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이영호 기자 = 덴마크 프로축구 수페르리가 '디펜딩 챔피언' 미트윌란이 2024-2025 정규리그에서 개막 2경기 연속 무승부에 그쳤다.
미트윌란은 28일(한국시간) 덴마크 파룸의 라이트 투 드림 파크에서 끝난 노르셸란과의 2024-2025 수페르리가 2라운드 원정에서 2-2로 비겼다.
개막전에서 1-1 무승부를 거뒀던 미트윌란은 개막 2경기 연속 무패(2무)를 기록했지만, 마수걸이 승리에는 이르지 못했다.
핵심 공격자원인 조규성이 무릎 수술 이후 합병증으로 재활하느라 경기에 나서지 못하는 가운데 수비수 이한범은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지만 출전 기회를 잡지 못했다.
전반 11분 올리베르 쇠렌센의 선제골로 앞서나간 미트윌란은 전반 29분과 전반 34분 노르셸란의 콘라드 하르데르에게 잇달아 실점하며 1-2로 역전을 당했다.
마트윌란은 선제골의 주인공 쇠렌센이 전반 45분 동점골을 터트렸고, 이후 추가골을 놓지 못해 2-2 무승부에 만족해야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