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대 구단주와 충돌' NBA 요키치, 출전정지 없이 제재금만

'상대 구단주와 충돌' NBA 요키치, 출전정지 없이 제재금만

링크핫 0 333 2023.05.10 03:21
관중과 충돌하는 요키치
관중과 충돌하는 요키치

[Getty Images via AFP=연합뉴스]

(서울=연합뉴스) 이의진 기자 = 경기 중 관중석에 있던 상대 구단주와 충돌한 미국프로농구(NBA) 덴버 너기츠의 간판 센터 니콜라 요키치에게 출전 정지 등 여타 징계 없이 3천300만원가량 제재금만 부과됐다.

NBA 사무국은 9일(한국시간) 트위터를 통해 "요키치가 경기 중 코트 주변에 앉아 있던 관중과 부적절하게 접촉했다"며 2만5천달러(약 3천300만원)의 제재금을 부과했다고 밝혔다.

요키치는 전날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의 풋프린트센터에서 열린 정규리그 4위 피닉스 선스와 2022-2023 NBA 서부 콘퍼런스 플레이오프(PO) 2회전 4차전 원정 경기 전반 종료 2분 36초 전 돌연 관중석에 있던 맷 이시비아 피닉스 구단주와 마찰을 빚었다.

피닉스의 조시 오코기가 코트 밖으로 넘어지면서 공이 자신 쪽으로 흘러오자 이시비아 구단주는 공을 한 팔에 낀 채 오코기가 얼른 경기에 복귀하도록 일으켜 세우려 했다.

상대 선수가 한 명이 없는 상태에서 빠른 공격을 원했던 요키치가 대뜸 달려들어 공을 탈취하려 했고, 이시비아 구단주는 내주지 않고 버텼다.

그러자 요키치가 완력을 써서 공을 빼내면서 팔꿈치를 이용해 이시비아 구단주를 밀쳤다. 이 일로 요키치는 즉시 테크니컬 파울을 받았다.

니콜라 요키치
니콜라 요키치

[AP=연합뉴스]

이 경기는 데빈 부커와 케빈 듀랜트가 나란히 36점씩 몰아친 피닉스가 129-124로 따내 시리즈 전적을 2승 2패로 만든 가운데 요키치는 홀로 53점 11리바운드를 올리며 분전했다.

경기 후 요키치에게 출전 정지 징계가 주어져 5차전에 뛰지 못할 수 있다는 관측도 나왔다.

상대 구단주이긴 하지만, 이유를 불문하고 경기에 뛰는 선수가 아니라 관중을 향해 완력을 행사하는 장면이 중계 카메라 등에 생생히 포착됐기 때문이다.

실제로 디애슬래틱 등 현지 스포츠매체들은 리그 규정을 분석해 "NBA가 이 사안을 심각하게 따져볼 수도 있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그러나 직후 이시비아 구단주가 트위터를 통해 "전날 밤 피닉스가 대단한 승리를 거뒀고, 그게 전부"라며 직접 목소리를 냈다.

이시비아 구단주는 "당시 사고에 출전 정지나 제재금 등이 부과되는 건 바람직하지 않다"며 "요키치의 여러 부문을 존중한다. 누구든 그런 징계를 받는 일은 원치 않는다"고 밝혔다.

두 팀의 5차전은 10일 덴버의 홈에서 펼쳐진다.

니콜라 요키치
니콜라 요키치

[AP=연합뉴스]

[email protected]

Comments

번호   제목
32840 밀양서 경남도지사배 전국파크골프대회 개막…12일까지 열전 골프 2023.05.10 377
32839 통산 다승 2위 양현종 "김광현과 대결 이제 안하면 좋겠어요" 야구 2023.05.10 268
32838 FA된 최고 수비수 문성곤 "공격 약하다는 비판 옳아…보완할 것" 농구&배구 2023.05.10 343
32837 프로야구 KIA 심재학 단장 "스킨십 강화해 친구같은 단장되겠다" 야구 2023.05.10 285
32836 '저런 축구' 발언, 그 후…이정효 감독 "말의 무서움 알게 됐다" 축구 2023.05.10 391
32835 [프로축구 서울전적] 서울 3-1 광주 축구 2023.05.10 402
열람중 '상대 구단주와 충돌' NBA 요키치, 출전정지 없이 제재금만 농구&배구 2023.05.10 334
32833 FA 양홍석 "결정 아직이지만…새 환경서 농구하고픈 마음 있어" 농구&배구 2023.05.10 337
32832 '리그 8호골' 나상호 "갚아주자는 마음으로 광주전 준비" 축구 2023.05.10 380
32831 KIA 양현종, 김광현에 3연승…8이닝 10탈삼진 무실점 완벽투(종합) 야구 2023.05.10 301
32830 [영상] 나폴리 사로잡은 김민재…"킴의 나라에서 왔습니까?" 축구 2023.05.10 373
32829 삼성 오승환, 2군 등판 대신 개인 훈련…"컨디션 회복 전념" 야구 2023.05.10 285
32828 타율 0.167→0.321 '반전' 요시다, MLB AL 이주의 선수 야구 2023.05.10 268
32827 K리그1 서울, 주장 오스마르로 교체…'7년 만의 완장'(종합) 축구 2023.05.10 372
32826 황인범 75분 활약…올림피아코스, 파나티나이코스에 1-0 승리 축구 2023.05.10 355