다"면서 "그동안 팀을 위해 보여준 헌신과 기여도를 고려해 선수의 앞날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이적에 합의했다"고 덧붙였다.

"박진섭이 K리그를 대표하는 선수로 성장해 국가대표팀과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 업적을 남긴 만큼 서른을 넘겨 찾아온 마지막 해외 진출 기회를 열어 주기로 했다"는 게 전북 구단 설명이다.

2022년 전북에 합류한 박진섭은 지난 4시즌 동안 팀의 중심축으로 활약했다.

중앙 수비수와 수비형 미드필더를 오가는 전술적 유연함은 물론, 투지 넘치고 헌신적인 플레이로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특히 팀이 어려운 시기에 주장을 맡아 선수단을 하나로 묶는 리더십을 발휘하며 '대체 불가능한 리더'로 자리매김했다.

2025시즌에도 거스 포옛 전 감독 체제 아래 팀의 수비라인을 진두지휘하며 K리그1과 코리아컵 '더블 우승'에 핵심적인 역할을 수행했다. 코리아컵에서는 대회 최우수선수( MVP)로도 뽑혔다.

박진섭은 구단을 통해 "어릴 적부터 꿈에 그려왔던 전북 현대라는 팀에 입단하던 첫날을 아직도 생생하게 기억한다. 최고의 구단에서 보낸 시간은 제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이었다"며 "전주성(전주월드컵경기장의 애칭)에서 팬들이 보내주신 뜨거운 함성을 가슴 깊이 간직하겠다. 비록 몸은 떠나지만 멀리서도 전북을 항상 진심으로 응원하겠다"고 인사를 남겼다.

박진섭은 곧 중국으로 건너가 메디컬 테스트 등 입단 절차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끝)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63408 김상식호 베트남, U-23 아시안컵 첫 경기서 요르단 격파 축구 01.08 168
63407 5일 쉰 도로공사, 2위 현대건설 완파하고 선두 수성(종합) 농구&배구 01.08 176
63406 베네수엘라 하늘길 막혔다…MLB·KBO 선수들 이동 '비상' 야구 01.08 172
63405 메시 은퇴 후 감독보다는 구단주…"아이들 성장 기회 주고 싶어" 축구 01.08 149
63404 홍정호 떠난 K리그1 전북, 2부서 뛰던 조위제 영입해 '세대교체' 축구 01.08 144
63403 스크린골프 TGL, 2026-2027시즌부터 여자 리그도 개최 골프 01.08 173
63402 [프로농구 중간순위] 7일 농구&배구 01.08 182
63401 K리그1 FC안양, 창단 첫 승격 주역 미드필더 김정현과 재계약 축구 01.08 151
63400 MLB 샌프란시스코 신임 감독 "이정후, 편하게 하면 된다" 야구 01.08 187
63399 강남구 삼성1·2동복합문화센터에 스크린 파크골프장 골프 01.08 160
63398 지티에스앤, 24시간 무인 스크린골프 브랜드 '골프24' 출범 골프 01.08 159
63397 K리그1 포항, 2001년생 측면 공격수 황재환 영입 축구 01.07 164
63396 9위 수모 잊고 새 출발…'김현석호' K리그1 울산, 담금질 돌입 축구 01.07 203
63395 김혜성·고우석, WBC 야구대표팀 사이판 캠프 합류 확정 야구 01.07 186
63394 프로야구 롯데, 코치진 구성 완료…강석천·이현곤·조재영 합류 야구 01.07 18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